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400억 금괴·현금 은닉 인니 스타 검사 사건, 검찰 이관 논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07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400억 금괴·현금 은닉 인니 스타 검사 사건, 검찰 이관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8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11734

본문

경찰 "검찰과 협력 강화 조치" 해명…법조·학계 "정치적 타협" 비판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최근 인도네시아 반부패 수사 최고 책임자인 검찰 고위 간부가 자택 금고에 400억원에 가까운 금괴와 현금을 은닉하고 있다가 발각돼 사임한 가운데 경찰이 관련 사건들을 그의 '친정'인 검찰에 넘겨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10일 수도 자카르타 안팎에 있는 페브리 아드리안샤 검찰청 특수범죄수사부 전 차장검사의 주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페브리 전 차장검사의 집 금고에서 2천630만달러(약 395억원)에 달하는 금괴와 현금을 찾아냈다.

페브리 전 차장검사는 큰 파장이 일자 곧바로 사임했으며 인도네시아 검찰총장실은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페브리 전 차장검사와 관련한 사건 3건을 최근 검찰청에 이관했다. 그러면서 검찰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배경을 밝혔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에 연루된 다른 용의자는 지난 10일 체포했으나 페브리 전 차장검사의 신병은 아직 확보하지도 않았다.

다만 그는 출입국 관리 당국에 의해 20일 동안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경찰은 국영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의 석탄 조달 비리 혐의 등 최소 3건의 부패·자금세탁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했다면서도 페브리 전 차장감사의 연관성 여부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페브리 전 차장검사는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 주택 가운데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면서도 자택에서 발견된 금괴와 현금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관련 사건들을 페브리 전 차장검사의 친정인 검찰청에 이관한 사실이 알려지자 법조계와 학계 안팎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마흐푸드 M.D. 전 헌법재판소장은 형사소송법상 경찰이 진행 중인 사건을 검찰에 이관할 법적 근거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번 사건 재판 전에 이의가 제기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자마자대학교 소속 반부패 전문가인 자에누르 로흐만은 "(이번 사건 이관은 경찰과 법무부 사이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정치적 타협"이라며 "법에 근거한 타협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전직 고위 간부를 직접 수사하는 상황은 본질적으로 이해 충돌을 일으킨다며 대통령 직속인 부패방지위원회(KPK)가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유스릴 마헨드라 인도네시아 법무·인권·이민·교정 조정장관은 페브리 전 차장검사와 관련한 사건 이관이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현지 매체 데틱닷컴과 별도 인터뷰에서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경찰청장과 검찰총장을 모두 만나 사건 이관과 관련한 지시를 했다고 덧붙였다.

2022년부터 반부패 수사 부서인 특수범죄수사부를 이끈 페브리 전 차장검사는 광산회사 티마, 석유기업 페르타미나,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 등 대형 국영기업 수사를 주도해 인지도를 얻었다.

최근에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사업 담당 국가영양청장과 부국장 2명을 체포하는 등 고위 공직자들을 겨냥한 사정 바람을 주도했다.

son@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203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1294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303
좋아요3 (26.08.03.update) 2026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댓글3개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3034
2200 최악 산불 인니서 대기질 악화로 지난달 3천500명 사망 추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1-02 52
2199 인니증시 강등경고에 중앙은행 단기 충격…대통령 동생 심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1-02 94
219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11.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1-02 47
2197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10월 다섯 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30 100
2196 인니서 또 대규모 반정부 시위…산불 대응·경제 불안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9 127
2195 인니·싱가포르 '대규모 산불 원인' 불법 개간 대응 TF 구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9 61
2194 한국·인도네시아 전통 탈, 자카르타 국립박물관 공동 전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9 47
219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10.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6 48
2192 연료대란 겪은 발리 주지사 세계 주요도시 수준 대중교통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3 138
2191 인니 발리서 현대차 전기버스 달린다…대중교통 노선에 첫 투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3 94
2190 최악 산불에 경제 불안까지…인니 대학생들, 정부 규탄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3 93
2189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10월 넷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3 111
2188 인니 산불로 올해 9개월간 서울 면적 32배 소실…191만㏊ 잿…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0 105
218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10.1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20 59
2186 최악 산불 인니서 진화작업 중 소방관 등 4명 사망·2명 화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9 84
2185 MSCI, 글로벌 지수서 인니 퇴출 경고…증시 28년 만에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9 137
2184 최악 산불 인니 재난관리청장 교체…형·측근 등 5명 비리의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9 67
2183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10월 셋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6 148
2182 인니 대규모 산불로 연무 확산…이웃국들 대기질 악화로 골머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6 84
2181 인니 이슬람 기관, '이스라엘 지지' 성악가 보첼리 공연 반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6 95
2180 인니 자카르타서 15∼17일 한-아세안 영화제…호프 등 6편 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4 100
2179 인니 11년 만에 최악의 산불…연무로 항공 진화 1주일째 난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4 87
21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10.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13 70
2177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10월 둘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09 114
217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10.0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0-06 90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