제가 연달아 글을 도배를 하고 있네요..^^

고급 샤핑몰에 가보시면 고급 브랜드 옷들 많이 있구 만만찮은 가격으로들 걸려있죠... 그런 거 보면 그런 계통을 좀 아는 입장에서 한국이던 어느나라던 옷에 낀 거품이란...

뭐 고급, 고가 브랜드를 굳이 고집하시는 분들은 해당되지 않겠구요, 요즘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다국적 브랜드들은 인도네시아에만 좀 구린 스타일이나 저질 원부자재를 사용한 거를 깐다던가 이러지는 않는 걸로 보이구요.. 근데 일부 고가 브랜드는 자국보다 아시아지역 소매가가 월등 비싸다는 걸 아시는지... 자국에서는 중저가인데 아시아서는 중고가. 근데 고급정책을 펴는 경우라도 한국보다는 인도네시아가 그래도 조금은 싸지요...

아래 내용은 물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암튼 정장류는 블록엠플라자나 기타 다른 몰에 가면 현지인들이 하는 tailor'shop들이 많이 보이는데 거기에 자신이 입던 옷을 가져가서 사이즈 및 스타일 그대로 만들어달라고 하고 거기 있는 원단 고르면 공임 얼마 주지 않아도 되구 무지 쌉니다... 원단 선택은 다들 대충은 아시지 않을까 싶구요, 정 안되면 낡았지만 자기가 소중히 입던 옷과 비스무리한 거 찾으시면 되죠. 뭐 남자들 많이 입는 기지바지가 쉽게 적용이 되겠죠. 근데 여자옷도 마찬가지에요..

또 새 옷 못지 않게 세탁후 상태가 문제인데요... 드라이를 하더라도 한국보다는 원단이 쉬이 상하는 거 같습니다. 일반 니트 셔츠류나 제직 원단 남방에서 그런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에 파는 제품이라 후져서 그런거는 아니구요, 제가 볼때는 수질 문제도 있구요, 날이 덥다보니 자주 갈아입고 자주 세탁을 하니 그럴 수 있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식모들이 세탁시 세제를 아주 듬뿍 넣어주구, 또 건조 후 아주 열심히 문질러주니 옷감이 쉬이 상하는 걸로 생각됩니다.. 쉽게 색바래는 게 비싸게 주고 산 옷의 경우 아주 짜증나죠..

뭐 요즘엔 fast fashion이라구 사서 제조자나 구매자나 적당한 가격에 쌈빡한 스탈로 사서 몇번 입고 내버리는 게 유행이구, 또 그래야 옷만드는 사람도 더불어 사는 법이니 좋겠습니다만 굳이 비싼 거 사서 그렇게 하는 거 보다는 자칼타나 반둥에 많은 고급 브랜드 수출 후 남은 스톡판매점을 찾아 구매하는 거두 좋을 거 같습니다.. 뭐 스나얀, bsj바로 옆등 많지요.. 반둥도 아울렛 몰려 있는 곳이 있구요.

인도네시아 처음오신분들 참고해보시라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