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새 정부 구성에 일본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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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pit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0-29 10:25 조회9,135회 댓글7건본문
닛케이신문은 새로 취임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각 구성원 중 주요 인사들이 일본과 관계가 있는 인물들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유스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인도네시아 기업 칼라그룹을 운영하는 칼라 가문의 일원이다. 칼라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도요타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전 총리는 칼라 부통령 취임 전 사저를 방문해 일본을 잘 아는 인물로서 기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흐마트 고벨 신임 인도네시아 통상장관은 일본 파나소닉 현지 합작 회사의 간부 출신이다. 지난 1962년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흑백 TV 현지 생산을 이끈 업체로 1970년부터 합작 사업을 담당했다. 리니 스마르노 소완디 공기업담당 장관 역시 도요타와 혼다 등의 제조판매 파트너였던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전 사장 출신이다.
일본은 인도네시아 새 정부 구성원들의 일본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인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댓글목록
Kepiting님의 댓글
Kepit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삼이 님의 글을 읽다가, 슬프지민 웃음이 나오는것을 참을수가 없네요.
응삼이님 말씀하신 것 처럼, 일본은 자국의 대규모 자본을 동원하여 자카르타 모노레일 공사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곳곳의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물며 자카르타를 비롯한 각 지방 공항에 운행하는 버스까지 일본에서 운행하던 중고버스 이름표나 노선표도 일본어로 적힌 그대로 지금도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그렇게 인도네시아에 엄청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면서 원하는것은 교과서에서 식민지 지배시절에 대한 어떠한 글자도 싣지못하게 인니정부와 협상을 하죠. 결국에 세대가 바뀌면서 새로운 세대들은 일본의 식민지 왜곡역사를 알지 못하게 될테고, 그런것들이 지난 몇십년간 일본 정부의 노력으로 많이 씻어졌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으로 무서운 것 같습니다. 돈을 앞세워 그나라의 문화도 바꾸어 버릴정도니...,
전임 유도요노 대통령 초기집권후 부정부패센터를 운영하고 문자제보등 여러가지 정책적인 변화를 했음에도 1~2년후 그러한 정책들이 무소식이 된것은 대통령의 의지보다 그 밑 장관이나 정부 고위관료, 지방정부를 통제할 수 없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것이겠지요.
이번 신임대통령은 응삼이님 말씀처럼 최소 생활에 필요한 초등학생 진짜 무상교육과 의료시설확충과 개선, 사회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은 해 주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곳은 아직도 일주일에 2~3일은 정전이 되고, 한달가까이 단수가 되고 있습니다.
사원 마이크..., 작년에 종교국 장관이 마이크 소리를 줄인다고 약속했으나 갈수록 더 커지는 듯 합니다..., ㅎㅎ
어린신부님의 댓글
어린신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군요...
응삼이님의 댓글
응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니야 일본 사람업체들이 티나지 않게 잘조화로이 상생 하고 있는듯합니다
조코위도 자칼타 지하철 일본계가 다해주니 일본 힘을 알고 있겟지요 자금 공사 엔지니어링..
일단 기름값 부터 현실화해서 인프라 스트럭처 구축하면서
부정 부패만 적게해도 돌아갈것은 돌아가죠 공뭔들 지들에 뭐 안떨어지니 싫어 하겠지만
지역색 지방 정부가 강하니 공뭔들 조코위 의지 추진력보고 지들 밥줄 조절 하지 않겠습니까
그거에 도튼 애들이니..
5년 10년 집권해서 조금이나마 없는사람들 생활이 나아져서 절대빈곤만이라도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초딩 무상교육 이라도..간단한 의료치료라도 병원에 갈수있을정도로..
오두바이 없이도 앙곳같은 차말고 인간 답게 대중교통을 이용할수있었으면 합니다
저한테 딴건 몰라도 아무혜택 바라지도 않지만 제발 부탁드립니다
조코위 대통령님
무슬림 사원 마이크좀 없애주세요
Kepiting님의 댓글
Kepit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임 대통령시절부터 인도네시아 많은 곳에서 개혁의 바람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업무에서 그런 개혁의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지고 감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를 직접적으로 관리하거나 감독할 수 없기때문에
일부 지방정부에서의 각종 비리와 권력행사는 더욱 심해지고 보이지 않는 횡포도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정부부처가 전산화를 도입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으나,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통신장애로 당일 업무가 정지가 되는가 하면 허가서나 신규서류 발급불가가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SHKons님께서 말씀하신 신임 정부의 발빠른 투자유치,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고 그렇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모든 대통령 하부 기관들이, 고위 관리들이, 시스템들이 하루아침에 대통령의 그런 의지를 받쳐줄수가 없다는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이지요.
하지만 모든분들이 그렇듯 저역시 새정부에 더욱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굴곡님의 댓글
굴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HKons님 말씀을 들으니, 인도네시아도 개혁의 바람을 타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 정부와 함께 좋은 소식이 자주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Kepiting님의 댓글
Kepit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hkons님 말씀처럼 대통령의 개혁과 변화의지는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세관 업무는 이미 2009년부터 전산화 노력이 있었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여러 부처에서 개혁과 투자유치에 따른 행정간소화 조치를 취하겠지요
허나 지금의 방대한 데이터가 전산으로 축적되어 있지 않은 현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부분이 전산화 되기도 힘들테고,
모든시스탬이 자리잡으면 지금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많은 공무원은 길에 나앉아야 할 현실입니다.
새정부 출범이후 새로운 개혁의 칼바람에 시스템적으로 얼마나 과도기를 거칠지 한편으로는 걱정이도기도 합니다
SHKons님의 댓글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오후 JOKOWI 대통령이 예고도 없이 투자청에 가 왜 이리 프로세스가 오래 걸리고, 뭔 회사 허가가 이리 많냐고 간소화 하라는 지시를 하고 갔다 합니다.
아직 투자청장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리 투자자 유치할려고 빠른 행보를 보이는게 일단 좋아 보입니다만, 과연 대통령의 의지를 공무원들이 맞추어 줄지가 의문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