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취임…문제 바라보고 해결하겠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6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취임…문제 바라보고 해결하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0-21 16:34 조회19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4234

본문

임기 5년 제8대 대통령에 취임…한덕수 총리 정부 대표로 참석


cd7ff5897e848b4eaa7249b33f2174f9_1729503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이 자카르타에 있는 의회에서 열린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장에 앉아 있다. 2024.10.20.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를 이끌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일 인도네시아 제8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의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한 뒤 자신을 뽑지 않은 유권자를 포함해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부정부패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며 "우리 국민과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많은 국민이 좋은 일자리를 갖지 못하고 있고, 많은 학교가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며 자신이 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모든 아동과 임산부 등 8천300만명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밝힌 바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약속대로 8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할 경우 연간 약 280억 달러(약 38조3천억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세계은행(WB)과 무디스·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거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무상급식 사업이 인도네시아 재정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는 또 연 300만 가구의 주택 공급도 약속하고 있다. 이런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세수를 늘리겠다며 재무부 내에 있던 세무·관세 부서들을 국세청으로 분리할 계획이다.

1951년 자카르타에서 태어난 프라보워 대통령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정부 고위직을 지낸 엘리트 가문 출신이다. 1970년 당시 엘리트 코스였던 인도네시아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 군인이 됐고, 동티모르 독립운동을 강경 진압하며 당시 철권 독재 통치하던 수하르토 대통령의 눈에 들어 그의 딸과 결혼(이후 이혼)까지 했다.

그는 수하르토의 오른팔로 활동하며 군 요직을 맡았다. 파푸아와 동티모르 등에서 반정부 세력을 학살하고, 민주화 운동가들을 납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일로 1998년 불명예 제대했지만 기소되지는 않았다.

해외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 2000년대 초 귀국해 사업가로 변모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에 투신해 2008년 그린드라당을 창당했다.

이후 2014년과 2019년 대선에 나섰지만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에 밀려 낙선했다.

하지만 2019년 조코위 정부 국방부 장관으로 합류했고, 지난 2월 대선에서는 조코위 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3번째 도전 만에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으며 미국과 중국, 러시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40여개국에서 온 정상과 고위급 대표들도 자리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4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64 아이폰 판매 막은 인니, 애플 1억달러 투자 제안에도 미흡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4
3163 인니 수마트라섬 산사태·홍수로 16명 사망·6명 실종 댓글1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07
3162 인니 내년 부가세율 또 인상…소비위축 우려 반대여론 확산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91
3161 인니, 종신형 호주인 마약사범 5명 약 20년만에 본국 송환키로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99
31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46
315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91
3158 신한금융 인니경제, 내년도 5%대 성장…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77
3157 韓동포 1천명 인도네시아 외치며 신태용 응원…日전에 힘보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57
3156 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59
3155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96
3154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21
3153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49
3152 북한 주민 스스로 인권보장 요구 나서도록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04
3151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07
3150 中·인니, 北나투나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입장차 여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23
3149 재인니한인회장에 김종헌씨…"생활 어려운 교민 찾아 지원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303
3148 중국·인니, 배터리·태양광 등 14조원 규모 투자·거래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24
3147 중국·인니, 남중국해 분쟁지역 공동개발한다…정상회담서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02
314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1 66
3145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주민 1만6천명 영구 이주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8 188
3144 인니·싱가포르 정상회담…양국 관계 새로운 장 열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14
3143 인니, 무상급식 공약 지키려 젖소 100만마리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73
3142 인니, 자카르타 공항 터미널 신축 취소…기존시설 확장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233
3141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40
3140 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63명 부상…1만6천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66
313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9
3138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FC바르셀로나와 친선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94
3137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폭발로 6명 사망…'최고 수준' 경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5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