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샴푸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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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1-16 16:09 조회1,725회 댓글0건본문
인도네시아 샴푸 시장 동향
- 현지 더운 기후와 이슬람 문화적 특성으로 향후 5년간 연 평균 3.93% 성장 전망 -
- 무슬림 여성 대상 제품, 남성 전용 제품 등 시장 세분화 -
□ 상품명
□ 시장동향
ㅇ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샴푸 시장
- 햇빛이 강렬한 기후적 특성으로 손상되기 쉬운 머리카락 관리에 대한 수요 존재
- 'Wardah' 브랜드로 유명한 현지 로컬 화장품 업체 PT Paragon Technology社의 대외협력 담당 Elsa Maharani는 인터뷰에서 자사 제품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샴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 샴푸 시장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 평균 9.85%씩 성장하여 2019년에는 10조 루피아 규모를 기록(유로모니터)
-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동안에도 성장률은 조금 감소하나 연 평균 3.93%씩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유로모니터)
ㅇ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2020년 성장세 둔화 예상
- 2020년의 샴푸 판매량은 2019년 대비 약 1.4% 성장한 10.43조 루피아 규모로 예상(유로모니터)
- 경기 침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샴푸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다만, 코로나 19 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위생과 청결을 중요시하면서 샴푸 판매가 증가할 가능성도 존재
ㅇ 무슬림 여성들을 위한 샴푸 제품 증가
- Unilever(업계 1위)에서는 2004년 'Sunsilk'라는 히잡 착용 여성들을 위한 전용 샴푸를 출시한 이후 계속해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
- P&G(업계 2위)에서는 2017년 중반 출시한 'Rejoice'라는 브랜드를 출시, 인도네시아 히잡 착용 아이돌 가수인 'Fatin Shidqia'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
- Pantene(업계 3위)는 2019년 처음으로 히잡 착용 여성 전용 에디션을 출시하여 마케팅 활동 진행 중
ㅇ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으로 새로운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시장 진입
- 오프라인 유통망이 부족한 Serasoft,, Bath box, Bali Balance 등 신규 브랜드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시장 진입
- 해당 제품들은 가격 경쟁력 보다는 제품의 다양한 기능적 특징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채택
* Serasoft, Herborist 등 일부 브랜드들은 Alfamart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망과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에도 진출
- 한국 제품으로는 댕기머리, 자양윤모, 이지함, 진모 탈모방지삼푸 등 많은 제품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음
□ 수입 동향
ㅇ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달리 샴푸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 2014년부터 샴푸 수입은 연 평균 26.41%씩 감소하여 2019년에는 2천 2백만 달러를 기록
- 수입 감소는 2020년에도 이어져 작년 동 기간 대비 -11.58% 하락한 1천 2백만 달러를 기록
ㅇ 샴푸의 주 수입국인 태국으로부터의 수입량 감소가 전체 수입량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침
- 샴푸 수입 상위국은 태국(87%), 말레이시아(2%), 중국(2%), 미국(1%), 한국(1%) 순임(2014년~2020년)
- 샴푸 수입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태국 제품 수입은 최근 5년 연 평균 23%씩 감소(2014년~2019년)
- 전체 수입에서 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95%에서 49%로 감소(2020년 8월)
- 주요 샴푸 제조사들의 현지 공장 건설에 따른 수입 물량 대체가 주요 원인
ㅇ 샴푸 수입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반대로 한국산 제품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한국산 제품의 수입은 2014년부터 2019년 까지 연 평균 47%씩 증가하고 있음
-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2020년 8월 기준 전년 동 기간 대비 -13% 하락하였음
□ 경쟁 동향
ㅇ 글로벌 기업인 Unilever, P&G, L'Oreal 등의 시장 점유율이 높음
- 유니레버의 약 30%를 선두로 하여 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50%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2019년 기준, 유로모니터).
- 주요 업체들은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편의점, 슈퍼마켓,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현지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 현지 로컬 브랜드의 점유율은 글로벌 기업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
□ 유통 구조
□ 관세율 및 수입규제/인증
ㅇ 한-아세안 FTA 협정에 따라 적용되는 관세는 아래와 같음
ㅇ 현지 진출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식약청 인증인 BPOM(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을 취득해야 함
□ 시사점
o 기존 소비자들은 샴푸 관련 제품을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였으나 최근 온라인 구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4년 0.4%에 불과하였던 구입 비중이 2019년 2.8%까지 상승하였다고 함
- 오프라인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들은 현지 진출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적극 활용 필요
o 인도네시아 샴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BPOM 인증이 필요, 해당 인증에 대한 사전 이해와 철저한 준비 필요
- '20년 6월 24일부터 화장품 등록 온라인 시스템의 최초 수입자 등록을 위해서는 창고 점검과 창고 관리 서류 사항의 현장 심사 후 확인서인 PSB(Pemerikasaan Sarana Balai)를 지방 관할 식약청에 신청 및 서류 확인을 받아야만 수입 제품 개별 제품 허가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에 수입사의 등록이 가능(기존에는 내국 제품 취급시에만 적용, 2020년 6월부로 수입품 취급 유통사로 확대 추가)
- 이에 따라 사전 창고 유통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 기존 창고 점검 확인서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은 단계적 점검 실사가 진행될 수 있어 이와 관련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함
ㅇ 2019년 시행된 신할랄인증에 따른 대비 필요함
- 인도네시아 정부와 할랄보장청(BPJPH)의 시스템 준비로 할랄인증 의무화는 2024년 까지 유예됨
- 2024년 10월 17일 부터는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품목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현지 진출 시 여유를 갖고 사전에 인증을 받는 것을 추천
- 할랄인증 로고 부착 시 현지 다수의 무슬림 소비자에게 상품 신뢰도를 증가시킬 수 있음
*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 작성한 '인도네시아 신할랄인증법 시행령 발표' 뉴스(2019년 6월) 참고
자료 작성: KOTRA 자카르타무역관 Fitri Arifenie
총괄 감수: KOTRA 자카르타무역관 박승석
자료: 인도네시아 재무부,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식약청, 대한민국 관세청, Global Trade Atlas, 유로모니터, 각 회사 홈페이지, KOTRA 자카르타무역관 보유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