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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인도네시아로 본 2014년/출처-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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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1-01 00:56 조회8,3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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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 한 마을이 침수되자, 등교하던 초등학생들이 난감해하고 있다.

홍수로 시작된 2014년 
수일간 자카르타에 내린 폭우로 총 5명이 사망했다. 1월 13일 자카르타 재해경감국(BPBD)에 따르면, 대피소 20곳에서 생활하는 수재민 수가 5천여명에 달했다.


유도요노 대통령 참석 T-50i 실전 배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3일 자카르타에서 한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i 골든 이글(Golden Eagle)이 실전배치를 완료했다. 유도요노 대통령 주관으로 자카르타 할림 뻐르다나꾸스마 비행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군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T-50i 전력화 기념식’ 및 T-50i 시범비행과 항공기 감항인증서 전달식도 함께 개최됐다.

한인 여성 살해용의자 붙잡아
지난 3월 16일 서부자바주 찌안주르 지역에서 피살체로 발견된 한국인 김모(51.여) 씨의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찌안주르 경찰서는 김씨의 운전기사로도 일했던 현지인 A씨(35) 씨를 서부자바주 찌비농 지역에서 살해 혐의로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이임하는 김영선 대사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임식이 4월 14일 한국대사관 강당에서 동포들이 가득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신기엽 한인회장(왼쪽)이 김영선 대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리뽀, 까라와찌에 대규모 스마트시티 조성
자카르타 위성도시인 땅그랑 까라와찌 지역에 위치한 리뽀빌리지가 비즈니스와 교육•의료단지를 갖춘 스마트시티로 거듭난다. 부동산개발회사 리뽀 까라와찌(PT Lippo Karawaci)가 기존 리뽀 빌리지 내에 200조 루피아를 투자해 밀레니엄 빌리지(이하 MV) 건설에 착수한다고 7월 22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전기료, 7월부터 단계적 인상
산업, 상업, 관공서, 공공시설 및 가정용 등 6개 부문 전력 사용자별로 전기료가 오는 7월, 9월, 11월 등 2개월 마다 5.36~11.57%씩 인상됐다. 국회 에너지•광물위원회는 전날 정부가 전력보조금으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출한 전기료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각 부문별로 최소 16.08%에서 최대 34.71%까지 인상된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각 사용분야와 사용자별로 차등을 뒀고, 취약계층인 450~900VA를 사용하는 가정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조태영 대사, 신임장 제정
조태영 신임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7월 21일 오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조 대사는 이날 신임장 제정 행사에서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최근 10년 동안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상이 각각 7번과 5번 등 총 12번 상호 방문할 만큼 두 나라 관계가 굉장히 좋다”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고 참석한 한인들에게 전했다.


조꼬위 당선.. 새 정치 막 올라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조꼬 위도도(조꼬위•53) 투쟁민주당(PDIP) 후보가 제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8월 22일 오후 8시40분께 조꼬위 후보의 당선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9일 치른 대선 최종 개표 결과, 약 1억3,300만 표 중 조꼬위 후보가 7,099만7,859표(득표율 53.15%)를 얻어 6,257만6,444표(득표율 46.85%)를 얻은 그린드라당 쁘라보워 수비안또 후보를 제쳤다.

“급변하는 새 정부 경제정책 대응해야”
급변하는 인도네시아 새 정부의 경제정책 관한 설명회가 12월 9일 자카르타 코트라 상생협력센터에서 열렸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한인상공회의소와 코트라가 공동 개최한 이날 경제정책 설명회는 친서민 개혁을 표방하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새 정부의 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대사관과 한인사회가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세무와 관세, 외국인력 정책 당국이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새 정부 정책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어울림' 주제의 '한-인니 문화의 달' 개막
아트 퍼포먼스 '더 페인터즈: 히어로'와 퓨전국악 '퀸'의 공연, K-푸드 K-트레블 K-애니메이션 K-북 행사, 한인 문예총 종합예술제 그리고 한-인도네시아 영화제.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인도네시아 관광경제창조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한국문화의 달(Korea-Indonesia Festival)' 행사가 3일 자카르타 쇼핑몰 롯데쇼핑 애비뉴와 까르띠니 회관(Balai Kartini) 등지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의 달 행사는 이날 오전 '퀸'의 개막 축하공연과 '더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 인도네시아 공연예술 페스티벌 우승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월 한달간 계속됐다.

보조금 석유가격 평균 33% 전격 인상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석유제품의 가격을 11월 18일 0시부터 평균 33%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17일 밤 9시10분께 현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6,500루피아에서 8,500루피아, 경유 가격은 5,500루피아에서 7,500루피아로 각각 2,000 루피아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석유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 적자를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을 저소득층과 농어민 지원, 인프라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자카르타서 ‘한-인도네시아 우정 페스티벌’ 열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과 한국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함께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해 양국간 화합을 다졌다. 그동안 한인들만 참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던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올해는 형식을 바꿔 ‘한-인도네시아 우정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양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12월 20일 자카르타 까르띠니 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에어아시아 실종기에 한국인 3명 탑승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12월 28일 교신 두절 후 실종됐다. 에어아시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자사 QZ8501기가 이날 오전 7시24분(현지시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사고기는 깔리만딴 섬과 쁠리뚱 섬 사이 해역에서 추락했고, 한국인은 선교사 부부인 박성범씨, 이경화씨와 이들의 11개월 된 딸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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