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정상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외교·국방2+2회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84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정상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외교·국방2+2회의"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0 08:10 조회1,60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2441

본문

정상회담 1.jpg▲ '화기애애'한 양국 정상 :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보고르 대통령궁 베란다에서 조꼬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비전성명 채택 "방산분야 협력 더 증진…車협력 강화 대화체 신설 모색"
"직항 증설·인니 국적 관광객 사증 간소화 등 관광협력 강화"
"北도발 엄중 우려…비핵화 대화 조속 재개, 韓 주도적 역할·남북대화 지지"

문재인 대통령과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9일 첫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외교·국방 분야에서 2+2 회의 등 신규 협의체 설치를 모색하는 한편 방산 분야 협력이 양국 관계의 표상임을 재확인하고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로 했다.

자동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체 신설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간 직항편 증설과 사증 발급 간소화 등으로 관광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공동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증진·인적교류 촉진·지역.글로벌 협력 강화 등 4개 분야 27개 문단으로 구성된 '한-인니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공동비전성명'을 채택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한 혜택이 양자 차원을 넘어 지역·전 세계의 평화·안정·번영 유지에 더욱 기여하는 방향으로 수렴하기를 희망하며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기간산업 및 인프라 분야를 포함한 분야에서 양국 및 양 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점과 지역 및 전 세계에 대한 양국 기여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양 정상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해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수렴하는 방향으로 양국 관계를 진전시키기로 의견을 함께했다.

두 정상은 또 장관급 공동위원회·차관급 전략대화 등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져 온 데 만족감을 표하며 외교·국방 분야에서 2+2 회의 등 신규 협의체 설치를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방산분야 협력이 상호 신뢰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표상임을 재확인하면서 역량 강화와 연구·개발·공동생산을 더욱 강조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지속 증진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2.jpg▲ '한-인니 정상' 확대정상회담 :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양국은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이 300억 달러 규모로 늘도록 노력하기로 했고, 이와 관련, 조꼬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산업화 가속화와 인프라 확충, 연계성 증진 및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장려했다.

두 정상은 포괄·현대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기에 타결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의견 일치를 봤다.

양국 정부 모두 사람중심경제와 포괄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물관리·교통·서민주택·전력발전 등을 포함한 삶의 질 개선과 관련한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글로벌인프라펀드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구축 노력을 지원할 용의를 피력했다. 

양국은 철강·석유화학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특히 자동차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체 신설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양국은 저가항공사를 포함한 양국 간 직항편 증설을 촉진하고 한국 방문 인도네시아 관광객에 대한 사증 발급을 간소화하는 등 쌍방향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10개 관광지(10 뉴 발리) 개발 계획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지원하고, 두 대회를 활용해 인적교류를 촉진키로 했다. 

양국 간 영사회의 등을 포함한 영사·출입국 협의·협력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한국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국민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인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평화적 방식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의무를 즉각적으로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대화가 가능한 조속히 재개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꼬위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한국 노력을 지지했고,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한반도 긴장 완화 및 인도적 사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대화를 복원하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위도도 대통령의 내년 방한을 초청했고 조꼬위 대통령은 수락했다. [연합뉴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75
3159 신한금융 인니경제, 내년도 5%대 성장…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64
3158 韓동포 1천명 인도네시아 외치며 신태용 응원…日전에 힘보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43
3157 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56
3156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92
3155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21
3154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47
3153 북한 주민 스스로 인권보장 요구 나서도록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98
3152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03
3151 中·인니, 北나투나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입장차 여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18
3150 재인니한인회장에 김종헌씨…"생활 어려운 교민 찾아 지원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287
3149 중국·인니, 배터리·태양광 등 14조원 규모 투자·거래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21
3148 중국·인니, 남중국해 분쟁지역 공동개발한다…정상회담서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97
314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1 64
3146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주민 1만6천명 영구 이주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8 177
3145 인니·싱가포르 정상회담…양국 관계 새로운 장 열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12
314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지키려 젖소 100만마리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66
3143 인니, 자카르타 공항 터미널 신축 취소…기존시설 확장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221
3142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33
3141 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63명 부상…1만6천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60
314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4
3139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FC바르셀로나와 친선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81
3138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폭발로 6명 사망…'최고 수준' 경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0
3137 인니 부패방지위, 재벌 전용기 공짜 이용 조코위 차남 '무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38
3136 인니, 아이폰 이어 구글폰도 판매금지…자국산부품 40% 안지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295
3135 대통령 방중 앞둔 인니, 분쟁해역 북나투나해 갈등 확산 자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154
3134 中 CNGR, 인니에 14.5조원 들여 배터리 생산단지 조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1 209
3133 비동맹 중립 인니, 내달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0 17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