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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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9-04 10:47 조회2,238회 댓글0건본문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시장 동향
- 인도네시아의 특수한 기후적 요인 및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탈취 또는 방향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제 수요 증가 -
- 건강에 무해하며 친환경 및 독창적인 형태의 공기청정제가 유망할 것 -
□ 상품명, HS Code(6단위)
□ 시장규모, 시장동향
ㅇ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생활 환경 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탈취제와 방향제를 포함하는 공기청정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위생 관리에 철저해져감에 따라, 공기청정제를 더 필요로 하는 상황임.
ㅇ 인도네시아의 특수한 기후적 요인 및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탈취 또는 방향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제 수요 증가로 이어졌을 것으로보임.
- 인도네시아의 기후는 연중 기온이 높고 습하여 야외 활동이 어려운 바 쇼핑몰, 주택 등 실내 생활 환경이 발달되어있고, 실내 공간에서의 실내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공기의 질이 떨어져 있는 상황임에 따라 이를 개선하려는 소비자들이 공기청정제를 꾸준히 구매할 것
- 인도네시아는 약 18,000개의 도서로 구성된 세계 최다 도서 국가로 일반 차량뿐 아니라 항공기, 선박 이동이 많은 편으로, 이러한교통시설에 사용되는 공기청정제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
ㅇ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시장은 지난 6년간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2018년의 공기청정제 시장 규모는 9291억루피아로 전년 대비 10.1% 증가
ㅇ 유로모니터는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1년의 시장 규모는 1조4350억루피아가 될 것으로 전망
주1 : 유로모니터가 지칭하는 공기청정제는 스프레이, 에어로졸 공기 청정제, 전기 공기 청정제, 젤 공기 청정제, 액체 공기 청정제, 양초,자동차 공기 청정제 및 기타 공기 관리 제품을 종합한 것
주2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평균환율(2019.8.27)은 1USD=14,235루피아
주3 : 시장 규모는 소매 유통 시장 판매 규모 기준
자료 : 유로모니터(검색일 : 2019.8.29)
ㅇ 공기 청정제를 종류별로 분석했을 때, 차량용 방향제는 2018년 기준 82.6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음.
ㅇ 스프레이형 방향제가 그 뒤를 이었으며, 스프레이형 방향제의 시장 점유율은 6.22%였음.
ㅇ 젤 형태의 방향제는 4.63%, 전기 방향제(2.57%), 악취 제거제(1.47%), 카페트용 방향제(1.38%), 냉장고 냄새 제거제(1.08%), 기타(3.93%) 순으로 시장에서 판매됐음.
ㅇ 차량용 방향제의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은 자동차 판매 시장 성장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
- 인도네시아는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로 차량의 에어컨 가동은 필수임에 따라 차량 내부 공기의 질적 관리가 주요 관건임.
ㅇ 스프레이형 방향제는 사무실뿐 아니라 가정집에서도 이용되고 있으며, 항공기 내부에서도 공기 청정용으로 사용됨.
ㅇ 방향용 제품 중에서는 수동으로 작동할 필요가 없는 전기형 제품도 존재하는데, 전기 방향제의 기능은 방의 공기를 상쾌하게 한다는 점에서는 스프레이형 제품과 유사하나 일반 스프레이형 방향제 보다는 비싸서 특정 소비계층이 소비
ㅇ 젤 방향제는 해당 제품은 에어컨 등에 매달아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나, 옷장 혹은 의류 캐비닛 관리 등의 특정 목적을 위해서도 이용되며 욕실에서도 사용되고 있음.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인도네시아의 공기청정제 수입 규모는 2017년에 전년 대비 12.6% 감소했으나, 2018년에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942만 달러를 기록
ㅇ 2019년 상반기의 수입 규모는 423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으며 이는 탈취제의 수입이 감소했음에도 방향제의 수입 규모가 23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1.2% 증가했기 때문.
ㅇ 공기청정제의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 그리고 한국임.
ㅇ 2016년에는 말레이시아와 대만산 제품이 주로 수입되었으나, 2017년과 2018년에는 말레이시아산과 태국산 제품이 주로 수입됐음.
ㅇ 2019년 상반기에는 미국산 제품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78.69% 증가하며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수입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음.
ㅇ 2019년 상반기에는 유럽제품의 수입이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를테면 프랑스산의 수입규모는 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1686.7% 증가했으며, 스페인산 수입 규모는 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 스위스산 수입 규모는 약 9만 달러로 전년 대비126.9% 증가했음.
ㅇ 2018년 상반기에 전혀 수입되지 않았던 네덜란드산 공기청정제의 2019년 상반기 수입 실적은 약 4만 달러를 기록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규모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에는 56448달러로 집계됨.
ㅇ 그러나 2019년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수입시장에서 상위 10위의 점유율을 차지한 한국산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19.9% 감소한 3만달러를 기록했음.
ㅇ 이는 공기청정제 수입 시장에서 주요 10대국 중 유럽산 제품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공기청정제 중에서 주로 수입됐던 탈취제 및 기타제품(HS Code 33074990) 수입이 23909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8.8% 감소
ㅇ Global Trade Atlas 자료에 따르면 방향제(HS Code 33074910)의 경우 2017년과 2018년에 수입되지는 않았으나 2019년에7375달러가 수입된 것으로 집계됨.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사에는 PT Megasari Makmur (Godrej Indonesia), Car Fresheners Corp, PT Procter & Gamble Home Products Indonesia, PT SC Johnson & Son Indonesia 등이 있음.
ㅇ 이 중 Car Fresheners Corp은 미국 소재 업체로, 인도네시아의PT Victory Gold사가 수입을 진행함.
ㅇ 이들 업체의 세부 경쟁 동향은 다음과 같음.
□ 유통구조
ㅇ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는 제조 또는 수입업자로부터 도매 유통업자, 하위 유통업자 및 에이전트 순으로 유통되며, 이는 슈퍼마켓,하이퍼마켓, 미니마켓 등의 오프라인 소매유통업자로 공급됨.
ㅇ 소매유통점포에서 제품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거나, 이들 점포에서 와룽(Warung), 소형 가판대(Kios)와 같은 재래식 소매유통점포로 유통된 제품이 소비자에 판매되는 것이 인도네시아에서 공기청정제의 일반적인 유통 구조임.
ㅇ 해당 제품은 유통 벤더나 소매유통업자를 통해 토코피디아(Tokopedia), 부깔라빡(Bukalapak) 등과 같은 인니 주요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제품이 판매되기도 함.
자료 :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자료 종합
ㅇ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판매되는 공기청정제의 소매 유통 가격은 7000루피아에서 110000루피아 수준으로 제품의 기능 및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음.
ㅇ 수입산 제품이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제품보다 소매 유통 가격이 대체적으로 비싼 편임.
인도네시아 시장 내 방향용 제품 가격 비교
주1 : 초록색 음영은 수입제품, 흰색 음영은 현지 생산 제품
주2 : 가격을 표시하는 단위인 IDR은 루피아를 지칭
자료 : Lazada, Shopee, Tokopedia(검색일 : 2019.7.3)
□ 관세율(일반 관세율, 한국산 제품 관세율, 최대 수입국 제품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수입규제1 : 체외진단 및 가정용 의료용품 등의 의료기기 수입 감독에 관한 보건부 장관령 2017년 제 60호
- 해당 규정은 가정용 위생용품(Perbekalan Kesehatan Rumah Tangga, PKRT) 및 의료기기(ALKES)의 수입 요건에 대해 언급
- 규정 제 2조는 PKRT의 모든 수입품은 보건부가 발급한 유통 면허(izin edar)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명시
- 수입은 유통 면허(izin edar)를 보유한 업체만이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규정의 제3조에 명시되어 있음
-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공기청정제(HS Code 3307.49)제품은 사후 통관 관리(post border)*범주 하에 관리되는데, 이는 곧 상품에 대한 관리 감독이 시장에서 이루어짐을 의미
- 그러나 수입업자는 이전과 같이 필요 서류를 정부에 제출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함.
- 수입업자는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은 재수출되거나 파기 처리되고 그 비용은 수입업자가 부담하게 됨.
- 해당 규정은 2017년 12월 29일 발행되었으며 2018년 2월 1일 시행
* 주 : 사전 통관 관리(border)범주의 제품 관련 각종 인허가는 관세청(Direktorat Jenderal Bea dan Cukai, DJBC)에 의해 관리되는 반면, 사후 통관 관리(post border)에 속하는 제품의 인허가는 세관의 감독 권한 밖에 있음.
ㅇ 수입규제 2 : 보건 분야 통합 전자면허에 관한 보건부 장관령 2018년 제 26호
- 2018년 규정은 유통 면허 취득 방법에 대해 규정하며, 규정에 따르면, 위생허가대상용품(PKRT) 및 의료기기(ALKES)에 대한 유통 면허 취득에 요구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음.
- 유통 면허 취득 전, 업체는 PKRT/ALKES 생산 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며, PKRT/AKES 생산 인증서를 득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음.
□ 시사점
ㅇ 공기청정제는 식품, 의약품 등과 같이 필수품이 아닌 생활 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임에 따라 일상 생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생활소비재보다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생활수준 개선,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 고조, 지리 및 기후적인 요인으로제품 수요는 증가할 것
ㅇ 시장 진입을 결정하기 전, 기업은 그들의 고객 기반과 제품에 대한 신중한 검토 작업이 필요함.
- (B2C마케팅)인도네시아는 인구 수는 2억 7천만 명을 향해가고 있으나, 1인당 GDP가 약 4,000달러로, 소비계층별 소비 성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소득계층별 공략 제품을 차별화하여 시장에 판매하거나, 중산층 이상의 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
- (B2B 마케팅)인도네시아의 교통 및 물류 인프라가 발전하면서 공항 및 정류장 등 교통시설 플랫폼, 항공기, 버스, 기차, 택시, 선박등 승객을 운반하는 교통시설의 공기청정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교통서비스 기관 또는 기업체 대상 판매 전략 또한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우리기업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공기청정제 제품 특징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이 권장되며, 이를 통해 우리 제품의 강점을 부각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함.
- 인도네시아 공기청정제 시장에는 이미 많은 업체 및 브랜드가 존재하며 그 중 Glade, Stella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은 확고한 포지셔닝으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구매
ㅇ 시장 조사의 경우, 중요도를 기준으로 1차, 2차, 3차 경쟁사의 세 가지 뚜렷한 범주로 분류해 진행하여 실질적인 경쟁사를 확인한후, 해당 경쟁사에 대해 세밀하게 조사하는 것을 권장
- 직접적, 또는 1차적 경쟁사는 우리기업과 제품, 판매 대상 지역 및 고객층이 겹치는 사업체를 지칭
- 간접적, 혹은 2차적 경쟁사는 같은 지역 내에서 다른 고객층에게 다르지만 비슷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를 뜻함.
- 3차 경쟁사는 우리기업과 유사하거나 부가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한 연관성을 지녔으나, 우리기업의 사업 목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사업체를 일컬음.
- 경쟁사가 확인되면 경쟁사 제품뿐만 아니라 가격정책, 공급처, 제품 품질, 마케팅 전략, 주요 공략 소비계층에 대한 조사가 필요
ㅇ 이러한 모든 요소들에 대해 주의 깊게 분석한다면 경쟁사의 강점에 대응하면서 약점을 기회로 전환하는 방식의 시장 진출 전략을수립할 수 있을 것
ㅇ 최근 인도네시아 인들 사이에서 건강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감에 따라, 화학원료의 비중이 낮은 공기청정제 또는 천연 성분의 공기청정제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
- 이를 테면 PT Kino Indonesia (Tbk)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이래로 해당 업체는 Evergreen이라는 브랜드로, 장식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방향용 제품 신제품들을 출시 중임을 언급
- 수확에 실패한 원두 커피를 포함한 원두 커피 원두를 사용해 커피향 방향제, 커피 향수 등 커피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스타트업“Kopi Kreatif”의 유디 쁘라세뜨요(Yudhi Prasetyo) 대표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못 마시는 여성을 위한 커피원두 수공예품을 제공하고,농가 경제를 살리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2015년에 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12월 기준 월 매출이 10억 루피아 이상이며 러시아 인도 쿠웨이트 등에도 자사 제품을 수출하게 됐음을 언급
자료 작성 보조 : KOTRA 자카르타무역관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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