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미·이란 담판 현장] 세계 이목 집중…협상장 주변 '봉쇄'(종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01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미·이란 담판 현장] 세계 이목 집중…협상장 주변 '봉쇄'(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6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10786

본문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 인근 철통 보안…도시 전역 긴장감 속 적막

군·경찰, 삼중 사중 검문검색…"레드존으로 가는 도로는 하나만 열려"


2108004853_1776075918.9549.jpg

'미·이란 종전 협상' 열릴 파키스탄 세레나 호텔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세레나 호텔 인근에서 현지 경찰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2026.4.11 son@yna.co.kr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15시간 만에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하자 도시 전역에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양쪽에서 고무줄을 한껏 당기고 있어 언제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팽팽함이었다.


1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에서 차를 타고 주요 정부 기관이 모여 있는 '레드존'(red zone·적색구역) 쪽으로 가는 길에는 곳곳에 바리케이드가 처져 있었다.


아예 차단된 도로도 많았다. 주말인 토요일 이른 오전이기도 했지만 도시 전체가 적막할 정도로 조용했다.


이슬라마바드 경찰은 "외국 대표단의 이동으로 인해 고속도로에 우회 도로가 설정될 예정"이라며 이를 준수해 달라고 사전에 공지했다.


2108004853_1776075964.7898.jpg

한산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속도로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속도로가 한산한 모습이다. 2026.4.11


기자가 탄 차를 멈춰 세운 현지 경찰 간부는 "오늘 레드존으로 가는 도로는 오직 하나만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다른 길로 돌아 그 도로에 들어섰더니 또 삼중 사중으로 검문소가 설치돼 있었다.


경찰관들이 차와 오토바이를 한 대씩 멈춰 세운 뒤 신원을 일일이 확인하고 소지품 검사까지 했다. 평소 공항에서 40분 정도면 가는 레드존 인근까지 가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


레드존 외곽은 파키스탄 특수부대와 경찰로 둘러싸져 있었고, 내부로 들어가는 도로는 검문소가 설치된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차단돼 있었다. 사실상 주변 전체를 봉쇄한 상태였다.


의회, 대법원, 외교 단지 등이 모여 있는 이곳에는 파키스탄 총리 관저와 대통령궁도 있어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 장소로 가장 먼저 주목받은 곳이다.


회담이 끝날 때까지 레드존은 계속 봉쇄될 예정이며 승인된 인원만 출입이 허용된다.


2108004853_1776076014.6003.jpg

도로 통제한 파키스탄 경찰관들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도로 곳곳에서 경찰관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2026.4.11


미국과 이란의 협상장으로 알려진 세레나 호텔 주변 도로도 전면 통제됐다. 호텔 측은 이미 기존 투숙객을 모두 퇴실시켰고, 오는 12일까지 일반인 출입도 금지했다.


차를 타고 세레나 호텔 인근으로 접근하려고 했으나 모든 도로에서 경찰관들이 철조망을 친 채 막고 있었다.


이 호텔은 주요 정부 기관이 모인 '레드존'(red zone·적색구역)밖에 있으며 내외신 취재진이 모인 미디어 센터에서는 한눈에 보일 정도로 가깝다.


미디어 센터에서 세레나 호텔 방향으로 경계 근무를 하던 파키스탄 경찰관은 "저 호텔에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열리는 게 맞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맞다"며 "회담이 열릴 곳"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내무부에는 모든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용 통제실이 마련됐다.


모흐신 나크비 내무부 장관은 최근 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든 외국 손님에게 완벽한 보안과 최상의 환대를 제공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파키스탄 외교부도 이례적으로 협상 참가국 관련 인사와 언론인에는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뒤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허용했다.


기자도 사전 비자를 발급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여권을 비롯해 기자증과 영문 재직증명서 등을 보여준 뒤 입국할 수 있었다.


2108004853_1776076039.1382.jpg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철통 보안'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도로 곳곳에서 경찰관들이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2026.4.11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미국 협상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 인근에 있는 누르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으로 꾸려진 이란 협상단은 전날 밤 이란 민간항공사 메라즈항공 여객기 편을 이용해 이슬라마바드에 먼저 도착했다.


양국 대표단이 나란히 현지에 도착한 만큼 이들은 조만간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TV 연설을 통해 "지금은 운명이 갈리는(make-or-break) 순간"이라며 "파키스탄 지도부는 이번 회담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108004853_1776076070.6409.jpg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상가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열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시내 상가에서 손님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2026.4.11


son@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163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1197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205
좋아요3 (26.08.03.update) 2026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댓글3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2909
2160 인도네시아, 6명 사망·129명 실종 침몰 여객선 인양 검토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19
2159 [게시판]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네팔 구호금 모금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12
2158 경제 불안 인니, 재무장관 1년 만에 경질…후임엔 안정형 인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5 100
215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09.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4 32
2156 243명 탄 인도네시아 여객선 침몰…6명 사망·130명 실종(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4 50
2155 똘똘 뭉친 브릭스 정상들…다극화 한목소리로 서방 견제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4 33
2154 243명 탄 인도네시아 여객선 해상 사고…1명 사망·140명 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4 20
2153 243명 탄 인도네시아 여객선, 바다서 기상 악화로 연락 두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4 15
2152 인도 뉴델리서 12∼13일 브릭스 정상회의…시진핑·푸틴 등 집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4 16
2151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9월 둘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1 123
2150 인니 화산 분화 취재하던 사진기자 5명 등 8명 해상서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10 138
2149 인니 화산 분화로 일시 폐쇄된 공항 5곳, 이틀만에 운영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08 148
214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09.0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07 86
2147 인니 아낙크라카타우 분화 화산재 15㎞ 치솟아…공항6곳 일시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07 144
2146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9월 첫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04 148
214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08.3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9-01 99
2144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8월 넷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28 163
2143 인니, 산불 확산에 강경 대응…기업 6곳 제재·방화범 72명 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26 139
214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08.2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24 94
2141 인도네시아 최초 알루미늄 제련용 애노드 바인더 생산공장 준공식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21 218
2140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8월 셋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21 130
2139 인니서 액상 필로폰 2.6t 밀반입 선박 적발…미얀마인 10명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20 178
213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08.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19 96
2137 70명 사망 인니 플로레스섬 7.7 강진 이재민 4만명으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19 155
2136 강진 속 태어난 희망…정전된 수술실서 손전등 켜놓고 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8-19 111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