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올해 고대특례입시는 최악의 경쟁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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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와오메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5-21 09:20 조회12,236회 댓글0건본문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 ^^* 주목좀 받아 보려고 좀 자극적으로 적었네요.
영어샘으로 해외에 나온지 많은 세월이 흘렀고 그간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올해가 가장 괄목할만한 이유는 서울대가 영어로만 선발하고 이제 남은 재외국민 특례 입시의 양대 축중 하나인 연대에서 내년부터 필기고사를 폐지하여 영어점수 위주의 선발로 몇년전 지필고사 특례를 폐지한 서울대를 따라갔다는 변화가 있었고 내년은 이제 SKY중 하나 남은 고대가 올해의 연대 발표처럼 지필고사 자체를 폐지하여 SKY 대학은 모조리 영어로만 선발하는 현상이 나올 확률이 그 어느때 보다도 높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신기가 있는지 연대의 지필고사 폐지 100% 서류선발도 연대 발표전 적중 시켰죠 ^^ 게시판 글 검색해 보시면 나올듯 합니다. 이것은 제가 신내림을 받아 그리 된것도 아니오 연대 입시 관계자에게 정보를 빼낸것도 아닙니다. 최근 몇년간의 입시변화를 보면, 특례지도 3년만 해봤다면 누구나 감지할수 있는 일이었던거죠.
SKY 세학교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제 남은 고대 하나가 재외국민 학생에게 공인 영어성적을 중시하여 선발하는 전형으로 방향을 다 돌려 버린다면 어떤 결과가 올까요? 올해 고대는 서류로만 선발하는 수시 1차에서 작년보다 50명을 더 선발하지요... SKY대학도 그렇지만 나머지 서성한이 아마 3년내로 또 변화에 참가 하겠지요…
각설하고 오늘 제가 전해 드리고 싶은 주제는 올해 입시에서 고대를 지원해야 하는가 하는 점 입니다.
전 지원을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전의 글에서 밝혔듯이 고대는 올해 그 어느 대학보다 험난한 경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대로 지원할 학생들이 대거 고대에 올인 할것입니다. 스카이 학원 한군데에만 벌써 400명이 넘는 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극소수 일것입니다.
그렇다면 삼성학원 과 나머지 학원들에는 몇명이 더 있을까요? 성성,글로벌,플로체,영유,수업 등등등 다른 학원의 학생을 합치면 지금 서울에 있는 학생만 천명이 넘을것 입니다. 각자 서울의 학원들에 전화를 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것 같고요.
1. 상위권 조기 귀국생, 재수생, 반수생들의 연대 합격이 사실상 불가능 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연대가 국내에서 응시한 SAT점수를 반영 안한다는 점과 토플은 국내에서 응시한 점수를 인정하지만 100점 이상은 동일 점수로 분류해 버리고 실질적으로 SAT 위주의 선발을 한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최근엔 1년 6개월이내 응시한 SAT 성적만 인정하니 연대 갈려면 적어도 고2 1학기는 마치고 우수한 SAT 점수를 받은 학생만이 입학이 가능해진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풍선효과 처럼 상위권 조기 귀국생, 재수생, 반수생들이 100% 연대를 포기하고 고대 전형으로 지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대는 국내 진학후 토플과 SAT성적을 모두 인정해 주고 있으므로 그들이 모두 고대에 집중적으로 지원할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2. 국제학교를 오래 다녔다고 해도 아직은 SAT가 생소하거나 시험점수가 없는 학생이 많습니다. 이미 작년 2010 입시에서 연고대는 SAT성적없이 합격한 케이스가 극히 드문케이스 입니다. 문이과 공통으로 말입니다. 여기에서 연고대는 국제학교가 독식한다고 하는 말도 생겼는데 실지로 청도에서 수학 실력정석 마스터, 토익 만점, 토플 113 텝스 950 ,HSK 11급 ,내신은 부동의 전교1위 학생이 연고대 모든 전형에서 낙방 한 사실은 SAT의 중요성을 입증시켜 주는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고대를 지원하려 하는 학생의 대부분은 토플은 응시했으나 SAT점수는 200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안타까운 노릇이지요… 아예 응시조차 안해본 학생이 많지요.
3. 비단 고대 뿐만이 아닙니다. 서강대,한양대 목표생에게도 치명타가 됩니다.
연대에 중국어 에세이랑 토플 110 이하 고대에 토플 115점이하에 수학으로 승부를 한번 보려 했던 학생들이 중국에 엄청나게 많고 이들은 SAT점수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연대가 내년에 지필을 폐지해 버림 으로서 내년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서강대 한양대로 몰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지로 좀 현명하신 어머님들은 삼성학원 스카이 학원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확인해 보시고 각종 의대와 연고대 홥격자가 서강 한양대 이공계 합격자랑 동일인 임을 많이 지적하십니다. 솔직히 서강대 이과 한양대 이과 입학정원이 합쳐봐도 20명도 안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연고대 못가면 서강 한양대 간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죠. 그리고 올해 서강대 12년 특례자는 한글로 제이름 석자만 적을줄 알면 선발 했다는 사실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요...
2011년 입시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연대,고대,성대,이대,경희대 등이 영어 인증점수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4. 고대는 토플이 당락에 결정적 역할을 하던 학교인데 이제 연대의 변화를 보고 SAT 부분을 강화할 것은 명약관화 합니다. 더구나 2011년 수시 전형인원을 고대가 50여명을 더 늘인 사실을 아시는 분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카페에 다운로드 받아 보시라고 올린 삼성학원 상해 입시설명회 작년도 파일 보시면 고대 문과 합격자 평균 토플 115 이과는 112로 기록되어 있고 2010 입시에서는 약 2점 정도 평균점이 향상 되었을겁니다. 2011 입시에선 더 많이 올라가겠지요 결국 105점 정도로 SAT도 뒷받침이 안되고 HSK정도 들고 갔다가는 합격을 하기가 너무나 힘들겠지요.
결론적으로 올해 고대 입시는 현재 고3생과 연대를 포기하고 고대로 몰리는 조기 귀국학생, 재,반수생 으로 그 어느해 보다 치열할 것이며 아직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은 학생들은 하루속히 토플 고득점은 기본 SAT에 시간을 분배하여 연대를 노려봄이 확률상 아주 높아집니다. 연대에 상위권 재수생과 반수생 들이 지원을 기피할 것이니 연대는 현재 고3학생들이 나아가 조기귀국을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한 전형입니다. 거의 독무대 수준이겠네요.
이제 재외국민 특례 입시는 막을 서서히 내려가고 있고 지금 5부 능선을 넘고 있는 듯 합니다.
내년 고대가 100% 서류 선발을 외치면 6부에서 7부능선을 넘어 버리는 획기적 결정타가 되겠지요. 고3학생들 뿐만 아니라 중학생들까지도 변화하는 특례입시의 패러다임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 때 인 것 같습니다. 미력한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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