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난민과 망명자들...인도네시아에도 13000명 정도의 난민이 넘어왔다, 난민을 위해 일하는 JRS.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83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난민과 망명자들...인도네시아에도 13000명 정도의 난민이 넘어왔다, 난민을 위해 일하는 JR…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까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14 12:05 조회2,59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1794

본문

몇 년 사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는 난민 수의 증가는 참 많은 것들을 반증하고 이야기하는 듯 하다.

 

일단 난민(Refugees)은 왜 발생하고 왜 구제해야 하는가?

 

난민이란, 한 국가 또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 혹은 어떠한 정치적 갈등, 분쟁, 그리고 폭력등에 의해 자신의 본향을

 

버려두고 피난을 떠나 다른 국가 또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류의 사람들을 망명자(Asylum Seekers)라고 부르기도 한다. 난민과 망명자는 조금은 다르지만, 이 두 부류는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난민이 된 사람들은, 신분을 잃게 된다. 그 어디에 소속되지 못한다. 일을 할 수 가 없다.

 

가족을 만날 수도 없으며, 그저 손 놓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갈 곳을 잃은 것이다.

 

나는 최근에 족자카르타에서 거주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들을 여럿 보게 되었다, 몇몇과는 인사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중 젊은 친구가 한 명이 있었는데, 이름은 압둘이였고 나이는 21살이었다. 인도네시아 말 솜씨는 수준급이였다. 2년 동안 No status로 

 

찌사루아-보고르 이민국 수용소에서 지내다가, 최근에 '난민' 신분을 얻어 이 곳으로 왔다고 하였다. 고국에서 대학생활도 하고

 

잘지내던 압둘은, 안타깝게도 끊임없이 벌어지는 탈레반과의 내전, 여러 강경 무슬림 세력들의 충돌등과, 여러 국내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의해, 가족

 

과 떨어져 먼 타지 인도네시아 땅까지 오게 되었다고 했다. 참 여기서 많은 것을 느낀 것이 이렇게 신체, 정신적으로 아무 문제없고 잘생기고 딱히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친구가, 이렇게 가족과 떨어지게 되고, 친구들을 잃고,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참 여러모로 감정이입이 되고 나도 이와 같다면, 어떤 기분이였을까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게 단지 아프가니스탄의 문제이고 중동의 문제이며, 아프리카만의 문제일까?

 

지금 우리는 지구촌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 있다. 글로벌 세계이다. 한국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국가들로부터 원조를 받고 도움을 받았다. 현재 한국은 그들의 도움을 발판으로 세계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와같은 것이다. 우리도 아마 올챙이적을 생각해야할 개구리들이 된 것은 아닐까?

 

많은 인재들이 전쟁과 분쟁 그리고 폭력에 의해, 갈 곳을 잃고... 희망을 잃고 살아간다. 그들을 지켜줄 어떤 무언가가 필요하다. 몇몇 비정부 단체들이

그 일들을 감당해내보려 하지만, 그들만의 힘으로는 조금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다. 꼭 금전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이들의 친구가되어주고, 이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권리를 변호해주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Jesuit Refugee Service, 통칭 JRS는 난민들이 제 3 국가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여러 컨텐츠들을 형성하여 난민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이렇게 이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난민들은 큰 희망을 얻고, 삶을 포기하지 않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금전적인 부분도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꼭 돈이 아니여도 이들에게 어떤 공연을 보여준다거나, 재밌게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던가...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여러분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Yayasan JRS Indonesia

 

BCA 은행 037 333 2001

정보를 주고 받을 Email : theroc8641@naver.com

Hp. 08222 792 1818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75
3159 신한금융 인니경제, 내년도 5%대 성장…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65
3158 韓동포 1천명 인도네시아 외치며 신태용 응원…日전에 힘보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45
3157 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56
3156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92
3155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21
3154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47
3153 북한 주민 스스로 인권보장 요구 나서도록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98
3152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03
3151 中·인니, 北나투나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입장차 여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19
3150 재인니한인회장에 김종헌씨…"생활 어려운 교민 찾아 지원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290
3149 중국·인니, 배터리·태양광 등 14조원 규모 투자·거래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22
3148 중국·인니, 남중국해 분쟁지역 공동개발한다…정상회담서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98
314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1 64
3146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주민 1만6천명 영구 이주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8 178
3145 인니·싱가포르 정상회담…양국 관계 새로운 장 열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14
314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지키려 젖소 100만마리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67
3143 인니, 자카르타 공항 터미널 신축 취소…기존시설 확장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225
3142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36
3141 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63명 부상…1만6천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60
314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5
3139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FC바르셀로나와 친선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82
3138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폭발로 6명 사망…'최고 수준' 경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4
3137 인니 부패방지위, 재벌 전용기 공짜 이용 조코위 차남 '무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0
3136 인니, 아이폰 이어 구글폰도 판매금지…자국산부품 40% 안지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297
3135 대통령 방중 앞둔 인니, 분쟁해역 북나투나해 갈등 확산 자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155
3134 中 CNGR, 인니에 14.5조원 들여 배터리 생산단지 조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1 210
3133 비동맹 중립 인니, 내달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0 17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