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토요일 작은 모임 가진 후 모임내용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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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1-29 18:27 조회6,517회 댓글6건본문
제가 상기의 저희 교민들의 작은 힘을 모아 피해 자구 모임을 제안하는 글을 올리고 난 후, 지난 11월 27일 토요일 6분이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주시어 많은 좋은 의견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읍니다.
어떻게 하면 피해를 현재 입고 계시는 분들과 향후 생길지도 모르는 피해에 대해 저희 작은 비공식의 모임으로 최소화 시킬 수 있는지를 토론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하기는 그날의 토론을 요점 정리하였읍니다.
1. 익명의 믿을 수 있는 채널을 통하여 (채널을 밝힐 수 없는 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웹의 회원님 여러분들이 올리시는 피해사례와 댓글들을 실제 대사관 관계자분들이 접하고 있으며 또한 요즘 대사관에 제의하는 글과 피해사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단지 대사관의 공식입장으로 할 수 없으며 인도웹이 공식 기관 웹사이트가 아니므로 ( 인니의 유일한 교민major 웹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댓글이나 답글을 할수 없는 입장이라 합니다. (대사관의 편을 드는 건 아니지만 그런 입장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며 이로인해 안티 대사관으로 여론 몰고 가지 않기를 저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그리고 교민 도움이나 피해사례 접수는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영사 24시 콜센터가 운영중에 있고 민원 접수(비치되어 있는 해당 신청서로 서면 접수)시 24시이내 답변을 준다고 합니다.
2. 인도웹에서도 여러 교민 피해사례를 알리기 위해 국가 권익 인권위원회등 기관 단체와 서면 교환을 통해 알렸지만 인도웹은 정부 공식 채널이 아니므로 협조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민간 웹사이트로서의 한계를 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도웹 운영자께서 이러한 한계를 한계로서 머물지 않고 중간자의 입장 (정부 인정 기관은 아니지만 교민/회원들의 대다수 입장을 대변하여)에서 지금까지 닫혀있던 대사관/ 한인회와 다수의 교민들의 다리역활을 할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인도웹 내부에서 찾아 보아 주시기로 약속하였읍니다.
3. 현재 피해를 입고 계시는 장군집 사모님은 여러차례의 대사관 도움요청에도 아직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혼자의 힘으로 백방의 노력을 하신 결과, 한국의 법무부, 외교 통상위원회등에 호소와 피해사례 접수로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혼자 뛰시면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혹시라도 비슷한 사례나 어떤 다른 피해를 입게 되시는 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발벗고 나서 주시겠다고 합니다.
4. 결론적으로 지금 당장 어떤 자구 위원회나 모임을 만드는 것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서로 공감하였지만,
1). 현재의 피해사례, 필립사건 및 장군집 사건등에 모이신 모든 분들이 돕기를 만장일치하였으며
2). 여기에서 다시 원점 ( 얘기된 모임이 없었던 일로 )으로 돌아 가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2차 3차에 걸친 비정기적 모임을 가지면서 궁극적으로 이 모임의 필요성을 느끼고 언젠가는 정식 명칭을 가진모임을 만들기로 하였읍니다.
회원 여러분,
만일 제가 지키지도 못할 자구 대책모임 제의를 하여 놓고 원점으로 돌리신다고 생각하시면 거기에 대한 책임 제가 지겠읍니다. 어떤 부정적인 답글이나 댓글에 저 혼자의 책임으로 일일이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읍니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 당장 어느 위원회나 자구모임에 대한 명칭을 만들고 출범을 하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그런 모임을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언젠가는만들어 질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것이고 또한 해야 하며, 지금의 여러 사례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피해 당사자 여러분을 돕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뿐만 아닌 그날 참석해주신 회원님들,많은 회원님 여러분이 도와 주실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 교민들의 어려움과 피해에 한 가족처럼 마음아파 해 주시고 많은 동참의 글들이 "분명히" 보다 나은 교민사회를 만들고 좀 더 대사관과 한인회가 저희 교민들에게 다가오는 초석을 만드셨다고 확신하는 바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직 아무것도 만들지 못한 제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미안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댓글목록
치악산님의 댓글
치악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한 용기와 정의가없으면 이루기힘든일을 하시는님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한 함께하겠습니다.
jeda사랑님의 댓글
jeda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나마 감사드리구요,
도움을 보탤일이 생기면 작은힘이더라도 보태겠습니다.
이런 시도들을 자꾸하다보면 뭔가 좋은 방법과 지혜가 모여서 큰 힘이 될 날들이 오게될겁니다.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hevy님의 취지와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Shevy와 같은 분들은 우리 이역만리 교민사회에서 " 빛 과 소금 "의 역활을 해주시는 용자들 이십니다.
이런 분들이 많이 나타나 주셨으면 합니다.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hevy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비록 정식 모임이 출범되지는 못하였지만, 시도한 자체만으로 큰 성과라 생각이되며
또 많은 분들이 이같은 모임에 관심을 표명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또 모임에 참가한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모임에 참석했던 wolf 입니다. ^^
그리고 모임을 통해 shevy님과 같은 좋은 분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shevy님께서 이야기 하셨듯이 인도웹은 현재 처해진 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4년 반 가량 교민과 함께한 인도웹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면서도
많은 분들이 신뢰하고 지켜봐 주고 계시다는 점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격려와 기대에 보답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하루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tapesaringan님의 댓글
tapesaring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쁘신분들이 모여 훌륭한 생각을 나누셨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부끄럽게도 미안하게도 생각하지 마시길,,,
shevy님의 글만으로도 저는 큰 도움이 되고 따듯해짐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마음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훌륭한 생각과 따듯한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소서,,,
좋은글 따듯한 글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