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_후기] 2019년8월17일 센툴(Curuk Kencana-GN Pancar) 트래킹, 작성자: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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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총탁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20 14:12 조회1,119회 댓글0건본문
#산행후기 #
작성자 및 작성일자 : 2019년8월20일, 회장님
♧일자 : 2019년 8월17일
♧장소 : sentul 일원
♧내용 : 제 20차 밴드회원 참가산행
Curuk kencana--->cisadon---> gn pancar 18.5km 구간을 7시간에 걸쳐 트레킹 실시
Curug kencana 입구에서 오늘의 참가자들 단체사진
산행조들은 산속으로...
남겨진 사람들은 이러고 논다
지친 산행조들을 위해 고맙게도 음식준비까지...
산행후 온천에서 시원하게 한잔...
어느덧 인니오름 20번째 단체산행이다.
Gn gede등산로가 폐쇄중이라 2번연속 센툴 트레킹으로 산행일정을 잡았다.오랜만에 curug kencana 계곡길로 올라 cisadon거쳐 gn pancar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로....15~6km 정도 거리에 6시간 정도 예상했었는데 마지막에 변수가 생겨 거리가 훨씬 늘어나버렸다. 수많은 비난(?)의 눈총은 덤으로...ㅎㅎ
어째 산길에 대한 방향감각은 시간이 갈수록 나빠지는것 같다.
오랜만에 왔다 해도 curug kencana계곡 등산길은 대여섯번은 왔었는데도 또다시 정규코스에서 벗어나고 말았다.향도로서는 낙제점이다.
어차피 이쪽길은 위에가면 cisadon 방향 큰길과 만나게 되어있는지라 계속 진행해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고 cisadon거쳐 gn pancar등산로 입구까지는 그런대로 매끄럽게 진행을 했었다.
초반 오르막길에 조금 힘들어하던 junior joo군도 언덕길 올라서서 부터는 완전히 페이스를 회복해서 무리없이 산행을 하였고 요즈음 한층 체력이 좋아지신 신,서 사장님과 108배님까지 다들 그렇게 즐겁게(?) gn pancar입구까지 하산을 하고 원래 여기서 차가 기다리기로 했는데 도로 포장공사 때문에 양쪽이 막혀있다.
할수없이 탁총에게 온천까지 바로 가서 만나기로 연락하고 온천과 도로 사이에 있는 나즈막한 산을 넘어가기로 했는데 이것이 결정적인 실착이 되었다.
산을 넘어서 직선으로 내려가야 되는데 길이 안보여 약간 둘러서 내려가다 보니 행선지에서 1km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하산을 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뒤에서 쏟아지는 비난,원망,질책의 따가운 눈총들을 모른체 하고 빠른걸음으로 온천으로...그냥 안전하게 도로를 따라 내려갈걸 그랬나...ㅎㅎ
그래도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시원하게 맥주 한잔으로 즐겁게 마무리.
[원본글_인니오름 밴드_링크] https://band.us/band/71518455/post/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