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장악한 한국 소설.. "아시아 역대 1,2위 모두 한국"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1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장악한 한국 소설.. "아시아 역대 1,2위 모두 한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24 13:06 조회1,23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4180

본문

1'82년생 김지영', 2'엄마를 부탁해'
정유정의 '종의 기원' 등 미스터리도 인기
현지 출판사 "한류 서적 관심 크게 높아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 서점에서 한 독자가 '82년생 김지영'을 살펴보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 서점에서 한 독자가 '82년생 김지영'을 살펴보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인도네시아에서 출간된 아시아 소설 중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은 한국 소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도 역시 한국 소설이었다. 한국 소설의 힘이다.

 

24일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미디어그룹으로 현지 도서시장 점유율 61%를 차지하는 콤파스그라메디아 소속 출판사 그라메디아푸스타카우타마(GPU)에 따르면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과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현지 출간된 아시아 소설 중에서 역대 판매 1, 2위에 올랐다. 3위는 일본 소설이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 왼쪽부터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종의 기원'(정유정). 그라메디아 제공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 왼쪽부터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종의 기원'(정유정). 그라메디아 제공


20191118일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된 '82년생 김지영'은 출간 34일 만에 인도네시아 '2019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바 있다(본보 2020111916). 책 출간 이틀 뒤 개봉된 동명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책 판매도 급증했다. 2011GPU가 번역 출간한 '엄마를 부탁해'는 현지에서 꾸준히 사랑 받는 작품이다.

 

줄리아나 탄 GPU 아시아 소설 번역 담당 편집국장은 "GPU에서 번역한 '82년생 김지영'은 여러 차례 재판될 만큼 여전히 베스트셀러"라고 드틱닷컴에 말했다. 그는 "여성이 일상에서 겪는 차별과 도전을 다룬 '82년생 김지영'은 같은 처지에 있으나 겉으로 표현할 수 없는 여성들의 대변인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여러 차별의 형태를 여성들이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자카르타 도심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코너에 '82년생 김지영'이 놓여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자카르타 도심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코너에 '82년생 김지영'이 놓여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GPU는 인도네시아 독자들의 관심이 한류 서적과 웹소설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스터리나 스릴러 장르의 아시아 소설도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예컨대 일본 작가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 사건', 한국 작가 정유정의 '종의 기원' 등이다. 줄리아나 탄 국장은 "아시아 소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을 뿐 서양 소설 못지 않게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출처 : https://v.kakao.com/v/20210224143038786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75
3159 신한금융 인니경제, 내년도 5%대 성장…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64
3158 韓동포 1천명 인도네시아 외치며 신태용 응원…日전에 힘보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43
3157 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56
3156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92
3155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21
3154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47
3153 북한 주민 스스로 인권보장 요구 나서도록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98
3152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03
3151 中·인니, 北나투나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입장차 여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18
3150 재인니한인회장에 김종헌씨…"생활 어려운 교민 찾아 지원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288
3149 중국·인니, 배터리·태양광 등 14조원 규모 투자·거래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21
3148 중국·인니, 남중국해 분쟁지역 공동개발한다…정상회담서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97
314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1 64
3146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주민 1만6천명 영구 이주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8 177
3145 인니·싱가포르 정상회담…양국 관계 새로운 장 열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12
314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지키려 젖소 100만마리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66
3143 인니, 자카르타 공항 터미널 신축 취소…기존시설 확장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222
3142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34
3141 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63명 부상…1만6천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60
314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4
3139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FC바르셀로나와 친선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81
3138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폭발로 6명 사망…'최고 수준' 경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0
3137 인니 부패방지위, 재벌 전용기 공짜 이용 조코위 차남 '무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38
3136 인니, 아이폰 이어 구글폰도 판매금지…자국산부품 40% 안지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295
3135 대통령 방중 앞둔 인니, 분쟁해역 북나투나해 갈등 확산 자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154
3134 中 CNGR, 인니에 14.5조원 들여 배터리 생산단지 조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1 209
3133 비동맹 중립 인니, 내달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0 17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