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뿌아(이리안 자야)인 유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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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4-12 16:29 조회2,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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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의 아들이 성장하여 어느덧 고교를 졸업하고 중앙정부의 초청을 받아 UI에 전액무료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특혜를 누리게 되었다.
입학한 아들은 수개월 후 MT일정에 따라 유명 동물원을 방문하게 되었으나 그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빠뿌아의 정글에서 태어나 자란 관계로 일상에서 늘 봐오던 것들 이었기 때문 이었다.
그런 그의 눈에 ORANG HUTAN이 눈에 들어왔다, 이거라도 찍어 집에 기념으로 보내야겠다 라고 생각한 아들은 오랑우탄과 팔짱을 끼고 다정스럽기 그지없는 자세로 한방 그럴싸하게 박아 인화하여 집에 우편으로 발송 하였다.
보름 후 어렵사리 성공한 아들과 고향 엄마의 통화.
아들: 오메요, 내가 보낸 편지랑 사진이랑 봤으요?
엄마: 응 고거, 어지 내 면꺼정 나가서 받아 오니라 고생 이빠이 했다 아이가!
아들: 내 억수로 잘 나왔제?
엄마: 머라꼬?
아들: 아, 사진말이다! 내랑 오랑우탄이랑 찍은 사진 몬 봤나?
엄마: 어,그거 봤제! 그란데, 어느 쪽이 니꼬? 왼쪽, 오른쪽? 나 눈엔 비슷하게 보이가 통 모리것다!!!
아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