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러·인니 정상회담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무역·군사협력 강화(종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3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러·인니 정상회담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무역·군사협력 강화(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21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7683

본문

프라보워 G7 대신 약 1년 만에 러시아 또 찾아…서방보다 중·러에 한 발 더


(모스크바·자카르타=연합뉴스) 최인영 박의래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담하고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을 채택했다.


크렘린궁과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꾸준한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무역량 증가와 농업, 우주 탐사, 에너지, 군사기술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의 브릭스(BRICS) 정회원 가입을 환영하며 "인도네시아가 이 조직의 활동에 중요한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24년 1월 브릭스의 정회원국이 됐다.


프라보워 대통령도 러시아가 브릭스 가입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고 경제 관계도 개선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해 7월에도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와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선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밀과 인도네시아 농산 원료의 상호 공급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가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직접 공급을 확대할 준비가 됐고 원자력 에너지 분야, 우주 탐사 분야 협력에도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와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간 20억 유로(약 3조2천억원) 규모 공동 투자펀드 설립 계약도 체결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캐나다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에도 러시아 방문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을 택하고, 러시아와는 첫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했으며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브릭스에도 가입하는 등 서방보다는 중국·러시아와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를랑가 대학교 국제 관계 전문가 라디티요 다르마푸트라는 자카르타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쪽으로 기운 외교 행보로 볼 가능성이 크다"며 프라보워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도 참석했더라면 인도네시아가 균형 외교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략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abbie@yna.co.kr,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5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89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332
1850 [中전승절] 인니 대통령, '격렬 시위' 진정되자 베이징 열병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3 172
1849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서 8명 탄 헬기 이륙 8분만에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239
1848 [르포] 국회앞 불탄 버스정류장…격렬시위로 특권에 저항하는 인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247
1847 BEM SI, 오늘 예정된 시위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208
184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77
1845 인니 최대 학생단체 "오늘은 시위 불참…1주일간 상황 볼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217
1844 인니 국회의원 특혜 반대 시위에 백기 든 의회 "주택수당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190
1843 '시위 격화' 인니서 국회의원 자택 약탈…경찰, 강경대응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139
1842 인니서 국회의원 주택수당 지급 반대 시위 격화…4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85
1841 인니서 시위 중 경찰 장갑차에 깔린 배달기사 사망…반발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102
1840 자카르타의 위험 지역 (2025.08.29)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9 529
1839 印모디, 中열병식 불참…전문가 "경쟁국에 아부 비판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8 172
1838 한인중소벤처기업협의회(KOSA), 메인비즈협회와 세미나 및 비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7 155
1837 인니 국회의원 월430만원 주택수당 지급에 민심 '폭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6 449
183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5 108
1835 2억 뒷돈 받은 인니 노동부 차관 해임…프라보워 내각 첫 사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5 306
1834 인니 대통령 "내년에 역대 최대규모 교육예산 65조원 배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9 196
1833 호주·필리핀, 남중국해 인근서 최대 규모 군사훈련…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9 115
1832 특사단, 인니 대통령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9 157
1831 군 출신 인니 대통령, 100개 육군 대대 농업분야 투입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4 304
1830 인도네시아, 군사 조직 대규모 확대…23개 지역 사령부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2 259
18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1 150
1828 정치적 오판·소통 부족…난항 빠진 미국-인도 관세 협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211
1827 지진이 일상인 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재난 대비 안내서 발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90
1826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2010년 이후 최대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66
1825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1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