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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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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애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8,79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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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움직이는 이유가 있었군요.....
 
자금 탈출 러쉬에 통화 가치 하락 지속…달러·루피 환율 사상 최고치
펀더멘털 부실…불안감 확산
20130611004015
  • 미국 정부의 출구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신흥국 경제마저 태풍처럼 흔들리고 있다.

    특히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환율이 급락하는 등 자금 탈출 러쉬에 시달리고 있다.

    ◆달러·루피 환율 사상 최고치 기록

    11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루피화는 5월 초에 비해 7.5% 떨어지면서 아시아 통화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특히 10일 오후 뉴욕에서 달러당 58.2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기록인 57.33을 크게 초과한 수치다.

    환율 급락의 위험에 시달리긴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마찬가지다.

    에코 리스티얀토 인도네시아 경제금융 발전연구소(Indef)  연구원은 “루피아화 환율이 올해 들어 계속 달러당 970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대로 나가면 조만간 달러당 1만 루피아 선도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같은 연구소의 에니 스리 하르타티 연구원도 루피아화 환율을 9750에서 9800선으로 예상하면서 “1만선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외환보유액이 5월말 1050억달러로 한 달 사이에 22억 달러나 감소하는 등 외환시장 개입을 거듭하고 있으나 별무소용인 형국이다.

    이처럼 양국의 환율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출구전략 실시가 다가옴에 따라 해외자금 탈출 러쉬가 잇따르고 있는 탓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미 국채 매입 프로그램 규모가 감소하거나 중단될 경우 달러 표시 자산들의 투자 매력도가 증가한다”며 “또한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달러 가치 상승을 부추겨 루피화와 루피아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지드 치노이 JP모간 인도 이코노미스트는 “달러당 57루피선을 넘어서면 인플레이션과 수입보조금 상승으로 인도 경제가 큰 압박을 받게 된다”며 “미국의 상황이 좋아질수록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가의 통화 약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구스 마르토와르도조 BI 총재는 “5월 들어 미국이 양적완화를 조만간 끝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부실한 펀더멘털에 불안감 확산

    미 연준의 출구전략 시행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란 예측만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것은 그만큼 이들 신흥국의 펀더멘털이 부실한 때문으로 여겨진다.

    특히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와 부의 양극화가 거론된다.

    올해 들어 인도의 경상수지는 원유와 금의 대량 수입으로 적자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인도가 경상적자 해소를 위해 지난주 세공 금 수입 관세를 8%로 2%포인트 인상한 등의 조치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간 인도 경제는 국내총생산(GDP)의 6.7%를 차지하는 경상 수지 적자를 주식과 채권 시장으로 흘러든 외국인 투자를 통해 메꿔왔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경제의 펀더멘털이 약하다는 뜻이기에 ‘출구전략 시행’ 등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해외 자금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인도 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하르타티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역시 무역수지 적자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리스토얀토 연구원은 루피아화 약세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무역수지 적자와 함께 정부가 재정 부담 축소를 위해 추진 중인 정부 보조금 연료 가격 인상 계획을 꼽았다.

    그는 “정부가 최근 보조금 연료가격 인상을 위해 국회에 제출한 수정예산안이 실행될 경우 루피아화 가치가 달러당 9600까지 오르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의 양극화 심화와 사회불안도 거론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경제는 몇몇 재벌의 비중이 너무 커서 펀더멘털에 대해 해외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을 낮춰보는 전통적 가치관과 부딪혀 남녀갈등까지 표출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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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까그넘님의 댓글

아까그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
Fed의 출구전략 실시가 다가오고 해외자금 탈출러시라...자칫하면 부동산 가격도 춤을 추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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