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직종의 어떤 회사를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현지인을 많이 상대하는 자리인지, 외국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자리인지, 한국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자리인지... 이에 따라서, 인니 10년째인데도 인니어 기초수준에 머무는 분도 계시고, 2년차인데도 현지인처럼 구사하는 분도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잡생각을 떨치고 하루에 딱 30분만 골똘히 생각하면서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러다 꿈에 인니가서 구직하는 꿈을 꾸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꿈에서는 과연 인니말을 줄줄 할 수 있을까요. ㅎㅎ

구르미님의 다른 글도 읽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인니행을 감행하는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비파3단계를 제대로 수료하면 인니어수준은 아주 상당합니다. 제 아들이 지금 비파를 다니고 있어 아는 정보를 드리려 합니다. 먼저 등록하고 등록금내고 배치고사를 쳐서(배치고사를 안치면 자동으로 1단계로) 그레이드를 배정받는데 제 느낌으로는 여기서 오래 사시는 분들도 처음에 문법부터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면 그레이드2로 들어가기 어렵울 겁니다. 그럴 정도이니 3단계를 제대로 마치면 최소한 언어 하나만은 구직에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구르미님의 경우라면 비파 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그야말로 피나는 노력을 해서 바로 2단계로 가는 것을 목표삼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1~5월,5~7월,8~12월 세 과정이 있는데 각 과정 모두 1~3단계가 있고 수업료는 2013기준 $1,400(단 5~7월 INTERSEMESETER과정은 $1,200)입니다. 자료를 갖고 있으니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건투를 빕니다!

아..철의 왕국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금 일단 가서 몸소 부딪히면서 구직을 해볼까하는 터무니없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준비하다가는 아무래도 느슨해질거 같아서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정말 많은 생각과 수십번도 더 손바닥 뒤집듯 이랬다 저랬다 하고 있습니다.
마음 정리가 되는데로 귀중한 자료요청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