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여자 핸드볼 일본 대파하고 아시아 선수권 대회 2연패!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83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여자 핸드볼 일본 대파하고 아시아 선수권 대회 2연패!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23 18:51 조회6,848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97875

본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시아 선수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폽기 아레나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여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36-22로 이기고 조별리그 포함 전승으로 우승했다. 대표팀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일본에 32-20으로 이겼고, 결승전 역시 14골차로 대파함으로써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l_2015032301003755000292661.jpg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했다. 2010년 카자흐스탄 대회에서는 홈팀 텃세에 밀려 준우승했다. 대표팀은 1987년 부터 시작해 15회째를 맞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12번째 우승을 따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김온아가 일본의 압박수비를 한 번에 뚫어내는 킬 패스를 심해인에게 연결하며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변화무쌍한 포지션 체인지가 이뤄졌다. 레프트 윙 이은비가 재빨리 라이트 백 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일본 수비를 흔들었고 또다시 쉬운 득점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의 전진 수비와 포지션 체인지에 당황한 일본은 1-5로 밀리자 경기 시작 5분 만에 작전타임을 요구하며 분위기를 추스르려 애썼다. 

일본이 애를 썼지만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 15분쯤 이은비의 골이 나왔을 때 점수는 10-4로 벌어졌다. 결국 일본은 점수가 12-4로 벌어지자 전반 17분만에 마지막 작전타임을 쓸 수밖에 없었다. 

전반 내내 같은 상황이 이어졌다. 대표팀의 효과적인 수비와 골키퍼 박미라의 선방 속에 일본이 공격은 속수무책이었고, 대표팀은 양쪽 윙이 중앙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공격 기회를 만드는 전술로 일본 수비를 농락했다. 센터백 김온아가 피봇 유현지에게 찔러주는 패스는 송곳이 돼 골로 이어졌다. 대표팀이 전반 18점을 넣을 동안 일본은 8득점에 묶였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앞서 조별리그 일본전 후반때 일본의 공격을 5점으로 막은 유현진-원선필의 ‘더블 포스트’를 가동하며 압박했다. 곧장 속공 기회가 만들어졌고 김온아의 패스를 정유라가 한 손으로 받아 그 손으로 그대로 슛을 쏘는 파인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일본의 공격이 꽁꽁 묶이자 화려한 연속 속공이 이어졌다. 

‘빅맨’ 스타일 피봇 원선필의 뚝심있는 포스트 플레이도 빛났다. 원선필은 중앙에서 굳게 버티며 패스를 받아 힘으로 상대 수비를 뚫어낸 뒤 슛을 성공시켰다. 마치 서커스를 하는 것 같은 정유라의 원핸드 원터치 패스 플레이는 이날 경기장 한 쪽 응원석을 가득 메운 교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후반 14분쯤 ‘힘 수비’를 하던 원선필이 2분 퇴장을 당했지만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은 없었다. 후반 17분 배민희의 골이 터졌을 때 점수는 30-16으로 벌어졌다.

후반 18분 임영철 감독은 주전들을 빼고 백업 선수들을 투입했지만 대표팀의 공수전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5분이 넘어가면서 대표팀 막내들인 원선필-강은혜의 연속 골이 이어졌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스코어는 36-22였다. 

2대회 연속 우승을 이룬 대표팀은 27일 오전 7시 귀국한다.

출처 : 경향신문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75
3159 신한금융 인니경제, 내년도 5%대 성장…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64
3158 韓동포 1천명 인도네시아 외치며 신태용 응원…日전에 힘보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43
3157 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56
3156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92
3155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21
3154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47
3153 북한 주민 스스로 인권보장 요구 나서도록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98
3152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03
3151 中·인니, 北나투나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입장차 여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18
3150 재인니한인회장에 김종헌씨…"생활 어려운 교민 찾아 지원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287
3149 중국·인니, 배터리·태양광 등 14조원 규모 투자·거래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21
3148 중국·인니, 남중국해 분쟁지역 공동개발한다…정상회담서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97
314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1 64
3146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주민 1만6천명 영구 이주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8 177
3145 인니·싱가포르 정상회담…양국 관계 새로운 장 열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12
314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지키려 젖소 100만마리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66
3143 인니, 자카르타 공항 터미널 신축 취소…기존시설 확장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222
3142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33
3141 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63명 부상…1만6천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160
314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4
3139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FC바르셀로나와 친선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81
3138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폭발로 6명 사망…'최고 수준' 경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40
3137 인니 부패방지위, 재벌 전용기 공짜 이용 조코위 차남 '무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138
3136 인니, 아이폰 이어 구글폰도 판매금지…자국산부품 40% 안지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295
3135 대통령 방중 앞둔 인니, 분쟁해역 북나투나해 갈등 확산 자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154
3134 中 CNGR, 인니에 14.5조원 들여 배터리 생산단지 조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1 209
3133 비동맹 중립 인니, 내달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0 17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