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에게 꼭 물려 주고 싶은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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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7-14 21:44 조회3,220회 댓글4건본문
댓글목록
맬린님의 댓글
맬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번에 꼬맹이 하나 더 생겨서... 1돌짜리 꼬맹이 1달짜리 꼬맹이 둘입니다.
한돌짜리 꼬맹이 아직 말을 잘 못하네요!!! ㅠㅠ (제 조카 아이보다 많이 늦네요!!)
이 아이들이 한국인 정체성을 가질 수 있을런지!!
최소한 한국어는 제대로 가르치고 싶어서 한국에서 학교 보냈으면 하는데!!
요즘은 왕따도 있고!!!
아이가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네요!!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에 살면서 가장 걱정되는건 아이들 교육문제... 게다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가장 큰 고민중에 하나일거 같습니다. 자칫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어서 상당히 조심스럽기도 하죠...그래서 보통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한국학교에 보내는 것이, 최소한 언어적인 측면에서, 초등학교 4학년까지 집중해야 그나마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로서의 한국어 발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문화를 익히기 위해 가능하면 설이나 추석등 명절에 한국을 나가지요...
지금은 활동을 거의 접었지만, 초기 인코사양 모임이 만들어진 계기 역시 위사항에 대한 고려가 가장 컸습니다. 각자 개인적으로 바쁘고, 지역적으로 자주 모이기 힘든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이 모임을 통해 전체 모임이 힘들더라도, 그나마 최소한 내 주변에 생각과 고민을 공유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하는건 사실입니다.
비록 실제 만나는건 쉽지 않더라도, 이러한 인터넷 공간에서나마 서로 이야기 하고 공유하는 것으로도 필립님께서 느끼신 고민과 생각을 해소하는 소소한 하나의 발걸음이 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화이팅~
louis님의 댓글
lou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가 같은 바램일겁니다.
단지 생활이 우릴 속이니.....
그게 좀 걱정이죠
뿌하하님의 댓글
뿌하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립님 말씀이 우리가 모인 이유인데...
넓은 인도네시아에서 지역적인 이유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를 핑계로 이 시작된 인연을 놓지만 않는다면...
분명... 이루어 질것이라 믿습니다...
먼곳에서 힘내시고 혹 자칼타 쪽으로 나오시면 함께 뵙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