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9 한국 기계플랜트 통합 무역사절단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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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0-14 09:54 조회1,061회 댓글0건본문
인도네시아, 2019 한국 기계플랜트 통합 무역사절단 참관기
- 인도네시아 바이어, 한국 제품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
- 인도네시아로 기계플랜트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련 인허가 등 규제 사항에 철저히 대비할 것 -
□ 한국 기계플랜트 통합 무역사절단 개요
□ 참가 품목
ㅇ 상담회에 참석했던 한국 기업들의 주요 취급 품목은 유압펌프, 플레이트 롤링 머신, 공기압식 실린더, 액추에이터(산업용 밸브), 파이프 서포터, 수격제어 장치 시스템, 산업용 절단기 제품류, 솔레노이드 밸브(전자식 밸브), 조명기구 등이었음.
ㅇ 바이어들은 우리 참가 기업의 절단기, 펌프, 산업용 밸브, 조명기구, 파이프 서포터, 건조기 제품 등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였음.
□ 한국 주요 참가기업 반응 조사
ㅇ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한국 기업이 지닌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이미지와 인도네시아 바이어의 한국 기계플랜트 제품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서 인터뷰를 실시했음.
ㅇ 한국 주요 참가 기업의 수출상담회 현장에 대한 반응은 다음과 같음.
□ 주요 바이어 현황 및 인터뷰 내용
ㅇ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 중 7개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업체명 비공개
□ 시사점
ㅇ 수출상담회 현장을 둘러보며 바이어들의 반응을 조사해본 결과 한국 제품은 뛰어난 가성비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은 한국 기계플랜트 제품의 경우 가격대가 적절하고 품질이 중국산 제품에 비해 좋은 편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답변
ㅇ 한편, 한-아세안 FTA 특혜 관세가 적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부터 인도네시아에 수입되는 기계플랜트 제품의 일부 품목은 중국 및 일본에서 수입되는 제품보다 관세율이 높게 부과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ㅇ 한국에서 수출된 제품에 대한 보증 및 하자 발생 시 수리 문제에 대한 우려를 보이는 인도네시아 바이어가 많았음. 우리 제품이 인도네시아로 수출될 경우 수입업자와 수출업자 간에 제품 보증과 수리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선행돼야 할 것임.
ㅇ 기계플랜트 분야와 관련 자국산 부품 비중 요건(TKDN)이 적용되는 분야의 경우 진출 전에 이에 대해 철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
ㅇ 조명기구 등 일부 기계플랜트 관련 제품은 인도네시아로 수입 시 SNI 인증을 필수로 취득해야 할 수 있어, 우리 수출업체는 인도네시아로 제품을 수출하기에 앞서서 SNI 강제 인증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할 것임.
ㅇ 일부 바이어들은 SNI 인증을 강제로 받아야 하는 품목이 아니더라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제품 및 기업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나 SNI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은 컨설팅 비용 포함 1만 달러 이상인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해 신중이 고려해야 할 것
ㅇ 인도네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 인구 2억7000만 명,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 등 시장 잠재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인도네시아 기계플랜트 시장 진출을 원할 경우 단기간의 성과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하여 현지 업체와의 신뢰 및 협력 관계 구축에 힘쓰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작성자 : KOTRA 자카르타무역관 백지원
감수: KOTRA 자카르타무역관 허유진
자료: 2019 기계플랜트 통합사절단 참가자 인터뷰 내용,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