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수마트라 산불 연무 악화…싱가포르 피해 우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9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수마트라 산불 연무 악화…싱가포르 피해 우려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02 23:59 조회7,18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55096

본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계속되는 열대우림 산불로 연기가 자욱한 모습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수주일 째 계속되는 열대우림 산불로 연무가 확산하면서 말라카해협을 사이에 둔 싱가포르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인도네시아 언론은 수마트라 섬에서 산불 피해가 가장 큰 리아우 주정부가 긴급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기상기후지질청(BMKG)이 연무가 싱가포르를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 수토포 프루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수마트라 섬 산불이 올해 들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를 진화하려면 항공기를 이용한 대규모 진화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아우 주정부는 주민 2만여명이 연무로 호흡기 장애를 호소하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자 관내에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중앙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군병력 1천여명을 산불 진화에 긴급 파견했으며 BNPB는 헬리콥터를 파견해 진화에 나서는 한편 인공강우도 검토하고 있다.

또 BMKG은 그동안 북동쪽에서 남동쪽으로 불던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연무가 말라카해협 건너 싱가포르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싱가포르 기상당국도 당장 며칠 동안은 바람 방향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기상이 불안정해 연무가 말라카해협을 건너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수마트라 섬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구하고 산불에 책임이 있는 팜유기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수마트라 산불 연무로 대기오염도가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인도네시아와 외교갈등을 빚은 바 있다.

수마트라 산불은 건기인 6∼9월 자연 발화와 농지·팜유농장 개간 등으로 주로 발생하지만, 올해는 우기 중 이상 가뭄이 이어진 지난달부터 수백 곳에서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7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30 66
3106 아시아-아프리카 리터러시 페스티벌에 20세기 한국문화 시리즈 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9 81
3105 인니, '日주도' CPTPP 가입 신청…경제개혁·시장개방 목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7 103
3104 인니 신수도 첫 해외투자 유치…中 부동산회사 상업단지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77
3103 인니, 1조3천억원 투자 알루미나 공장 가동…수입대체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28
3102 인니, 2045년엔 고소득국가?…세계은행 한국 배우고 기적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57
310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73
3100 인니 파푸아 반군에 납치된 뉴질랜드 조종사, 592일만에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52
3099 인니대통령 등 600만명 정보 유출?…2년 전 해킹 자료 판매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36
3098 인도네시아 최초 사회환원 직업교육 ‘하누리 교육센터’를 아십니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3 162
3097 북한 외무부상, 인니서 차관급 양자 회담…협력 확대 재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161
3096 인니 중앙은행, 코로나 이후 첫 금리인하…6.25→6.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9 143
3095 교황 직접 보자…동티모르 야외 미사에 인구 절반 60만 운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1 211
3094 관광객 너무 많다…인니 발리, 2년간 호텔 건설 금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0 395
3093 교황, 파푸아뉴기니 도착…나흘간 오지 정글 마을 등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9 168
3092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68
3091 Tingkatkan Kualitas Pendidikan Anak…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19
3090 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 개최…인도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254
3089 교황, 최대 무슬림국 인니서 종교화합 강조…평화 건설자 되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25
3088 인니 이슬람 최고성직자 손 입맞춤한 교황 종교적 폭력과 싸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22
3087 교황 미사 생방송 방해될라…인니, 이슬람 기도방송 자막 대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5 209
3086 인니 찾은 교황, 극단주의 경고…종교 간 대화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210
30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51
3084 교황, 인도네시아 도착…로힝야족 난민 만나 위로(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74
3083 교황, 인니 도착…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3 188
3082 '세계 최다 무슬림' 인니 찾는 교황, 동남아 최대 모스크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2 221
3081 인니서 멸종위기 코뿔소 뿔 1g당 300만원에 판 밀렵꾼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283
3080 인니대통령 차남, 이번엔 사치논란…美여행에 자가용비행기 이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42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