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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조직 다수 활동 추정 사기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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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8,56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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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출처가 불분명한 북한의 구권화폐가 대량으로 유입, 환전조직들이 인도네시아인과 한국인을 상대로 환전을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9일 한 인도네시아인이 북한 화폐에 대해 문의해와 확인한 결과 2009년 화폐개혁 전에 사용된 5천원권으로 확인됐으며 환전조직이 같은 종류의 화폐를 환전하기 위해 동포사업가에게 접근했던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마트라섬 메단에 사는 선원인 이 인도네시아인은 투자를 위해 북한 돈 500만원(5천원권 1천매)을 3천만 루피아(약 265만원)에 샀다가 환전이 안 되자 다른 지인을 통해 한국대사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또 자카르타에서 한 환전조직이 북한 인민은행 관봉이 뜯기지 않은 5천원권 1천매짜리 25뭉치(1억2천500만원)를 가지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조직이 가진 5천 원권은 100매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이라는 빨간 글씨가 인쇄된 관봉으로 묶여 있고 100매 묶음 10개가 다시 투명 비닐로 포장된 형태였다. 

이 환전조직은 자신들이 5천원권으로 150억원을 가지고 있고 이 돈은 자바섬 중부 족자카르타 왕가의 일족이 북한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받아 보관해온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그러나 “인도네시아 왕가가 화폐개혁 전의 북한 화폐를 보관해오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전을 시도한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며 “사기조직이 지어낸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다른 환전조직이 5천원권 3억 5천만 원을 환전하기 위해 동포사업가에게 접근했다가 환전에 실패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이 사업가는 “사업으로 알게 된 인도네시아인이 작년 7월과 12월 거듭해 환전 의향을 타진해 왔었다”며 “견본을 요구해 받아 보니 북한 돈 5천 원이어서 한국 경찰에 제보, 구권화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환전조직이 당장 3억 5천만 원을 줄 수 있고 이 화폐를 컨테이너 2대 분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대사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드러난 환전조직만 4개로 추정되고 한 환전조직은 ‘한국인 Mr. Kim에게도 북한 화폐를 팔았다’고 밝히기도 했다”며 “인도네시아인은 물론 동포들의 환전 사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카르타 주재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측에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이 명백하다. 어떤 나쁜 측이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며 “정확한 사례를 실제 보지 않고는 확인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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