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리그를 앞둔 운영회의 결과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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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크피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1-11 19:00 조회2,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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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거론되어오던 인도네시아 사회인 야구 통합리그를 앞두고 지난 11월 9일 경기 시작전 각팀 운영진과 만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논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기본적인 자바코리언스의 입장을 정리하였습니다.
1. 기본적으로 함께 야구를 함께하자는 것에 동의
2. 자바코리안스가 4개팀에서 3개팀으로의 팀축소에는 반대. 4개팀 유지가 선결되어야 함.
3. 찌까랑 원정경기에 대한 방안 - 이동기리와 낮경기의 체략소모 , 구장환경등에 대한 어려움 고려 찌까랑 어웨이 경기 최소화
4. 통합이 어려울 경우 교류전 내지는 리그 중간 컵대회를 개최하여 단계적으로 추진
이상이 기본적으로 자바코리안스가 통합된 리그를 구성하기전의 입장이었습니다.
운영진 회의를 앞두고 많은 말과 생각들이 있었는데 막상 각 팀들의 조금은 강경한 의견과 태도를 접하니 말이 쏙 들어가더군요
딱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사회인 야구가 생겨난지 8년정도 되어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창단멤버가 아니며 실제로 이땅에 사회인 야구를 태동시킨 주인공이 우리 자바코리안스에도 여러분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팀이 나뉘기도하고 새로운 팀이 창단되기도 하였습니다만 같은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대한민국인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고루한 얘기처럼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다같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야구인으로써 조금은 불편하고 원치 않는 변화가 있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다면 또 뭐 그리 어려운 일일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각 세대마다 자카르타 사회인야구 경험치에 따라 생각도 다르겠지만 이런 좋은 마음과 노력들이 더 나은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열린 생각들로 통합리그를 성원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