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승리...팬텀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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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도네시아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13 08:56 조회3,784회 댓글9건본문
어제는 정말 완벽한 경기력이였습니다.
드림스의 강투수 김래형 형님이 나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대량득점을 뽑아내며 승리하였습니다.
물론 상대팀의 에러가 많았지만 우리팀 타격은 이미 우승후보의 타격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한타자도 거를 타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수비라고 볼수있겠습니다.
어제의 수비는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사실 우리팀은 파일럿 리그 초반부터 투수가 모자랄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용기형님과 종덕형님 정도였으니까요. 아 봉훈이형님도 계시구나.
하지만 어제 신승민 선수의 선발 투수 출장은 저의 그런 우려를 싹 가시게 해줄만큼 완벽한 투구였습니다.(무안타)
사실 어제 1실점도 안타의 의한 타점은 아니였거등요. 한마디로 무안타 경기를 치룬거죠.
어제 신승민 선수는 완벽투구 그 자체였습니다.
그외에도 최승환 선수의 완벽한 리드, 포수가 리드하고 사인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 내야에서 수비하는 저는 정말 안정감을 느낄 따름이죠, 엄지 손가락 부상을 입었는데 걱정이 오래 가지않을까 걱정이지만 빠리 회복해서 다음주에도 이번주와 같은 완벽한 경기력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빼 놓을수 없는 완벽한 1루 홍승구 선수는 모든 악송구 방어막이라 할수 있죠, 어떤 바운드나 악송구도 완벽하게 받아내는 우리팀 철통 1루(어제 1루쪽 타구 하나 놓친건 좀 아쉬움-불규칙 바운드 인정할게 ^^)
어제 멋진 더블 플레이를 이루어낸 이용기 형님과 김기역 형님...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특히 기역형의 정확한 1루 송구,,,,,부럽습니다. (기역이형 전 언제 병살을 잡아본지 기억이 안나요..)
뭐 용기형님은 제가 감히 평가할수도 없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낼수있으신 슈퍼 울트라 멀티 플레이어 십니다.
나도 저형님 나이가 되서도 저렇게 던질수 있을까 의문을 던지며 오늘도 연습해 보지만, 뭐 그냥 상상은 상상일뿐.....
역시 어제도 3루에서 두번씩이나 저글링 하신 볼을 잡아 1루로 송구,,타자 방심한 사이 아웃~~~캬 짜릿하다..(드림스 회원님들 미안!) 마무리도 완벽하셨어요..
그리고 항상 좌익을 맡아 주시는 든든한 우리의 봉훈이형님..어제는 제가 잡아야할 유격수 뒤 뜬볼을 어느샌가 달려오셔서 잡아주신 봉훈이형님..우리팀에서 가장 의지가 되는 가장같은 우리형님..
중견수 우익수를 넘나들며 맡은자리를 잘 소화해 내시는 인철이 형님..작년 골절의 부상에서 완쾌하셔서 다시 부활중이신 묵묵한 외야의 지존이시며,
특히 어제 괄목할만한 실력을 보여주신 이준호 선수,
어제 당신의 우익수에서의 플레이 덕분에 우리팀이 무안타 경기를 했다고 감히 평가하고 싶습니다.
우측 파울성 뜬볼을 잡아서 상대의 경기력에 찬물을 껸지셨고 또 거의 택사스성 안타를 빠른 발을 이용하여 또 잡아내시고,
앞으로 정말 기대가 되는 이준호 선수입니다.빠른 발 정말 부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대장, 금종덕 형님...
항상 아무도 가지않는 곳에서 봉사하시고 모르는 것을 잘 가르쳐 주시는 종덕형님..
뭐 남들은 종덕형님그런부분에 투덜 분들도 있지만 대시는 분들도 있지만 난 그점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싫은소리좀 많이 해주시고 야구도 많이 가르쳐 주세요....
종덕이형 항상 뒤에서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무적 팬텀스!!!
댓글목록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흑 너무 웃겨요... 댓글들이......
잘치는 오빠의 상큼한 도발과 노마가르시아파라님의 시크한 글에 마지막 화살은 다시 또 자데 형님께로....... 상대팀이건 우리팀이건 구분없이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경기와 리그의 재미를 위해 도발해주시고 흥분해 주시는 모습조차도 아름다운 자바야구인들.... 모두다 사랑합니대이...
라웃님의 댓글
라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데 형님은 봉사가 어울려 야구보다. ㅎㅎㅎ
잘치는오빠님의 댓글
잘치는오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봉사 = 마사지
노마가르시아파라님의 댓글
노마가르시아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맘대로 안되는게 골프, 자식, 야구 아닌가 싶네요...
그게 그렇게 맘대로 될까요? ㅋㅋㅋ
잘치는오빠님의 댓글
잘치는오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합니다. 분위기는 벌써 우승 한것 같네요. ㅋㅋ 이런 분위기 정식 리그 첫 경기부터 저희가 밟아드려야하니 너무 죄송하네요.
그래도 정식 리그기에 저희가 많이 이겨도 이쁘게 봐주세요. 작전을 무한, 드림스 잡기로 하세요.
최강 레빗츠 주장 ㅋㅋㅋ
zihoo님의 댓글
zi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옷.. 간만에 보는 도발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경기 기대기대입니다! ^^b
zihoo님의 댓글
zi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아침부터 회의하느라 한발 늦었네요..ㅠ_ㅠ
이미 말씀해주신 것 처럼 정말 경기 내내 우리팀 수비를 보면서 흥분한 경기였습니다
앞뒤에서 든든히 버텨주신 수비수 형님/동생분들이 아니었음 어제 같은 투구 못 했을 거라고 100% 장담합니다!
특히 4회에 흔들렸을 때 올라와주셔서 직구로 승부하라는 감독님의 지시가 100% 먹혔을 때 존경스러웠습니다!ㅋㅋ
포수 최승환 형님(?)께서도 커브 싸인 주셨다가 바로 직구로 정정하셨을 때 살짝 귀여웠습니다ㅋㅋ
아무쪼록 제가 드리고 싶은 말 다 해주셔서 각설하고요..
감독님 말씀처럼 올해 전 시즌 우승 가능할지도.. 아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올해를 뒤돌아 볼 때 정말 완벽한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화이팅해요!!!
인도네시아유님의 댓글
인도네시아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팀 족보 정리합니다....신승민 선수 78년생,최승환 선수 83년생 고로 신승민이 형입니다..^^;
jade님의 댓글
jad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봉사라.. 별,그런 거 없는데..
뭐 어쨋든 나도 봉사말고 야구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