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비동맹 중립 인니, 내달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2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비동맹 중립 인니, 내달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0-30 15:43 조회21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4370

본문

프라보워 대통령 내달 중·미 등 순방…미 대통령 당선인과도 회담 추진할 듯


e8e12e6f5a10ebff97b8c7b89400f129_1730277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

인도네시아 발리 항구에 정박 중인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비동맹 중립 외교 노선을 걷는 인도네시아가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을 실시한다.

30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해군 기지 인근 자바해에서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해군과 첫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해군은 러시아가 코르벳급 군함 3척과 중형 유조선 1척, 예인선 1척, 군용 헬기 등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이번 훈련은 양국 해군 간 기념비적 양자 훈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르게이 톨체노프 인도네시아 주재 러시아 대사도 이 훈련이 경쟁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양국 함대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과거부터 비동맹 중립 외교를 표방하며 미국 등 서방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과도 가깝게 지내고 있다.

2022년에는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으로서 당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모두 찾아 양국 간 중재를 시도하기도 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지난 7월 당선인 신분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우리는 러시아를 훌륭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비롯한 에너지, 식량 안보와 군사, 교육, 관광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보내 브릭스 회원이 되기 위한 절차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일간 콤파스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내달 8일 중국 베이징 방문을 시작으로 미국과 페루, 브라질, 영국 등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워싱턴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중국과 러시아 등 21개국을 방문했지만, 미국은 찾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프라보워 대통령 미국 방문일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11월 5일) 이후인 만큼 프라보워 대통령 방미 전에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면 그와도 회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페루 리마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각각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다자 외교 무대에 데뷔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키어 스타머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e8e12e6f5a10ebff97b8c7b89400f129_1730277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오른쪽)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7월 31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76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76 인니 발리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 덮쳐 한국인 관광객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1 238
3175 인니 자바섬에서 산사태·홍수…어린이 3명 등 10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0 115
317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2.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0 50
3173 인니 대통령 내년 부가세율 1%p 인상은 사치품에만 적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9 141
3172 아이폰 판매 금지한 인니 애플서 10억달러 투자 제안 받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4 169
3171 아세안+한중일, 어느 때보다 금융 안전망 강화 필요한 시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4 68
3170 인니, 中과 남중국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인정 아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3 82
3169 인니 대통령, 교사 임금 2배로·최저임금은 6.5% 인상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2 220
3168 '정치왕조' 구축 논란 조코위, 30대 사위도 주지사 당선 확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9 237
3167 스리랑카·태국·인니·말레이 등 아시아 폭우로 인명피해 속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9 149
3166 트럼프, 남중국해 문제 놓고 中과 '그랜드 바겐' 시도할 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8 131
3165 한국 기술, 인니 식량·에너지 안보 달성 앞당길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8 121
3164 아이폰 판매 막은 인니, 애플 1억달러 투자 제안에도 미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6 299
3163 인니 수마트라섬 산사태·홍수로 16명 사망·6명 실종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83
3162 인니 내년 부가세율 또 인상…소비위축 우려 반대여론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74
3161 인니, 종신형 호주인 마약사범 5명 약 20년만에 본국 송환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70
31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94
315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26
3158 신한금융 인니경제, 내년도 5%대 성장…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15
3157 韓동포 1천명 인도네시아 외치며 신태용 응원…日전에 힘보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214
3156 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211
3155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29
3154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60
3153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93
3152 북한 주민 스스로 인권보장 요구 나서도록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53
3151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51
3150 中·인니, 北나투나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입장차 여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72
3149 재인니한인회장에 김종헌씨…"생활 어려운 교민 찾아 지원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39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