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를 찾아 마트와 디저트 카페로 향하는 인도네시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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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02 08:22 조회2,556회 댓글0건본문
- 생활수준 향상으로 요구르트 수요 증가 -
- 수입규모는 미미하지만 향후 시장성 기대돼 -
인도네시아 대형마트에 진열된 다양한 형태의 요구르트 제품
자료원: Tribun Timur
□ HS Code 및 수입 관련 규정, 관세율
□ 시장진출 기회
ㅇ 인도네시아 사회에서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며 장 건강에 좋은 요구르트에 대한 관심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높아지고 있음.
ㅇ 많은 사람이 요구르트를 구매하기 시작했음. 이는 유산균 등 유익균이 장 건강을 지켜주며 전반적인 신체 면역 증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믿기 때문임.
ㅇ 또한 일부 인도네시아인들은 체중 감량을 통한 아름다운 몸매 유지 등 미용 목적으로도 구입하고 있음.
ㅇ 무엇보다도 식량을 소비하는 절대 인구의 규모가 크며 경제가 매년 5~6%대로 성장함에 따라 구매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요구르트 시장진출 기회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임.
ㅇ 2016년 기준 중산층의 규모 약 8800만 명으로 가정용품, 외식, 교통, 통신비 등에 매월 평균 200만 루피아 이상 지출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층 규모가 커지면서 요구르트와 산유(sour milk)*의 구매량도 증가하고 있음.
* 산유: 주로 젖산균에 의해 우유 등을 발효시켜서 산미와 특수한 풍미가 있는 음료로 만든 발효유. 요구르트, 애시도필러스 밀크, 산유음료, 발효 버터 우유 등이 이에 속함.
- 2020년에는 이들 중산층의 인구비중은 전체 인도네시아 인구의 53%가 될 전망
ㅇ 인도네시아 소비 경제의 상황은 국가 경제의 안정화에 따라 마찬가지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유제품의 공급현황은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해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 그러나 수요는 대체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인도네시아 우유의 공급과 수요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음.
ㅇ 이에 여러 가지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해서 수입통관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제품에 대한 수입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임.
ㅇ 인도네시아 농업부 또한 낙후된 낙농업산업으로 인한 유제품의 저조한 생산실적이 인도네시아인의 수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한다고 간주, 유제품에 대한 수입 혹은 해외기업의 투자 진출을 통한 생산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인도네시아 전체 시장규모 및 성장동향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발효유 즉, 요구르트와 산유의 판매량 및 생산량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음. 향후 2022년까지 해당 시장규모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연평균 성장률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
- 물량 기준으로 10년간 발효유시장의 평균 성장률은 6.6%가량이며, 매출액 기준 성장률은 평균 8.4%로 추산되고 있음. 이는 인도네시아에서의 발효유 단가가 인플레이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임.
최근 10년 인도네시아 요구르트시장 판매 중량 규모 및 동향
(단위: 천 톤)
주: 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추정치
자료원: 유로모니터
최근 10년 인도네시아 요구르트시장 매출액 규모 및 동향
(단위: 십억 루피아)
주: 1) 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추정치, 2) 2018년 1월 31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환율 기준(1달러 = 1만3480루피아)
자료원: 유로모니터
- 2017년에는 요구르트 제품 매출 중량은 약 15만6400톤이었으며, 매출액 규모로는 4조3300억 루피아(약 3억2122만 달러)를기록함. 유로모니터에서는 2018년에 요구르트 제품 매출 중량이 16만7830톤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 매출액 규모는 4조3900억루피아(약 3억2567만 달러)로 약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지역 편재, 소비층, 선호도 간 격차가 두드러지는 제품 '요구르트'
- 요구르트와 산유 생산은 소도시나 지방보다는 대도시 및 인근에서 더욱더 활성화돼 있음. 이는 대도시 등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의 입맛이 서구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임.
- 다양한 요구르트 제품을 찾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특히 2017년에는 인공과즙을 사용한 요구르트에서, 신선한 과일이 첨가된 요구르트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됨.
- 2017년에 스위스 기업인 Emmi Schweiz AG사의 Emmi라는 제품이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음. Yag Go! 및 Elle&Vire와 같이 기존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존재했던 브랜드에서 다양한 상품이 파생돼 출시
- 그릭 요거트는 최근에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새로이 유행하는 제품이나 제품 가격이 비싼 편으로 인도네시아에서의 매출 실적은 크지 않음. 이에 따라 대형 슈퍼마켓이나 하이퍼마켓 등에서 부유한 소비자층과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2017년에 들어서며 맛뿐 아니라 영양가를 살린 요구르트가 인기를 얻고 있음.
- 2017년 PT Heavenly Nutruition Indonesia는 Heavenly Blush TummYogurt를 출시함. 해당 제품은 요구르트에 야채를 첨가해 영양가가 풍부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제품. 여성과 젊은 고객층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음.
- Heavenly Blush TummYogurt 제품에는 대표적으로 블루베리 비트, 산딸기 브로콜리, 망고 당근 맛 등이 있음.
ㅇ 판매방식도 다양한 요구르트
- 요구르트 제품의 판매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요구르트 주요 판매처인 편의점(Indomaret, Family Mart), 대형 마트(Carrefour, Giant, Transmart, Hypermart 등) 수가 증가했다는 점임.
- 이러한 현대식 유통 점포는 2017년에 81.80%의 시장점유율을 보였음. 나머지 유통 점포에는 전통적인 유통시장(8.50%), 건강·미용 관련 전문 판매점(1.70%), 직접판매(8%) 등이 있음.
- 요구르트 직접판매의 경우 PT Yakult Indonesia Persada사의 'Yakult Lady'로 일컫는 야구르트 아주머니의 방문판매가 인상적임. 인도네시아 전역의 야구르트 아주머니는 총 7600여 명이 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 야구르트 아주머니는 한국에서처럼 회사, 가게, 동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볼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요구르트 시장에서는 참신한 판매 방식이라고 함.
- 이뿐 아니라 PT Cimory라는 인도네시아 유명 유제품 회사의 Miss Cimory의 방문판매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함.
ㅇ 독창적인 방식으로 유명해진 창의적인 요구르트 제품
-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 및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요구르트 등 발효 유제품의 홍보 기회가 더욱더 많아짐.
- 더군다나 한국의 상황과 같이, 요구르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랜 세월 동안 음용된 제품이 아닌 점은 SNS의 역할은 모바일 이용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일조하고 있음.
- 최근 들어 요구르트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창의적인 요구르트 제품이 인도네시아의 젊은 소비층을 상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호기심이 강한 인도네시아의 소비 심리를 저격하고 있음.
- 대표적인 예로 요구르트 전문점인 Sour Sally와 주기능은 도너츠 가게이나 독특한 형태의 요구르트 제품을 판매하는 J.Co.가 있음.길을 가다가도 멈춰서 들르고 싶을 정도로 매장 인테리어가 독창적임.
- Sour Sally의 경우 200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자카르타, 땅으랑, 반둥,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에 총 2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2017년에는 약 900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고, 2018년의 판매 목표는 1000만 개 이상이라고 함.
Sour Sally 매장 이미지(좌) 및 J.Co. 이미지(우)
자료원: malserpong, GensanBlog
블랙 요구르트의 개념을 도입한 참신한 요구르트 제품(Sour Sally)
자료원: Sour Sally
풍부한 과일토핑이 특징인 요구르트(J.Co)
자료원: J.Co.
- 이렇게 아이스크림의 형태를 띠는 얼린 요구르트 제품이 인기가 있음. 상기 매장 외에도 Llaollao, heavenly Blush, Gyokuro(일본 요구르트 가게), Yogen Fruz, Papiyo House of Yogurt 등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젊은이들 사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요구르트 디저트 가게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이 대형 쇼핑몰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입점
□ 수입동향
ㅇ 요구르트 및 산유와 같은 발효유는 신선함이 생명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로의 수입량이 많지는 않음.
ㅇ 그럼에도 운반 기술의 향상,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요구르트 제품의 수입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특히 2016년에는 수입액이 35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3.6배나 증가했음.
ㅇ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인도네시아 요구르트 수입실적은 362만 달러로, 2016년 전체 기간의 수입실적보다도 약 2%나 증가했음.
인도네시아의 최근 4년 요구르트 제품 수입동향(HS Code 0403.10 기준)
(단위: 백만 달러)
주: 2017년의 경우 1~11월 통계(BPS 기준)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BPS(인도네시아 통계청)
ㅇ 인도네시아로 요구르트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는 총 12개국이며 프랑스, 태국, 스위스, 호주, 독일, 일본, 싱가포르, 폴란드, 노르웨이, 한국, 말레이시아, 이탈리아가 있음.
ㅇ 주요 수출국은 상기 12개 국가 중 7개 국가이며 주로 낙농산업이 발달한 유럽에서 수출을 함.
ㅇ 스위스, 호주, 일본만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2017년 현재까지 인도네시아로 요구르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음. 그 밖의 기타 국가는 2015년부터 수입실적이 발생하기 시작
ㅇ 한국 제품의 경우 2015년에 512달러 규모의 요구르트를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했으나, 그 전후로 수입실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2017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15달러 발생
ㅇ 상기 대인도네시아 요구르트 주 수출국가 중 인도네시아 수입시장 1위를 점유하는 프랑스 수입 실적의 점유율은 2017년 기준 약49.7%를 차지하며 수입시장의 약 절반가량을 점유하고 있음.
ㅇ 우리나라 제품은 아직까지는 인도네시아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함
□ 주요 경쟁업계 현황
ㅇ 요구르트를 제조 판매하는 인도네시아 주요 업체에는 외투법인과 현지 기업이 혼재해 있음. 주로 PT Yakult Indonesia Persada, PT Calpis Indonesia PT Cisarua Mountain Dairy(Cimory) PT Yummy Food Utama가 인도네시아 요구르트 시장의 4대 주요 경쟁업체라 할 수 있음.
ㅇ 상기 주요 경쟁사의 주요 판매제품과 기업 개요는 다음과 같음.
□ 수입 관련 규정
ㅇ 정부법령 PP No 82 Year 2000
ㅇ 무역부령MOT No 59/M-DAG/PER/8/2016
- 해당 규정은 동물 및 관련 제품의 수출입에 관련된 무역부 법령으로 하기 3개의 내용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부록 또한 하기 분류 방식으로 분류돼 있음.
ㅇ 식약청장 법령 BPOM No 4 Year 2017: 수입 식품, 의약품 관리 감독 재정의에 관한 조항
- 식품과 의약품은 식약청(BPOM)의 유통 허가증을 보유한 업자 혹은 위임을 받은 대리업자만이 수입할 수 있으며, 수입 조건은 하기와 같음.
- 식약청이 발급한 유통 허가증을 이미 소지하고 있는 제약 회사는 수입 약품에 대한 품질 검증 절차가 지정돼 있는 의약품 업체에 의해 계속 이행된다는 조건 하에 다른 제약 회사나 제약 도매 수입 업자를 의약품 수입 업자로 지정할 수 있음.
- 유통허가서 소지자는 식약청장의 수입 허가서 형태의 서류가 있어야 하며,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Surat Keterangan Impor(SKI)로 불림.
- SKI는 자유무역 지대, 자유 무역항, 보세 구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전 영토로 수입 시에 1회만 유효
- 모든 수입 물품은 유통기한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의약품, 전통 의약품, 유사의약품, 건강보조제, 화장품의 최소 유통기한은 해당 제품의 원래 유통기한의 1/3 수준임.
- 인도네시아로 반입되는 생물학적 제품의 최소 유통기한은 원래 유통기한에서 9개월 앞서 종료됨.
- 필수 서류 관련 내용
- 모든 식품과 의약품의 재수입*은 해당 규정(BPOM No 4 Year 2017)에 따라 하기의 서류를 구비해야 함.
* 재수입: 수출된 상품을 수출 시의 상태나 성질 그대로 다시 수입하는 일
ㅇ 식약청장 법령 BPOM No 5 Year 2017
- 해당 법령은 기본적으로 식약청장 법령 BPOM No 4 Year 2017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으며, 해당 규정의 요지는 수입업자는 반드시 식약청으로부터 수입 허가서를 득해야 한다는 것임.
- 해당 법령과 식약청장 법령 BPOM No 4 Year 2017의 차이점은 시리얼 완제품에 해당되는 반면에 해당 법령은 시리얼의 원재료 등 시리얼 완제품이 아닌 것에 대한 것으로, 완제품이 득해야 하는 자격요건을 전부 갖출 필요는 없음.
- 따라서 수입업자는 시리얼이 완제품이 아닌 상태에서는 바로 유통업계로 유입되지 않으며, 이에 원재료 수입을 위해 SKI를 신청하기 전에 유통허가증을 획득 할 필요가 없음을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이 식약청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
□ 시사점 및 진출 유의사항
ㅇ 요구르트는 신선도가 매우 중요한 유제품으로 인도네시아 수입 유통 관련 규제가 엄격한 상황
- 요구르트나 산유 등 발효유는 우유에서 파생된 제품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유통을 위해서는 가공식품 규정과 관련된 식약청의 인가 외에도 인도네시아 농업부의 승인이 필수불가결함.
- 게다가 교역되는 제품이라면 무역부의 수출입승인까지 필요한 제품으로 인도네시아 내의 관련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임.
- 만일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로 요구르트나 산유를 수출하게 될 경우 상기의 검역, 유통, 수출입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함. 이 중 하나라도 준수하지 못하면 인도네시아 영토로 반입이 불가함에 따라, 해당 품목으로 수입경험이 많은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는 것도 중요
- 직접적으로 현지 수입업자와 진행하기에 앞서 인도네시아 현지에 있는 수입 관련 인증대행업체 등의 중개업자를 통하는 방법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임.
ㅇ 인도네시아 요구르트 업계는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 장악 중. 현지 업체의 시장점유율도 차츰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
- 인도네시아 요구르트 시장진출에 앞서 관련 제품의 전통적인 유통시장은 프랑스, 스위스,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음. 순수 현지 기업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음을 염두해야 함.
- 무엇보다도 요구르트는 동물로부터 추출된 발효식품으로 제품 보존 기술, 운반 과정 및 기간이 제품의 품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순수한 수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요구르트시장 주요 업계와 경쟁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일 수 있음.
ㅇ 인도네시아 요구르트 수입시장의 시장성이 높지는 않으나 요구르트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부분은 눈여겨 볼만한 사항임.
- 아직까지는 인도네시아 대도시에 대한 상황이긴 하지만 구매력이 있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생활수준의 개선을 통한 생활양식의 변화로 추구하는 음식 종류도 다각화되고 있고, 그 중 하나가 요구르트임.
- 건강 및 미용 목적으로 찾기도 하지만 커피와 아이스크림과 같이 여가시간을 보내는 데 활용하는 기호식품의 역할을 함에 따라 제품 형태와 맛의 우수성과 독창성도 중요해지고 있음.
- 게다가 인도네시아인은 국민 평균 연령대가 30대 미만으로 대체적으로 젊은 인구가 지배하고, 눈 앞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습성때문에 호기심에 의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 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Emmi Schweiz AG 사의 다양한 맛의 요구르트나, PT Heavenly Nutrition 사의 독특한 포장용기에 담긴 요구르트로 볼 수 있으며, 요구르트 매장에는 Sour Sally가 있음.
- 기존의 요구르트 토핑 재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야채맛 요구르트라든지, 먹물 파스타와 같은 검정색의 요구르트 및 기존에 없었던 음료 형태로 큰 병에 담긴 걸죽한 액상 요구르트는 인도네시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에 충분한 창의성을 갖춘 사례라 볼 수 있음.
ㅇ 종합하자면, 아직까지 인도네시아로 요구르트를 수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음. 혹여나 요구르트 시장 진출을 염두한다면 수출보다는 투자진출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조금 더 현실성 있는 방법으로 보여짐. 그러나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높아 투자진출 또한 쉬운 비즈니스 영역은 아님.
ㅇ 그럼에도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 제품 및 먹거리에 대한 이미지가 좋음. 전반적으로 치즈나 요구르트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 치즈 닭갈비와 같이 이러한 유제품을 이용한 요리도 식당에서 인기가 있기 때문에 유통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참신함을 갖춘다면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완벽하게 배제하기는 어려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유로모니터, 각 기업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농업부·무역부·재무부, 통계청(BPS), Nibble,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