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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韓流의 힘' 인니 냉동탑차에도 우리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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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8-28 17:57 조회7,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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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기원은 세계 수준의 실용화기술 전문 연구기관 도약을 위한 글로벌 개방형 연구체계 구축, 협력연구 지원,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기술협력센터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아시아기술협력센터가 마련돼 있다.원은 세계 수준의 실용화기술 전문 연구기관 도약을 위한 글로벌 개방형 연구체계 구축, 협력연구 지원,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기술협력센터를 비롯해 중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3342

기술사업화·中企지원 첨병 생기원②글로벌 기술상용화 선도 역할 '톡톡'

한국 중기 해외 시장 진출 기회 확대…국제협력 신흥국 넘어 선진국까지 박은희 기자 2013.08.26 17:54:18 아시아기술협력센터가 마련돼 있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로부터3시간 거리에 있는 투반. 이곳에서는 주변 해안에서 잡은 수산물을 가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공급한다. 30도를 웃도는 날씨 탓에 신선한 생선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냉동 탑차가 필수다.

그러나 이곳의 운반 차량에는 온도 조절을 위한 장치가 따로 없다. 운반 차량 천장에 장착된 하얀색의 축냉 키트가 냉기를 뿜어내 영하 20도 안팎의 극저온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저온 물류 기술'이 국내가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이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정책의 하나로 신규시장 창출은 물론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 연구기관 중에서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이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용화 기술 및 해외기술협력 지원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생기원은 1989년 연구원 설립 초기부터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초기에는 독일, 일본, 러시아 등 원천기술력이 높은 기술 선진국들과 활동을 진행했으며, 1995년부터는 국제적인 기술 중개, 알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국제 활동을 강화했다.

생기원이 추구하는 국제협력 사업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하나는 기술 선진국들과의 교류로 해외 유수 산학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연구, 상호 기술 교류 등에 주력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개도국과의 교류로 해외 사무소를 개설해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근거리에서 지원, 궁극적으로 해당국의 시장을 한국친화형으로 바꾸는 데 있다.

◆세계에 부는 기술 한류…해외협력 R&D 주도

생기원이 펼치고 있는 국제협력은 미국 등 선진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신흥국들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과는 원천기술실용화개발사업과 상호대등형 공동연구 등이 주를 이룬다. 지난 2009년 시작된 미국원천기술실용화개발사업은 실용기술을 개발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이전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과는 글로벌 선진 기술협력 네트워크 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독일의 산·학·연과 산업원천기술 및 실용화기술 관련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이를 통한 기술정보와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가 전개 중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신흥국과의 산업기술협력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저온잠열재 기반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이동형 냉동·냉장 컨테이너 시스템 공동기술개발', 미얀마의 '현지 맞춤형 냉감의류 평가 지원 및 PDM sewing m/c 시제품 개발',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지 특화 이동식 담수화 시스템 개발' 등이 현지 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이뤄낸 성과들이다.

생기원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용화기술 지원을 위한 협력센터도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미국 기술협력센터는 한미공동연구를 통해 과제 발굴 및 협약지원, 생산기술 정보 등 네트워킹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유망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다.

중국사무소에서는 중국기계과학연구총원과 한중 혁신형 중소기업 기술교류 전시회 등을 통해 양국간 미래 원천 제조기술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사무소는 조인트 R&D 과제, 국제기술협력, MOU 교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베트남사무소도 국내기업과 현지 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과 시장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생기원 관계자는 "동남아 현지기술 실용화 개발사업은 연구원의 주된 사업 중 하나로 동남아지역 현지자원과 아국기술을 결합한 현지 기술실용화를 통해 한국형 기술을 보급하고자 한다" "향후 동남아지역 국가와의 상생적인 기술협력 관계 정착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원의 글로벌 기술실용화는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 대해서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좋은 결과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실용화 기대 효과 커…사업화 지원·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까지

한국형 스마트 저온 컨테이너 시스템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실용화로 주목받고 있는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이 기술은 냉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저온(0℃ 이하) 잠열물질(Latent Heat Material)과 전기를 이용한 축냉식 냉동시스템으로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저온이송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온의 인도네시아에서 냉동탑차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더욱이 인도네시아는 저온물류시장 규모가 약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기술 사용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생기원은 스마트 저온물류이송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한국 부품, 소재, 기술컨설팅 분야 기술 확산에 따른 한국 냉동시스템기술 동남아 신규시장 창출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주조공정 엔지니어링 설계기술도 인도네시아의 현지 기술과 접목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주조기술에 대한 산업수요를 인식, 주조 제품과 품질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 등이 노력 중이나 주조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인해 정부 차원에서 주조기술보급, 애로기술의 해결, 연구 개발 등의 현지 산업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조기술센터(Korea Indonesia Casting Center) 설립을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이에 생기원은 인도네시아대학 내에 KICC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대학 교수와 센터를 통한 교육, 기술지원, SW 보급 등 공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조기술과 관련해서는 세계 양산화에도 성공,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김세광 박사팀이 친환경 에코마그네슘(ECO-Mg) 소재로 2008년 개발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도 성공한 것이다.

기존 Mg합금은 뿌리기술인 다이캐스팅 공정을 통해95% 이상 생산되는데 선진국 대비 품질, 가격, 생산성 수준이 낮아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문제가 되고 있으나 ECO-Mg는 고품질 구현, 가격저감, 주조성 향상과 불량률 저감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원천특허소재인 에코알루미늄(ECO-Al) 합금은 기존 Mg를 대체해 ECO-MgAl 합금의 합금원소로 적용, ECO-Mg에 생성된 금속간 화합물의 작용과 불순물 감소로 Al합금의 강도와 신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ECO-Mg 기술은 국내 중소기업인 ()HMK에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ECO-Al 기술은 국내 두 곳의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마쳤다

ECO-Mg 소재는 LG전자 휴대폰 내외장재에 적용되고 있으며 ECO-Al 소재 역시 현대차의 범퍼와 스트레일에 사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거워, ECO-Mg 소재는 이미 보잉사와 항공기용 소재 발화테스트를 통과했고, 독일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과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 저온물류시스템 기술을 이전 받은 이에스티(EST) 해외영업부 신용진 차장은 "기후가 더운 인도네시아지만 전력 사용이 원활하지 않아 냉장 식품류의 신선도 유지에 어려움이 많다" "이전 받은 생기원의 기술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 유지는 물론 국가적 위생 상태까지도 좋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술을 이전 받는 국내 기업도 인도네시아의 현지 기업도 기술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우리 기업과 현지 기업이 PT.est 인터내셔널이라는 합작법인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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