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관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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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19 08:12 조회2,163회 댓글0건본문
□ 상품명 및 선정 사유
ㅇ 상품명: 강관(Steel pipe)
- HS Code 7304[튜브, 파이프, 중공 프로파일, 무계목철강(주철 외) 또는 철강]
ㅇ 선정 사유: 인도네시아는 정부 주도의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에너지 개발정책 등으로 강관을 포함한 철강제품의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반면 공급이 부족한 상황
□ 시장동향 및 규모
ㅇ 인도네시아에서 철강은 정부 주도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건설분야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로컬 생산업체가 있지만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650만~750만 톤을 수입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철강산업협회(IISIA)에 따르면 2016년 인도네시아는 약 1270만 톤의 철강을 소비했는데, 국내 철강 제조업체는 총 수요의 절반 정도인 680만 톤 정도만 공급이 가능해 나머지 수요를 수입에 의존
ㅇ 인도네시아 철강산업협회는 인도네시아 철강 수요는 2025년까지 2140만 톤으로 증가할 전망. 이러한 수요 증가는 현 정부 주요 추진정책의 일환인 인프라 개발에 기인함.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2030년까지 추진 중인 대규모 에너지 개발도 철강 수요를 견인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산업부 또한 인도네시아 내 철강 수요는 2021년까지 연평균 8.3%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철강 수입량 기준 4위 국가라고 밝힘.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까지 자체 철강 생산능력을 1200만 톤까지 올리고 2014년에는 1700만 톤, 2035년까지는 2500만 톤으로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임. 그러나 National Industry Development Masterplan을 통해 설정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임.
ㅇ 산업 부문별로는 건설 분야가 인도네시아 철강 총소비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운송(8%), 석유 및 가스(7%), 기계(4%) 순임.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인도네시아는 강관을 포함한 철강제품을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철강산업협회(IISIA)의 히다얏 트리세뿌뜨로(Hidayat Triseputro) 사무총장에 따르면 국내 철강 생산능력이 국내 철강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이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
- 인도네시아와 기타 아세안 국가는 중국 철강제품의 주요 수출시장이 되고 있음. 그러한 이유 중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철강을 생산하는 국가인 중국이 경기 침체로 철강의 공급과잉을 겪고 있고 수년간 철강 소비가 감소하면서 중국 철강 생산가격이 하락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에서 특히 경쟁력을 가지게 됨.
- 그러나 최근 중국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공급과잉이 서서히 해소되면서 철강 가격은 다시 이전 가격대까지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임.
ㅇ HS Code 7304에 해당하는 튜브, 파이프, 중공 프로파일, 무계목철강(주철 외) 또는 철강의 주요 수입국을 보면 최근 3년간 총 수입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일본산이 인도네시아 수입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호주산이 2016년에 약진을 보임. 호주는 인도네시아와의 거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강관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음.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최근 3년간 한국으로부터 HS Code 7304에 해당하는 튜브, 파이프, 중공 프로파일, 무계목철강(주철 외) 또는 철강 수입은 수입액 기준으로는 2015년 다소 감소했다가 2016년 증가세로 돌아섬.
ㅇ 전체 수입국가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까지 3%대에서 2016년 5%대로 도약했으며, 수입국 순위도 2015년 6위에서2016년 이탈리아와 독일을 제치고 올라섬. 다만 호주 비중 증가로 한 단계인 5위 기록
ㅇ 한국에서의 수입뿐만 아니라 포스코 등을 중심으로 현지 제철소에 꾸준한 투자가 이어져 양국 간 철강분야 협력은 더욱 공고화될 예정임.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인도네시아 철강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는 철강 생산능력의 확장임. 인도네시아 철강 제조업체의 대다수는 상대적으로 제한된 철강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업 효율성 저하 경향을 보이고 있음. 또한 인도네시아 철강업계의 또 다른 직면 과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대규모로 수입되는 중국산 철강제품과의 경쟁임.
ㅇ 인도네시아 내 강관 및 튜브(Steel pipes, tubes)를 생산하는 국내 주요 제조업체로는 다음 업체들이 있음.
- PT. Krakatau Steel., Tbk, PT. Gunung Jaya Steel(Gunung Steel Group), PT. Steel Pipe Industry Indonesia., Tbk, PT. Sutindo Raya Mulia, PT. Timur Jaya Indosteel, PT. Bakrie Pipe Industries(BPI), PT. Bumi Kaya Steel 등
ㅇ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유통되는 해외 브랜드들로는 다음과 같은 브랜드들이 있음.
- Blue Scope(호주), Hengyang Valin, Yang Zhou, Xinhang, PCK - Panyu Chu Kong(중국), Sumitomo, SKK, JFE(일본)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인도네시아 무역부 규제(PERMENDAG No.82/M-DAG/ PER/12/2016)에 따라 원자재 등 수입업체는 무역부가 발행하는 수입허가를 요함.
ㅇ 인도네시아 National Single Window System에 따르면 한-아세안 FTA에 의거, HS Code 7304.11 및 7304.19 품목의 특혜관세는 0%임.
자료원: 인도네시아 산업부, 인도네시아 철강산업협회, Bisnis Indonesia, 세계철강협회, 철강산업연구원, 인도네시아 National Single Window System, Global Trade Atlas,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