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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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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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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책임자 "생존 신호 감지된 7개 구역 집중"…사망자는 3명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기숙학교가 무너져 3명이 숨진 가운데 학생 등 91명이 사흘째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몰자들 가운데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시간과 싸우며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지난달 29일 무너진 동부 자바주의 알 코지니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 잔해에 9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애초 국가재난관리청은 이번 붕괴 사고로 38명이 잔해에 매몰됐다고 밝혔으나 학교 출석부를 확인하고 피해자 가족을 면담한 뒤 매몰자 수를 정정했다.


압둘 무하리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학생 출석 기록을 기준으로 (매몰자 수를 다시) 추정했다"고 말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매몰자 수를 확인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후 사흘째인 이날 무너진 기숙학교 건물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대는 좁은 잔해 틈으로 일부 생존자에게 물과 음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열화상 드론 등을 활용해 추가 생존자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구조 책임자인 에미 프리저는 "주요 구조물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잔해 속에서) 반응하는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생존 신호가 감지된 7개 구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하마드 샤피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취재진에 "우리는 시간과 싸움을 하고 있다"며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들 가운데 26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대부분은 머리 손상이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5분께 자바주 시도아르조에 있는 알 코지니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기존 기도실이 2층 건물이었으나 허가 없이 2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 규정이 느슨한 인도네시아에서는 건물을 부분적으로 완공한 뒤 예산이 확보되면 나중에 증축하는 관행이 있으며 이 때문에 붕괴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앞서 이달 초 서부 자바주에서도 기도 모임 중 건물이 무너져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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