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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테니스 다음주 수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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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2-16 13:36 조회11,437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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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모임이 어제 있었습니다.

지난번 소개 해드렸던 "한 때 나달... 지금은 노달, 너덜,  동네 페드르..." 께서 오실거라 예상했는데...

허걱... 어제 오신분들은

뷰티풀한 발리로 모든 공을 넘기시는  지존 페더러, 현재 진행형 나달,  이형탁(이형택 형), 이형득 (이형택 사촌), 예전 크리스에버트...

훌륭한 분들이 오셔서 허접한 술탄 테니스계에 진정한 테니스가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이 영광^^  다음주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또 다른 "한 때 나달... 지금은 노달"인 테니스인들께서는  장농속에 넣어두셨던 라켓 다시 줄매시고 다음주에 술탄에서 뵙기를 고대합니다.

자주하는 질문들

1. 비가 옵니다
비가 그치면 술탄 코트서 바로 밀대로 물을 제거합니다.   비그치기를 기다리면 가능합니다.

2. 바람이 많이 붑니다.  가능한가요? (실지 받은 질문입니다)
네.  공을 세게 치시면 됩니다.  안되면 아웃되시면 됩니당.   

3.레벨은요?
윔블던 수준의 상급자+중급자 한팀,  테니스가 즐거운 초심자 한팀 두코트 가능할 것 같습니다.

4. 평소에 테니스를 안쳐서 몸을 풀 레슨이 가능한가요?
술탄은 테니스 코트가 많기에 혹시 몸풀기 레슨 원하시는 분들... 옆코트에서 가능합니다.(시간당 히팅파트너 4만 루피)

5.  회사서 바로 가야되는데 배가고픕니다....
술탄 코트 피자 배달 가능하구요,  컵라면 + 밥 + 김치  다 가능합니다.

6. 하다 다치면요?
지가 온지 얼마 안되서 종합병원 응급실은 몰르겠고...
저희집 상비약 아까징기와 대일밴드있구요.   이형택 써브를 구사하시는 '한 때 이 형택 주치의'께서도 상담 가능합니다.

7. 준비물은요?
물+ 공+ 기다릴 때 떨 수다재료입니다.  글구 내릴비는 오전에 죄다 내려버리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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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댓글의 댓글

latte님의 댓글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테니스는 이름에 걸맞게 프로들이세요.  근데 프로를 따라다니는 가방모찌들도 몇몇 있어요.  저를 비롯해서...

용의날개님의 댓글

용의날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때님
정말 고맙습니다.  허접한 저희를 그렇게 환대해 주셔서~~~  그 보답으로 잔짜잔짜 바쁘지 않음
출책은 꼭- 하여  술탄 코트바닦을 반짝반짝하게 하겠습니다(허접한 실력이니 그저 열심히 공 따라다니다 보면 바닦은 자연 광 나겠죠-ㅋㅋ)    다시한번 고맙심~더--

댓글의 댓글

latte님의 댓글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서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모님께서 게임에 들어가니까 본격 실력이 나오시던데요? ^^  두분이서 테니스 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일주일 동안 다음 주 수요 술탄 대전에 앞서 열씨미 연습 하고 있습니다.  한다고 됐으면 지금 훨 날라 다니겠지만... 그래도 내일은 해가 뜰 것 이라 생각합니당.  (3년 째... 변함 없이 같은 생각 중...)

i맑은거울님의 댓글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글이 맛깔스러워요.
정말로 참석하고 싶은데, 수까부미....... 정말 멀더군요.
수요일에 자카르타에 있으면서도 조~~~~기 가면 테니스 칠텐데 하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댓글의 댓글

latte님의 댓글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셨군요.  수요일 나오셨으면 테니스의 진미를 맛 보셨을텐데... 담에 자카르타에 오실 때는 꼭 들르셔서 싱가폴 물건너온^^ 라켓 보여주시구요.  지존 페더러, 현재도 나달 이신 분들과  꼭 자웅을 겨루세요. 

제가 본의 아니게 시내모임에 착화탄(바베큐에서..) 이 됐는데요.  저는 즐거운 하수라 테니스를 배우는 심정으로 고수님들을 뵙게 돼서 좋습니다.  덩달아 테니스 무지 좋아하는 울 남편도 좋은 분들 만나 즐겁구요.  언제든 자카르타에 오시면 시내모임으로 오세요.    (글구 저 글 좀 쓰는거 바로 알아보시는 눈이 있으시군요.  저 이런 안목 있으신분 환영합니당)

돌도사님의 댓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형택 써브라고 까지 비행기 태워 주시면 나중에 실제로 보고 실망하시는 분들께는 어쩌라고요....  대부분의 써브가 네트에 걸렸고만...  혹시 저 챙피하게 하셔서 좀 더 열심히 치라는 뜻?

댓글의 댓글

latte님의 댓글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쨌든 저는 하나도 못 받았습니당. ^^

브리타니커 사전 찾아보시면 이형택 써브란... 휘익 감겨 들어오다 땅에 닿은 후 튕겨올라오면 어디로 튈지 몰르는 ....고품질이기는 하나 정직하지 않은^^ 고수의 써브라고 되어 있습니다.  단  써브가 정직하지 않은 것이지 그 써브를 구사하는 사람은 정직하다고 씌여져 있네요. ㅋ      글구 그 써브.... 3년 치고도 못 받으면 구석에서 팔들고 벌 서라고도 되어 있습니다.  책에 적힌대로 일생을 살어온 저로서는  저 오늘 벌 서느라 지금 팔이 무지 아픕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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