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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기대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의 조코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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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5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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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가 떠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의 상승 탄력이 예전만 못하고, 브렉시트 충격으로 유럽이 불안해지면서 중국과 아세안 시장이 주목받는 중이다. 아세안 중에서도 인도네시아가 돋보인다. 안정적인 경제성장률과 풍부한 노동인구, 조코노믹스(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가 강점으로 꼽힌다.

2014년 10월 첫 직선제를 통해 선출된 조코위(사진) 대통령은 에너지 보조금 축소, 사업 인허가 간소화 등 개혁을 추진 중이고, 긍정적인 평가 속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조세 사면법 통과로 이런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해외 도피 자금과 국내 은폐 자금의 자진 신고 및 본국 회귀 시 저율(2∼5%)의 세금만 부과하고 모든 법적 책임을 면해주는 법(내년 3월까지 한시적 적용)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 따라 연내 760억 달러(88조29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본국 시장에 돌아올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했다.

신 한금융투자 이소연 연구원은 “이번 자금 환류로 경상·재정수지가 개선되고 인프라 개발 자금이 확보되며 증시 수급 확대도 가능하다”면서 “펀더멘털 개선과 성장성 제고, 자산가격 부양을 기대할 수 있는 신의 한 수”라고 평가했다. 법안 통과 후 이틀간 현지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2억6000만 달러에 달했고, 자카르타종합지수는 3.7%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 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1%에서 5.4%로 상향 조정했다. 2010년 이후 연간 5∼6%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세계 4위 규모의 인구와 60% 이상의 생산가능인구를 갖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노동인구 증가세는 생산성과 함께 내수 비중을 탄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NH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취약한 재정건전성과 높은 환율 변동성, 열악한 기업 환경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2014년 이후 루피아화가 급격한 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 변동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 연구원은 “다행인 것은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개혁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인도네시아 주식에 접근할 것을 권했다. 그는 투자 유망 종목으로 텔레코뮤니카시 인도네시아(통신), 뱅크 라크야트 인도네시아(금융), 부미 세르퐁 다마이(부동산), 와스키타 카르야(인프라), 수르야 씨트라(미디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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