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팬텀스 주장을 맡고 있는 이준호 입니다.
상황 1
1회말 레빗츠 공격시 1사 2,3 루 상황에서 3루 주자가 리터치를 하지 않아, 아웃 되었습니다. 규정은 플라이 볼의 발생시 주자의 '리터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황 2
6회초 팬텀의 공격시 2사 3루의 상황에서, 팬텀스는 두번의 상황에 대하여 어필 하였고, 3루 주자는 투수의 보크를 인정받아 득점 하였습니다.
첫번째의 보크 어필은 맨 밑줄의 [주1] 을 참고해 주십시오.
두번째의 보크 어필은 '와인드 업' 규정에서 원주 3항 '투수판에서 발을 빼도 좋다. (이럴 경우반드시 두 손을 신체의 양옆으로 내려야 한다.)' 부분을 참고해 주십시오
***주자관련***
7.02 주자는 진루할 때 1루, 2루, 3루, 본루를 순서대로 닿아야한다. 역주해야할 때는 5.09 규정에 따라 볼데드가 되지 않는 한 모든 베이스를 역순으로 닿아야 한다. 볼데드가 되었다면 원래 있던 베이스로 직접 되돌아가도 된다.
[주1] 인플레이 중에 일어난 행위, 예를 들면 악송구, 홈런 또는 펜스 밖으로 나간 페어 히트 등으로 안전진루권을 얻었을 때도 주자가 진루 또는 역주할 때는 각 베이스에 정규로 닿아야 한다.
[주2] “역주해야 할 때”라는 것은,
①플라이볼이 떠있는 동안 다음 베이스로 진루했던 주자가 포구된 것을 보고 리터치하려는 경우 (7.08(d) 참조)
②베이스를 밟지 않은 주자가 그 베이스를 다시 밟을 경우(7.10(b)참조)
③자기보다 앞선 주자를 추월할 우려가 있을 경우(7.08(h) 참조)를 말하며, 이럴 때는 역순으로 각 베이스를 밟아야 한다.
7.08
(d) 페어 플라이 볼, 파울 플라이 볼이 정규로 포구된 뒤 주자가 베이스에 다시 닿기 전에 신체 또는 그 베이스에 태그당한 경우 단, 이 아웃은 어필플레이이므로 투수가 타자에게 다음 1구를 투구하거나 다른 플레이를 하거나 플레이를 하려고 한 다음에는 주자가 리터치하지 않은 것으로 아웃되지 않는다. (7.10[어필아웃] 참조)
7.10 다음의 경우 어필이 있으면 주자는 아웃이 된다.
(a) 플라이 볼이 잡힌 뒤 주자가 본래의 베이스를 리터치하기 전에 몸 또는 그 베이스를 태그당하였을 경우(7.08(d) 참조)
[원주] 이 규칙에서 말하는 ‘리터치’는 다음 베이스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베이스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는것을뜻한다. 따라서 베이스 뒤에서 출발하여 뛰면서 베이스를 밟고 지나가는 것은 정규의 리터치 방법이 아니다.
*** 투수관련 ***
8.01 정규의 투구
정규의 투구자세로는 와인드업 포지션(windup position)과 세트포지션(set position)의 두 가지가 있고 어느 것이든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투수는 투수판에 발을대고 포수로부터 사인을 받아야 한다.
[원주] 투수는 사인을 교환한 뒤 투수판에서 발을 뺄 수 있으나 발을 뺀 뒤 곧바로 투수판을 밟고 투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같은 투구는 심판원에 의해 퀵피치(quick pitch)로 간주된다. 투수는 투수판에서 발을 빼면 반드시 두 손을 신체의 양쪽으로 내려야 한다. 투수는 사인을 받을 때마다 투수판에서 발을 빼서는 안 된다.
(a) 와인드업 포지션
투수는 타자쪽을 향하여 서고, 중심발(pivot foot)은 전부 투수판 위에 놓거나, 투수판 앞쪽에 발이 닿도록 하고(투수판 양 옆으로 벗어나서는 안된다) 자유로운 다른발은 투수 판위나투수 판뒤에 놓는다.
이 자세에서 투수는,
(1) 타자에 대한 투구와 관련된 동작을 일으켰다면 중단하거나 변경함이 없이 그 투구를 완료하여야 한다.
(2) 타자를 향해 실제로 투구할 때를 제외하고 어느 발이건 땅으로부터 들어올려서는 안된다. 단, 자유로운 발은 한발 뒤로 뺐다가 다시 한 발 앞으로 내디딜 수 있다. 투수가 중심발 전부를 투수판 위에 놓거나 투수판 앞쪽에 발이 닿도록 하고(투수판 양옆으로 벗어나서는 안된다) 다른 발은 어디에 두건 간에 신체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공을 잡으면 와인드업 포지션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
[원주] 투수는 중심발이 아닌 자유로운 발을 투수판에서 떼어 투수판 뒤쪽의 연장선상에 편한 대로 놓을 수 있다. 그러나 투수판의 양 옆으로 빠져서는 안 된다.투수는 자유발을 한 발 뒤로 뺐다가 다시 한 발 앞으로 내디딜 수는 있으나 투수판의 양 옆 즉, 1루 측이나 3루 측으로 내디딜 수는 없다.
이 자세에서 투수는,
(1) 타자에게 투구하여도 좋고,
(2) 주자를 솎아내기(pick-off) 위해 베이스 쪽으로 내디디면서 송구하여도 좋고,
(3) 투수판에서 발을 빼도 좋다. (이럴 경우반드시 두 손을 신체의 양옆으로 내려야 한다.) 투수판을 벗어날 때는 중심발부터 빼야 하며 자유로운 발을 먼저 빼서는 안 된다. 이런 자세에서 세트 포지션으로 바꾸거나 스트레치 동작을 하여서는 안 된다. 위반하면 보크가 된다.
(b) 세트 포지션
투수가 타자를 향하여 서고, 중심발이 전부 투수판 위에 놓이거나 투수판 앞쪽에 닿도록하고(투수판 뒤쪽으로 떨어져서는 안된다), 다른 발은 투수판 앞에 놓은 상태에서 신체의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공을 잡은 후 완전히 동작을 정지하는 것이 세트 포지션이다. 이 자세에서 투수는 투구하든지, 베이스에 송구하든지, 중심발을 투수판 뒤로 빼도 좋다. 투수는 세트포지션을 취할 때 스트레치(stretch, 팔을 머리 위 또는 신체의 앞으로 뻗는 행위)라는 예비동작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치를 하였으면 투구하기 전에 반드시 세트 포지션을 취해야한다. 세트 포지션을 취한 뒤 타자에 대한 투구와 관련한 동작을 일으켰다면 중단하거나 변경함이 없이 그 투구를 완료하여야 한다. 투수는 세트 포지션을 취하기에 앞서 한쪽 손을 밑으로 내려 신체의 옆부분에 붙이고 있어야 한다. 이 자세에서 중단함이 없이 일관된 동작으로 세트 포지션에 들어가야 한다 이때 중심발은 . 전부가 투수판 위에 놓이거나 투수판 앞쪽에 닿아 있어야 한다. 중심발의 한 부분만 투수판에 약간 붙어 있고 투수판의 옆 모서리로 발의 대부분이 삐져나온 상태에서 투구하는 것은 허용 되지 않는다. 투수는 스트레치를 계속하여 투구하기 이전에는 (a)두손으로 잡은 공을 신체의 앞에 두고(b)완전히 정지하여야한다. 이것은 의무사항이며 심판원은 이를 엄중히 감시하여야 한다. 투수는 주자를 베이스에 묶어두기 위하여 항상 규칙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려고 한다. 투수가 ‘완전한 정지’를이행하지 않았을때 심판원은 즉시 “보크”를 선고하여야 한다.
[주1] 이 규칙의(a)·(b)항에서 말하는 “중단하거나 변경함이 없이”라고 함은 와인드업 포지션 및 세트 포지션에서 투수가 투구동작 중에 고의로 일시정지하거나 투구동작을 자연스럽게 이어가지 않고 의도적으로 단계를 취하는 동작을 하거나 손발을 흔들흔들하면서 투구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