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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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묵었다아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17 10:52 조회2,262회 댓글8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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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치는오빠님의 댓글
잘치는오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심판을 많이 봐왔지만 사실 처음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는 정신이 없습니다. 하여 먼저 보크에 대한 주의, 왜 보크인지를 가이드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실제 제가 심판을 봤을 때는 투수에게 주의를 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투수는 다시 보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 합니다. 이러면서 서로 배워가는 야구가 되길 바랍니다. 제가 안나가서 우리 일호가 괜한 투수해서 맘 고생을 하네요... 이번주 부터 제가 ( 전리그 최우수 투수 ) 컴백합니다. 모두 긴장 하시길 .....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텀즈 꿈나무 김ㄱ입니다.
취미 활동,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면서도 스포츠 활동이기에 당연히 여러부분에서 아쉽기도 하고 속상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것 같네요. 하지만 서운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마이묵었다'님도 스스로 많이 자제하며 침착한 글 올려주었고, 이에 대한 '지후'님 답변도 잘잘못을 따지는 논조가 아닌 이해해주려는 마음이 녹아나 훈훈하네요. 게임중에 일어날 수 있고 실제 일어나는 오심, 오판, 또는 실수 등등 많은 부분들이 한걸음만 물러서서 상대 입장 또는 심판의 입장에서 한번더 신중하게 고려해보면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상대에 대한 감정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서운한 부분을 풀어놓기도 하고 읽어주고 들어주어 서로 다독여주는 사야인이면 앞으로 자바 야구단은 더욱 끈끈하고 창창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타격에서 이룰것을 다 이루고 투수판에까지 올라선 '마이 묵었다'님의 데뷔를 축하하고 박수 보냅니다! 자바 코리언즈 화이팅~!
zihoo님의 댓글
zi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일호..상심이 컸구나..ㅠ_ㅠ
우선 당시 3루 주자였던 상대팀으로서 확실히 해야 할 부분이 있어 몇마디 할테니 오해하지 말고 읽어줘..
우선 타자가 삼진을 당하니까 보크 얘기를 했다는 부분(물론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공을 던지고 미트에 꽂히기 까진 순간이니까)은
네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야..
왼발을 올렸다 내렸다 다시 투구 동작에 들어갔을 때 나와 금감독님은 이미 심판형님께 어필하면서 들어갔었어..즉 삼진 여부와 상관없이..
또한 우리 편 타자 역시 꿈나무인 형중씨인데 그 타석에 형중씨가 아니라 나였다면 네 동작과 동시에 바로 배터 박스에서 나와서 어필했었을 부분이었을거여..
심판 형님께서도 네 뒤에서 주심을 보시다 보니 미처 놓치셨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일호 뿐만 아니라 나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약간의 보크성 동작이 아에 없는 건 아니지만 (애매하기 때문에 묻혀 지나가는 거겠지만)
당시에 네 동작은 명백한 부분이었다는 것 또한 일호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분위기 반전 용으로 삼았다고 했는데 야구를 좋아하는 너 역시 수많은 시합을 보면서 작은 에러, 아웃 카운트 하나로 승부가 갈리는 시합을 많이 봐왔듯이
그 시점에서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다는 건 너도 잘 알지 않니? 그러니까 잘 던지다가 그런 실수를 한 것이고..
아마 연습시합이었거나 승패와 상관없는 시점이었다면 아마 누구든지 웃으면서 넘어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보크 판정이 내려지면 루상 주자는 1루씩 진루를 해야 하지만 그냥 무효처리가 된 부분도 래빛이나 팬텀스에서 한발씩 양보한 절충안이었다고 생각한다
데뷔 등판 후 첫 삼진이 그렇게 무산되고 마음 상한 부분은 충분히 이해한다..
흥미를 잃어버릴 것 같다고 했는데 사실은 저런 실수하니까 더 오기 생기고 잘해보이고 싶지? ^^
내가 아는 일호는 그런 승부욕의 소유자 같던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강해져서 앞으로 삼진 마구마구 잡아내는 강한 투수가 되길 바란다!! 가능성 충분하니까, 파이팅!!!
마이묵었다아이가님의 댓글
마이묵었다아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 감사합니다. 형님.
명백한 보크 인정합니다.
다만 이런 글을 올렸던 이유는,
제 기억에 보크를 하고 공을 다시 던지고 미트에 꽂히기 까지는 절대 순간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랬다면 타자의 타이밍을 뺏기 위한 고의성 보크 였겠지요...
손으로 잡았던 공이 손에서 빠져서 다시 공을 쥐느라 발을 살짝 들었었고,
그리고 나서 다시 공을 제대로 잡고 크게 한숨을 쉬고 공을 던졌습니다.
한마디로 보크란게 타자의 타이밍을 뺏기 위한 허위동작에 대한 패널티 인데
그런것까지 생각할 여유도 없었고, 그렇게 즉각적으로 타이밍을 뺏고 던질 수 있던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흐트리려는 고의성 동작이 아니라,
순간적인 실수로 저지른 보크였고,
저 역시 보크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고나서 다시 자세를 잡고 공을 던졌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공을 다시 던지기 전에 충분히 어필하실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을텐데,,
삼진을 잡고 나서 어필을 하고 취소처리 되었다는 것이 맘에 남을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이고,
제가 겪어보니 상당히 자신감도 잃게되고,
다시 투수에 도전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 정도로 마음이 상당히 상하는 일이라,
앞으로는 처음 등판하는 투수들에게는 고의성 없는 보크는 조금 너그럽게
봐 주십사 하고 건의 드린 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판정에 대한 시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소속된 팀의 승리에 너무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목도모의 본질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느낌 마져 들고 있는 상황에
열심히 해보겠다는 선수들이 저처럼 맘 상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올린 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zihoo님의 댓글
zi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려~ 무슨 말인지 알겠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 건강하게 즐기고 파이팅하자!! ^^b
마이묵었다아이가님의 댓글
마이묵었다아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넵~ 형님!!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야구!! 파이팅입니다~
안개비님의 댓글
안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구 룰 중에 보크가 가장 애매하고 어렵지 않나요?
나같은 초보자는 아직도 어떤 상황이 보큰지 모르겠던데..
심판 판단 우선으로 재량껏 진행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아이비스님의 댓글
아이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연습해서 투수 해보는게 최종목표,,저도 언젠가 그런날이 오겠죠,,ㅎㅎㅎ
보크 공부 꼭 해야겠습니다. 언젠가 올 그날을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