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1-05 16:58 조회2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4446

본문

3분기 GDP 4.95% 증가…가계소비·제조업 부진, 투자·수출 선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난 10월 27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시민들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5%대 성장률을 꾸준히 지켜오던 인도네시아 경제가 지난 3분기 4%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인도네시아 GDP 성장률이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분기(4.94%)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5.04%)와 올해 1분기(5.11%), 2분기(5.05%)에는 5%대 성장률을 이어갔다.

3분기 성장률이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GDP의 절반에 달하는 가계 소비가 부진한 탓이다.

지난 3분기 가계 소비는 의류 등에서 부진하면서 1년 전보다 4.9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여기에 의류와 신발 등 인도네시아 핵심 산업이 부진하면서 제조업 생산도 1년 전보다 4.72% 늘어나 전체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의류 대기업인 스리 레제키 이스만(스리텍스)과 팬 브라더스는 재정난을 견디지 못 해 공장을 폐쇄하고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명 감소했다.

또 S&P글로벌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기준점(50) 아래에 머물러 2021년 이후 가장 긴 침체기를 보내고 있다.

반면 인프라 건설 확대 등으로 투자는 5.15% 증가해 1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도 9.09% 늘어나며 선전했다.

인도네시아 수코르 증권의 아마드 미카일 이코노미스트는 "가계 소비 증가율이 4분기 연속 5% 아래에 머무르는 등 구매력이 약화하고 있다"며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큰 자극을 주지 않으면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취임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을 5%대에서 8%대로 끌어 올리겠다며 각종 부양책을 고민하고 있다.

전국 모든 아동과 임산부 약 8천만명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연 300만 가구의 주택 공급을 통해 부동산 경기를 살린다는 것이 대표적인 부양책이다.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 헬미 아르만은 지난 정부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의 효과를 봤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경제가 5% 이상 성장하려면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산업 정책을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4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2
3141 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63명 부상…1만6천명 대피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45
314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91
3139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FC바르셀로나와 친선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04
3138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폭발로 6명 사망…'최고 수준' 경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72
3137 인니 부패방지위, 재벌 전용기 공짜 이용 조코위 차남 '무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69
3136 인니, 아이폰 이어 구글폰도 판매금지…자국산부품 40% 안지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206
3135 대통령 방중 앞둔 인니, 분쟁해역 북나투나해 갈등 확산 자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101
3134 中 CNGR, 인니에 14.5조원 들여 배터리 생산단지 조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1 140
3133 비동맹 중립 인니, 내달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0 121
313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9 74
3131 인니 대통령 2028년까지 새 수도 누산타라 완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8 172
3130 인니 마라피 화산, 하루 4차례 분화…화산재 2㎞ 높이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8 148
3129 "인니, 韓日에 바이오매스 연료 수출하려 삼림 벌채 가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8 131
3128 인니 북나투나해, 中과 다시 갈등지되나…일주일새 3차례 충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8 100
3127 한상, 선을 넘는 상인들 | KBS전주 보도특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7 161
3126 신태용호, 일본과 월드컵 예선전 인니인·동포 합동응원 받는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7 92
3125 인니 새 정부, 농어민 장기 소액대출 탕감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4 122
3124 인니 해군, 자국 앞바다 출몰 中 해경선 몰아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4 133
3123 인니, 싱가포르 테마섹 같은 '국영 투자 지주회사' 만든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3 139
3122 '잠잠할때 건너자'…인니 앞바다에 올해도 나타난 로힝야 난민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2 164
3121 印외교장관, 브릭스회의 앞두고 中과 분쟁지 순찰방식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2 129
31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06
3119 韓총리 신임 인니대통령에 한국이 경제발전 최적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39
3118 한총리 전 세계, 한국과 협력 원해…자카르타서 동포간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14
3117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취임…문제 바라보고 해결하겠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17
3116 인니산 전기차 배터리 전구체, 내달 첫 美 수출…테슬라에 납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96
3115 열대 도시 자카르타에 내린 루시드폴의 '봄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4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