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추진했다' 보도에 인니 정부 "사실무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9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추진했다' 보도에 인니 정부 "사실무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3-02 11:05 조회37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0622

본문

"양국에 연락사무소 설치 합의…가자지구 전쟁 터져 이행 연기" 

'인니 OECD 가입'엔 이스라엘 찬성 필요해 외교관계 전망도 나와

 

01a50d39c1f3972bec6d99c4a678c972_1709352 

▲ 인도네시아 반이스라엘 집회

지난 1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무슬림 단체 회원들이 팔레스타인 지지,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앙숙' 관계인 인도네시아와 이스라엘이 공식 외교 관계를 추진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1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아리 드위파야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보도는 완전히 잘못된 정보"라며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대화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드위파야나 특별보좌관의 발언은 지난달 28일 유대인 관련 뉴스사이트 '주이시 인사이더' 보도에 대한 반응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이스라엘로 특사를 파견했고, 양국 대표는 외교 관계를 맺기 위한 첫 단계로 두 나라에 연락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연락 사무소는 양국 관계 발전에 초점을 두고 양국 간 경제, 무역, 기술, 문화 교류와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어 조코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지난해 11월 이 합의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당시 이스라엘은 미국 중재로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수교를 추진하던 때였다.

 

이렇게 합의가 이뤄졌지만 이를 발표하기 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했고, 인도네시아는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며 합의 발표와 이행을 하지 말자고 통보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측이 합의가 무산된 것은 아니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무슬림이 인구의 절대다수인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 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가 유치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이스라엘이 참가하게 되자 무슬림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일각에서 선수단을 위협하는 등 극단적인 움직임이 나오자 결국 개최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비자 블랙리스트에 이스라엘을 올려놓고 있어 이스라엘인들은 발리 등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기 매우 어렵다.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수만 명의 기독교인이 성지 순례를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이런 관계인 두 나라를 놓고 미국 등 서방에서는 이전부터 두 나라가 외교 관계를 맺어야 한다며 설득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집권 당시 조코위 대통령에게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으라며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추진하면서 결국 양국이 외교 관계를 맺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OECD 의사 결정은 회원국 만장일치 방식이어서 기존 회원국인 이스라엘이 반대할 경우 인도네시아의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10528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57건 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33 'KB 인니 은행' KB부코핀, 브랜드·로고 'KB뱅크'로 새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5 486
293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4 338
열람중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추진했다' 보도에 인니 정부 "사실무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2 376
2930 '대선 승리' 인니 프라보워, 불명예전역 26년만에 '대장' 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9 550
2929 인니 무상급식에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 잇단 경고…"재정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9 416
2928 인니 최고 이슬람 의결기구, 국회에 "기후법 제정" 지침 전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8 409
292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6 365
2926 인니 쌀값 사상 최고치, '엘니뇨 영향' 가뭄에 작황 부진 여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4 461
2925 호주·인니, 새 안보협력 추진…"역대 가장 중요한 협정 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4 378
2924 '대선 당선 유력' 인니 프라보워 무상급식 공약에 "재정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2 528
2923 인니 정부, 올해 10월 신수도 이전 시작…공무원 등 6천명 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2 504
2922 인니, '정치왕조 간 경쟁' 불붙나…유도요노 전대통령 장남 입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2 460
2921 동남아서 첫 OECD 회원국 나올까…인니, 가입 절차 공식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1 501
2920 인니, 투표 관련 순직자 84명으로 늘어…"과거보단 크게 줄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1 466
291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0 423
2918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수십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433
2917 인니 대선서 부정선거 의혹…헌재 소송 제기 등 불복 움직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407
2916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396
2915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60여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477
2914 호주 정부, 해안 도착한 이주민들 나우루 수용소로 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8 382
2913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대선 현황 및 시사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6 462
2912 "발리 오세요? 1만3천원 걷습니다"…외국인 관광세 부과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553
29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356
2910 인니, 화재·침수 등으로 선거 못한 668개 투표소서 후속투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396
2909 조코위 아들 손잡은 프라보워 인니대선 승리선언…"모두의 승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670
2908 '프라보워 당선' 인니 대선 공식결과는 한달후 확정…취임 10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575
2907 인니서 '조코위 왕조' 펼쳐지나…장남 기브란, 부통령 당선 유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660
2906 3수끝 인니 대선승리 유력 프라보워…'정적' 조코위 정책 이을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36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