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 고양이 루왁은 커피만 먹고 사는게 아닙니다
다른 여러 가지 열매들을 먹고 살지요...
그런데 요즘 너무 루왁 커피를 가지고 잇속을 채우려고 합니다
특히 여행자 상품으로 하는 곳은 더 하구요..
바탐 이라는 곳에 놀러 갔는데 ...무슨 원주민 마을이라고 데리고 가드만....
이게 무슨 원주민 마을이냐고..ㅜㅜㅜㅜ... 커피 5개들어 있는 거 USD 20불에 팔더라고요..
근데 이게 옥수수 가루를 섞어서 파는데 원가는 5불도 안한다는 겁니다..ㅜㅜㅜ
근데 20불 중에서 반 이상이 여행사와 가이드가 가지고 간다네요...
여행자가 다 봉이 되 버린 순간이죠.....
일단 여행자 상품은 무조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루왁 커피는 그 함유량으로 급이 나옵니다.
사실 때 꼭 루왁 함유량을 확인하세요!

Forest님

댔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루왁커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요.
루왁커피는 비싸서 거시기하고 토라자난 만다린커피를 즐깁니다.
감사했습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사향 고양이(Luwak/Civet)이 잘 익은 커피 열매의 육질은 먹고 커피는 단단한 콩같은 것이라 소화를 못 시키고, 변과 같이 섞어 나온 것을 체취하여 질 씻고 가공하여 볶거나 Roasted Bean), 또는 볶은 것을 가루로(Grind 또는 Ground) 만들어 판매하지요.

약 10년전에는 이 루왁커피가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았고..그래서  생산업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자바나 수마트라 등 아주 제한적으로 생산되어, 유럽이나 호주 일본등으로 거의 전량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 5년전부터는 한국의 메스콤에도 소개가 여러번되어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비싼 커피로 알려지게 되었죠.  또한 수요가 늘어 가다보니 현지 커피 농가에서는 고소득 사업으로 많이 사향고양이를 사육 또는 방목하여 생산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참고로 커피의 종류에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Arabica 종 (아라비아) 과 Robusta 종이 있습니다...Arabica종은 해발
600m 이상의 좀더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해충이나 토양에 민감한 편이라 재배가 어렵습니다.
반면 Robusta종은 해발 600미타 이하에서도 분포해 어떤 조건에도 아주 잘 자라는 종류입니다.

인도네시아에는 Robusta종이 대부분이고 Arabica종은 약 10% 정도 생산된다고 합니다(반대로 세계의 커피 생산분포는 반대임: ASrabica종이 75%, Robusta 종이 약 25%  정도)

Robusta는 맛이 거칠고, 카페인이 Arabica종보다는 거의 2배가 많습니다...가격차이도 약 2.5배로 Arabica종을 더 고급으로 칩니다.

인도네시아 루왁커피는 거의 Robusta 종으로 만든 것으로 보면 틀립없습니다.,,그러나 사향 고양이의 소화기관에 있는 동안 여러가지 위액의 산(Acid) 을 만나면서 숙성이 되어 거친 맛도 부드러워지고, 카페인 수치도 많이 줄어들어, 아주 좋은 향을 내주는 맛있는 커피가 되죠.

구입시 유의 할 것은 유명 백화점에서 100gram에 200만~250만 루피아에 판매되는 것도 Robusta 종인데(확인했음)..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생각됩니다...Robusta 종 보다도 2.5배 비싼 Arabica 종 루왁커피라고 해도 비싼 편입니다.

루왁커피가 아닌 , 이나라의 Toraja Kalosi Arabica커피나 수마트라 북부의 Mandailing Arabica 커피는 세계적으로 안정하는 아주 유명한 커피입니다.

Green Bean(볶지 않은 생두을 구입하여 집에서 후라이 펜이나, 전자 오븐에 100 그람 정도 직접 볶아 갈아 마시면
전혀 다른 신선한 맛과  유명호텔 커피 솦에서도 비싼 돈주고 먹는 맛보다 훨씬 더 귀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루왁커피는 자바섬에서 루왁이라는 고향이과의 동물이 8월9월10월에 커피농장의 잘익은 커피열매를 먹고 그 배설물로 나온 열매를 채취해서 만든 커피라는 건 다 알고 계시죠? 제가 커피원두집에서 들은 바로는 루왁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까먹었어요.) 한가지는 나무열매만 먹되 커피열매만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종류와 계속 커피열매만 먹어도 너무나 좋아하는 종..(좀 재미있죠?) 그 스트레스 받으며 먹은 것과 아닌것이 맛의 차이가 완연히 난다고 하더군요. 루왁의 맛은 "smooth acid"로 표현이 되는데 루왁을 마실땐 설탕은 타지 마지고 루왁 고유의 캬라멜 향을 느껴보세요. 첫맛은 강렬하면서 신맛이 나지만 바로 이어지는 부드러움과 달콤한 캬라멜맛이 굉장히 풍부한 느낌을 준답니다. 처음 마셔볼때보다는 자꾸 마시면서 맛에 익숙해지면 그 독특하고 풍분한 맛에 중독되는 것 같아요.

그렇군요..
커피숍에서 파는 것이 제일 믿을만 할런지..
여튼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그 커피 농장 (아마 킨타마니 아닌가요?) 저도 갔었는데요..
실제로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 팔던 목각에 넣어둔 커피 10만 루피아 하던데...
그거 발리 시내 까르뿌 가니까, 1만 5천 루피아 정도 하더군요.
그냥 안 믿으시는 게 나을 겁니다.
현재 대부분 사육시켜서 나오는 게 맞고요.. 원래 사향고양이는 커피 농장을 망치는 거라 잡아 죽였었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서, 루왁이 나오게 되었고요..
베트남 등에서는 다람쥐를 통해서 비스무리한게 있기도 합니다.
현재 진품 루왁이라고 하시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 듯...
가격은 이 나라 동부 자바 공기업에서 판매하는 것이 150그람당 30만 루피아 정도,
엑셀쏘 커피숖에서 파는게, 100그람에 40만 정도 합니다.

루왁커피는 사향고양이를 사육시켜...사료는 주지않고 커피콩만 먹입니다. 그게 과연 진품 루왁커피라고 할수 있을까요? 루왁커피는 자연에서 채취한것만이 진품루왁커피라 할수 있습니다. 워낙 수량이 적게 나오니 ...사향고양이를 사육시켜 얻는것 입니다. 인도네시아  커피농장등을 돌아다녀보면 진품루왁커피를 구할수는 있는데 가격은 이자리에서오픈하기가 힘든부분이 있습니다.일반커피콩하고는 한 5-6배 비싸다고 보시는편이 좋을듯합니다.

그러게요 -_-) 너무싸도  믿음이 안가 ㅋㅋㅋㅋ

원래 루왁 비싸잖아요. 발리서 산건 질은 조금 떨어진단 말은 들었는데 진짜 아닌가요? 공장에 연앤 사진도 몇장 붙어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