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롯데케미칼 “부지 때문에…”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착공 지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7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롯데케미칼 “부지 때문에…”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착공 지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6,74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2280

본문

매입 부지 가격 협상 난항· 철강용 용도 제한 문제도… 현지 정부 지원에 기대
최종수정 : 2013-11-22 14:30                                                                                         김정유 기자 thec98@

                      롯데케미칼(219,000원 △500 0.23%)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5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 투자가 또 한 번의 복병을 만났다. 이번엔 매입 부지의 용도제한이 문제다. 롯데케미칼이 부지 용도변경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유화단지 착공은 또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정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난항을 겪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골치를 썩여 온 부지 매입 협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다가, 해당 부지에는 용도 제한까지 걸려있는 상황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나프타 크래커(NCC)를 포함해 부타디엔 14만톤, 폴리에틸렌 65만톤, 폴리프로필렌 60만톤, 에틸렌글리콜 7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롯데케미칼의 이 같은 계획은 공사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속도를 받지 못했다. 유화단지 건설을 위해선 총 100ha 규모의 부지가 필요했지만 롯데케미칼은 불과 40ha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지난 8월 인근에서 포스코와 합작 사업을 하는 인도네시아 국영제철기업 크라카타우(Krakatau)의 제철공장 부지 60ha 매입을 결정했지만 가격 협상에서 난항을 빚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매입할 부지 역시 현재 ‘철강·제철용’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우 부지를 매입하더라도 용도변경이 되지 않으면 착공에 들어갈 수 없다.

이에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투자가 또 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사업 부지 용도변경 등을 위해선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해당 부지에 용도제한이 걸려있다는 것을 알고 현지 지역정부와 협상에 들어간 상태”라며 “나머지 일정 등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가 절박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어 반전의 기회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고 3분기 FDI도 줄고 있어 롯데케미칼 외자유치에 적극적”이라며 “현지 정부가 직접 나서 부지 문제를 해결해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400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440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724
1919 대홍수·산사태 인니·스리랑카·태국 사망자 1천400명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4 49
1918 숲 파괴의 끔찍한 대가…인니 대홍수에 1천295명 사망·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3 119
1917 인니 홍수 사망자 659명으로 늘어…스리랑카서도 410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3 65
1916 1천여명 희생된 동남·남아시아 대홍수 원인은 기후변화·난개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2 67
1915 인도네시아 홍수 사망자 604명으로 늘어…스리랑카도 366명 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2 74
191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2.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56
1913 홍수·산사태 인니 사망자 442명으로 급증…402명은 실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117
1912 홍수·산사태 덮친 인니·태국·스리랑카…600명 넘게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39
1911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225명으로 늘어…100명 넘게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47
1910 동남아 덮친 물 폭탄…홍수·산사태로 3개국서 321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60
1909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 지원 방안은…자카르타서 포럼 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8 116
1908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69명으로 늘어…실종자는 59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8 123
1907 인니 시메울루에섬에서 규모 6.6 지진…"쓰나미 가능성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105
1906 호주서 내달 '16세 미만 SNS 이용 금지' 앞두고 반발 소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72
1905 인니 수마트라섬서 홍수·산사태로 23명 사망·20여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93
1904 4천200만명 사는 자카르타, 다카·도쿄 제치고 인구 1위 도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154
1903 미얀마 군정, 온라인 사기 범죄단지 급습해 1천590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4 171
190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1.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110
1901 인도네시아 자바섬 산사태 사망자 11명으로 늘어…1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160
1900 오랜 친구 요르단 국왕·인니 대통령 회담…국방·경제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96
1899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폭우로 산사태…2명 사망·2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4 144
1898 美 수출된 인니산 새우·향신료 이어 신발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3 230
1897 36년 동반자 관계 역동적으로 성장…한·아세안의 날 리셉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116
1896 인니 내년에 바이오연료 사용 추가 확대…팜유 가격 급등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147
1895 자카르타 고교 폭발사건 17살 용의자, 집에서 혼자 폭탄 제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21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