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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 [ 내가에이스다 ]

2016.12.4 팬텀스전 1: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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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느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2-05 14:21 조회1,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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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연패.. 꽉 막힌 변비야구, 해법은 어디에?!

 

높은 참석율에 비례하여 2시간안에 6회를 마친 수준 높은 경기.

이렇게도 안풀리나.. 잘맞은 타구는 정면으로..

상대는 실책 없이 차곡차곡 아웃카운트를 쌓아가고..

상대 선발은 네임밸류에 걸맞게 승부처에서 삼진으로 세이브..

 

1점내고 무슨 수준을 논하냐는 비평이 있을 수 있으나,

확실한 건 상대팀들의 전력 또한 높아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점..

 

 

한줄 강평

 

김성우

첫 타석부터 시원한 2루타, 쾌조의 타격감 이어가..

박빙의 승부처 1사 3루 중견수 플라이때 테이크백이 늦어 한 점을 놓친 건 짚고 넘어가야 할 점..

은장우 왈 "내 타점 돌려놔~!" 

 

김준영

두 경기 연속 총 11이닝 포수 완주,

근소한 점수차에 밑고 맡길 포수가 없었다는 감독의 항변..

** 처자식 버리고 집나가 배트민턴과 바람피다 패가망신한 김 모 총장에게 화살을 돌립니다

심한 근육통과 피로감을 토로하며 뒷풀이 중 사라짐..

김준영 왈 "너 없어서 포수 말뚝했다 최유식"

 

은장우

잘맞은건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믿었던 성우는 언더베이스실패..

마누라 다음으로 세상에 못 믿을 게 타격이라더니,

시원한 삼진 세레모니까지 선보이며 참패.

더할 나위 없이 깔끔했던 수비가 위안이랄까?

다음경기 시원한 삼진이 아닌 청량한 홈런을 기대해 본다.

 

황성근

상대 수비수 몸통을 공략하는 파괴적인 예의 그 땅볼신공을 보였으나,

유격수의 수비는 허무하리만큼 완벽했고..

누가 뭐라해도 1점 패의 책임은 클린업에서 져야 할 짐..

경기 후반 외야 수비 불안을 호소하며 김학준 선수와 교체..

감독만의 욕심인가? 공격형 선수로만 잡아놓기엔 왁꾸가 아깝고..

공격만큼 확실한 포지션을 스스로 찾아내어 완성형 선수로 거듭나기를..

 

김정호

7게임 연속 무안타의 기록을 깨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5타석만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첫안타 신고..

더불어 3이닝 무실점 완벽호투로 이겼으면 MVP,

하지만...그에게 멀기만 한 Man of the match..

*참고로 기록 미스로 3회 무실점 기록은 김학준선수에게 넘어감.. 수정 어떻게 하는지 모름..

** 긴급수정 : 은장우 회원의 제보로 Update함.. 초보자도 잘 하지 않는 2루 견제사로 추격에 찬물, 불난 집에 부채질함.. 각성 요망 

 

 

김학준

"맨땅의 황태자"로 불리웠던 철벽의 2015년 소구장 에이스..

심각한 무기력증에 빠지며 마운드를 멀리하는 동안 상대팀들의

타선은 훌쩍 높아지고, 딱히 무너지지 않았으나 딱히 제압하지도 못했던 2이닝..

오랜만의 타석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숙제만 한 아름..

부활을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조용현

유독 좌타가 많은 코리아나의 짜베기중에서도 선봉이었으나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포구에러와 맥없는 삼진..

프로가 아닌 이상 야구, 특히 타격은 참석율과 연속성에 비례할 수 밖에 없는 운동.

조속히 야생의 모습으로, 짐승으로의 존재감을 보여주기를..

 

조남규

깔끔한 병살, 깨끗한 삼진..

새신랑 포스를 뽐내며 공이 무섭다며 과감히 교체를 요청.

특유의 입담을 이어줄 후계를 키워놓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멀리하여

팀의 파이팅까지 떨어진 느낌?

2루는 물론 빅마우스 후계 또한 지명되지 않았으니 적극 참석 要

 

안재완

높아지는 기대감과 함께 부담감도 최고조..

지난 경기 어이없는 수비미스에 이어 기운 없는 삼진으로 마감..

 

이영수

단 한번의 타격 기회, 커리어를 증빙하며 깨끗한 안타로 연결..

"내가 이영수다!!!"를 외치며 만점 활약

 

이승열

한 차례 서커스를 선보이며 불안케 하였으나, 집중력을 보여주며 아웃처리,

만루찬스에서 딱 한번의 타석을 감독에게 양보(?)하였으나

허무하게 삼진으로 물러나자 "내가 들어간다니까..." 를 되내이며 분루를 삼킴..

 

김용표

의외의 운동능력을 선보이며 차후 기대감을 높여..

대주자 찬스에서 도루를 성공시키며 임무완수

 

이성철

팀 내 유일한 타점, 조용현, 이영수의 짜베기 선두경쟁에 조용히 도전장을 건냄..

MIP수상 징크스(수상 직후년 참석율 및 성적저조.. 정우현, 양진호로 이어진 코리아나의 전통)를 깰 수 있을 것인가?!

 

전영록

완패의 대미를 장식! 대주자로 준비중이었던 정우현 선수 허망하게 스파이크를 벗으며 "다음주 안나와"를 되내임..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목청껏 응원해주신 나윤창, 정우현님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 전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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