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_후기] 2018년10월14일 GN Ciremai (3,078M) 정상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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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총탁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02 18:07 조회484회 댓글0건본문
# 산행 후기 #
♧ 일자 : 10월 14일 (일)
♧ 장소 : GN CIREMAI(3,078M)정상등반 (Cirebon, Kuningan 지역)
♧ 내용 : 제 6차 인니오름 밴드회원 참가산행
♧ 참가인원 : 총 6명
@ 시간기록
05:50 Basecamp Palutungan 출발(약 1,050M) - 07:10 야영장(1,450M)아침식사
09:50 중간 전체휴식 (2,500M) - 11:30 선발대(12:00 후발대) 정상 3,078M
등반시간: 선발대 5시간40분 (후발대 6시간10분)
12:00 - 12:30 선발대 정상 분화구 능선 탐방
12:30 하산시작 - 15:00 선발대(15:40 후발대) 원점회귀 하산
하산시간: 선발대 2시간30분 (후발대 3시간10분)
총시간: 선발대 9시간10분 (후발대 9시간50분)
■ 서부 자와(Jawa Barat) 지역에서 최고 높은 산.
다른 3천미터급 산들보다 낮은 해발고도(1,050M)에서 등반을 시작하기에, 실등반고도 2,000M 를 오르는 빡센 산행
산불 발생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다행히 등산로에 영향은 없다하여 산행이 가능했다.
우기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여 비올까봐 걱정했는데, 아주 건조한 날씨탓에 많은 먼지 & 미끄러운 구간으로 고생했다.
예상대로면 04시 어둠속의 산행이 시작되었어야 하는데
길이 너무막혀 6시간 걸려서 등산로 입구에 도착
산에서 뛰면 된다며 시간에 대해 별 걱정 안하시던 회장님.... 그런데, 그게
농담이 아니었다 진짜로 뛰었다 !!!
1,450M 야영장에서 아침 식사후 출발...
(디안이 싸준 6인분 볶음밥 도시락을 못찍었네 ㅠㅠ)
2,400M 정도부터 정상까지 거의 쉼없는 급경사
휘날리는 미세먼지 피할길 없어 마셔가며 오른다 (이 와중에도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주는 찍새 현웅에게 감사를~)
3,078M 정상
저 뒤로 운해가 쫘악 깔리고~
직선거리 수백 킬로미터의 중부자와 지역 3천미터급 산이 구름위에 솟아있고~
작년엔 그랬는데, 오늘은 다 닫혔다 ㅠ.,ㅠ
그래도 다행히 분화구 안쪽은 맑게 열려있다 ㅎㅎㅎ
급습해온 심한 고산병 증세에도, 굳건하게 극복하고 정상을 정복한 근영형님... 짝! 짝! 짝!
Ciremai 이 산의 정상은
분화구를 삥 두르며 넓은 품을 내어주는게 참 예쁘다.
재인니산악회 "인니오름" 6인 특공조 !!!
그중에서도 선발 2인조 회장님과 현웅은
2시간 30분만에 뛰어서 하산을 마쳐버렸다... 일반 사람이 아니므니다
후발대 3시간10분 걸려 하산완료
이것도 거의 쉬지않고 빠른걸음으로 내려온것인데...
현지인 등반팀들이 사진찍기를 요청한다 (이들은 1박2일동안 산행하는 팀)
모두들 표정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ㅎㅎㅎ
3,078M - 1,050M = 2,000M 의 높이를 9시간(10시간) 만에 모든걸 쏟아내면서
등반&하산후 맞이하는 삼겹살, 치킨, 맥주, 소주의 맛과 향 그리고 분위기는 "신들의 만찬"과 동급이라 할 것이다
2천미터의 고도차이를 왕복하는데 총 20Km 이동기록
그만큼 급경사의 연속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