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KDB대우證, 인도네시아 온라인시장 20% 점유 압도적 1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7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KDB대우證, 인도네시아 온라인시장 20% 점유 압도적 1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8,10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4873

본문


KDB대우증권이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한국-인도네시아 자본시장포럼’에 참가한 김기범 대우증권 사장, 이토 와르시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이사장, 오유성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왼쪽부터). 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DB대우증권 제공

IT-마케팅 무기로 수익률 급성장

증권사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가 대상이다. KDB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마케팅 분야의 경쟁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점유율과 수익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 온라인 증권 시장 6년새 점유율 2배로

대우증권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인 이트레이딩증권은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20%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온라인 증권사가 70개 가까이 된다. 대우증권은 2007년 이트레이딩증권 지분 19.9%를 처음 인수한 후 올해 4월 지분을 80%까지 늘렸다. 올해 8월에는 회사 이름도 ‘KDB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으로 바꿨다.

2007년 당시에도 이트레이딩증권은 온라인 시장에서 1위였지만 점유율은10%로 현재의 절반 수준이었다. 대우증권은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HTS 속도를23배 정도 높였다. HTS를 통해 제공하는 시황 분석 리포트, 종목 분석 리포트를 늘리고 각종 속보도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이트레이딩증권 HTS는 속도가 빠른 데다 투자 정보도 풍부하다”는 입소문이 퍼졌다.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20%로 올라 두 배로 성장했다.

회사 수익도 수직 상승했다. 세전 기준으로 2006 5억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지난해에는 수익이 50억 원으로 껑충 뛰어 10배로 늘었다. 오유성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은 “내년에는 채권 운용과 판매를 시작하고 기관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인수합병 지원, 부동산금융 도입”

인도네시아는 올해 신흥국 위기설의 진원지로 지목돼 외국 자본이 급속히 빠져나갔다. 루피아화 가치와 주가가 급락하는 등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스, 석탄 등 자원이 풍부한 데다 인구 25000만 명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힌다.

오유성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의 증권 계좌는 40만 개로 전체 인구의0.16%에 불과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며 “올해 들어 주가가 급락했지만 인도네시아는 최근4년간 시가총액이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국영기업을 상장할 경우 국민들이 해당 주식을 골고루 보유하는 국민주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5일 자본시장연구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와 함께 ‘한국-인도네시아 자본시장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대우증권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기업들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비결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이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각종 금융기법을 공유한다면 인도네시아에서도 여러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범 대우증권 사장은 “탄탄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우량 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인수합병을 지원하고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실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종합증권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기사입력 2013-12-12 03:00:00 기사수정 2013-12-12 03:00:00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400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440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724
1919 대홍수·산사태 인니·스리랑카·태국 사망자 1천400명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4 49
1918 숲 파괴의 끔찍한 대가…인니 대홍수에 1천295명 사망·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3 119
1917 인니 홍수 사망자 659명으로 늘어…스리랑카서도 410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3 65
1916 1천여명 희생된 동남·남아시아 대홍수 원인은 기후변화·난개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2 67
1915 인도네시아 홍수 사망자 604명으로 늘어…스리랑카도 366명 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2 74
191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2.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56
1913 홍수·산사태 인니 사망자 442명으로 급증…402명은 실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117
1912 홍수·산사태 덮친 인니·태국·스리랑카…600명 넘게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39
1911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225명으로 늘어…100명 넘게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47
1910 동남아 덮친 물 폭탄…홍수·산사태로 3개국서 321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60
1909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 지원 방안은…자카르타서 포럼 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8 116
1908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69명으로 늘어…실종자는 59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8 123
1907 인니 시메울루에섬에서 규모 6.6 지진…"쓰나미 가능성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105
1906 호주서 내달 '16세 미만 SNS 이용 금지' 앞두고 반발 소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72
1905 인니 수마트라섬서 홍수·산사태로 23명 사망·20여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93
1904 4천200만명 사는 자카르타, 다카·도쿄 제치고 인구 1위 도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154
1903 미얀마 군정, 온라인 사기 범죄단지 급습해 1천590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4 171
190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1.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110
1901 인도네시아 자바섬 산사태 사망자 11명으로 늘어…1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160
1900 오랜 친구 요르단 국왕·인니 대통령 회담…국방·경제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96
1899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폭우로 산사태…2명 사망·2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4 144
1898 美 수출된 인니산 새우·향신료 이어 신발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3 230
1897 36년 동반자 관계 역동적으로 성장…한·아세안의 날 리셉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116
1896 인니 내년에 바이오연료 사용 추가 확대…팜유 가격 급등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147
1895 자카르타 고교 폭발사건 17살 용의자, 집에서 혼자 폭탄 제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21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