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대통령 2028년까지 새 수도 누산타라 완공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3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대통령 2028년까지 새 수도 누산타라 완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0-28 15:45 조회3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4337

본문

수도 이전 일정 앞당겨…"정치수도로 만들 것"


44e5b36a751486d15e3a5c08d7228cfe_1730105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 현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새 대통령이 칼리만탄섬에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새 수도 누산타라를 오는 2028년까지 완공시키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라자 줄리 안토니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 겸 신수도청 부청장 대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부자바주 마겔랑에서 열린 전체 내각 수련회에서 누산타라 프로젝트를 4년 안에 완성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2028년까지 새 수도에 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 청사를 완공해 그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 상·하원 합동 총회를 누산타라에서 열고, 2029년 대선에서 당선되는 대통령과 부통령 취임식도 새 수도에서 개최해 자카르타에서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을 완료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고 라자 줄리 장관은 전했다.

 

라자 줄리 장관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발언은 수도 이전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수년 내 누산타라를 행정은 물론 '정치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인구 폭증과 침수, 지반 침하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자 전임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약 1천200㎞ 떨어진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 수도를 옮기기로 하고 2045년까지 5단계에 걸쳐 새 수도를 건설하기로 했다.

1단계로 자기 임기 중 수도를 누산타라로 공식 이전하고, 올해 안에 일부 행정부처와 소속 공무원을 누산타라로 이전시키겠다는 게 조코위 전 대통령의 약속이었다.

하지만 수도 건설을 위한 자금 유치가 제대로 안 되고, 신청사와 공무원 주거 시설 마련도 늦어지면서 결국 조코위 정부에서는 공식 천도를 공포하지 못했다. 행정부처 이전과 공무원 이주 계획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라보워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신수도 이전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새 정부에서는 2045년까지 단계적 건설이 아닌 2028년까지 수도를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워 오히려 완공은 더 빨라지는 것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는 보도했다.

다만 자금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새 수도 건설에 320억 달러(약 42조6천억원)가 필요하다며, 이 중 20%만 재정을 투입하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로 충당한다는 계획이지만 민자 유치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내년 예산에서 누산타라 개발 자금으로 15조 루피아(약 1조 3천억원)를 할당했지만,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3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인니 대통령 2028년까지 새 수도 누산타라 완공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34
3131 인니 마라피 화산, 하루 4차례 분화…화산재 2㎞ 높이 치솟아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35
3130 "인니, 韓日에 바이오매스 연료 수출하려 삼림 벌채 가속"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0:44 84
3129 인니 북나투나해, 中과 다시 갈등지되나…일주일새 3차례 충돌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0:24 61
3128 한상, 선을 넘는 상인들 | KBS전주 보도특집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7 116
3127 신태용호, 일본과 월드컵 예선전 인니인·동포 합동응원 받는다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7 54
3126 인니 새 정부, 농어민 장기 소액대출 탕감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4 91
3125 인니 해군, 자국 앞바다 출몰 中 해경선 몰아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4 96
3124 인니, 싱가포르 테마섹 같은 '국영 투자 지주회사' 만든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3 110
3123 '잠잠할때 건너자'…인니 앞바다에 올해도 나타난 로힝야 난민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2 118
3122 印외교장관, 브릭스회의 앞두고 中과 분쟁지 순찰방식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2 89
31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83
3120 韓총리 신임 인니대통령에 한국이 경제발전 최적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98
3119 한총리 전 세계, 한국과 협력 원해…자카르타서 동포간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86
3118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취임…문제 바라보고 해결하겠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89
3117 인니산 전기차 배터리 전구체, 내달 첫 美 수출…테슬라에 납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63
3116 열대 도시 자카르타에 내린 루시드폴의 '봄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05
3115 인니, 中 CATL과 배터리셀 공장 설립에 1조6천억원 공동투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8 176
3114 인니 원내야당 없어지나…모든 정당, 연립정부 합류 가능성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8 155
3113 2025 인도네시아 휴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5 544
311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5 96
31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0 94
3110 32년 근속 월급이 43만원…인니 판사들 집단행동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7 327
3109 지스(Jakarta Intercultural School) 한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7 358
3108 韓국경일행사서 인니前대통령 아들 "현빈-손예진 커플과 비교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2 318
31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30 137
3106 아시아-아프리카 리터러시 페스티벌에 20세기 한국문화 시리즈 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9 119
3105 인니, '日주도' CPTPP 가입 신청…경제개혁·시장개방 목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7 14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