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일) 인도네시아 선수단과 응원나온 한인동포들은 첫 메달 수상에 기쁨을 억누르지 못했다.
드디어 인도네시아 한인사회 사상 최초로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메달을 딴 것.
<지난 9일 고양시에서 열린 전국체전 해외동포부분에서 은메달을 딴 김현숙 선수는 양영연 회장 그리고 각 수상자와 회장과 함께 환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9일 고양시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해외동포부문 개인전 결승에서 김현숙 선수가 은메달을 물고 있다>
지난 9일 고양시 시립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해외동포부문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김현숙 선수가 결승전에서 일본 강자에게 져 은메달을 걸었다. 하지만 김현숙 선수는 지난 토요일 열린 4강전에서 최강자인 필리핀 대표를 3:2로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대회 최대이변을 기록했다.
김선수는 본지와 단독 인텨뷰에서 “결승진출과 은메달 이라니 꿈만 같다”며 “힘든 상대지만 오기로 버텼다”고 말했다. 이종성 감독은 “김선수가 결승 진출할 줄은 그 누구도 예상을 못했다”며 “상대편이 우리선수를 앎보고 스스로 무너졌다”고 말했다. 김선수의 결승진출은 현지 신문에도 특별기사화 되는 핫뉴스로 다루어졌다.
수상식에서 양영연 회장은 “역대 한인동포 사상 첫 출전에 메달을 목에 건 사례는 우리가 처음”이라며 “이는 한인동포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 최초 메달을 선물한 김현숙 선수는 수카부미 거주하는 일미식품 유대표의 부인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령 선수이다. < 한인신문 전국체육대회 특별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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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월 체전5일차 경기결과
탁구 : 남자단식 권장명선수 : 4강전에서 재괌을 제압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전에서 재뉴질랜드 선수에게 석패 은메달 획득
: 여자단식 황길복선수 ; 4강전에서 재필리핀 을 제압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전에서 재중국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볼링 : 전경기 종료 , 내년을 기약
골프 : 1라운드 결과 : 장태희 +3, 문희숙 +8 등으로 4~5위권으로 2라운드를 기대함
10월11일 체전 6일차 경기일정
골프 : 남자 원도연 장태희 여자 문희숙 김영희 선수 2라운드 출전
매일 저녁 8시50분 K-TV 를 통하여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소식을 실시간으로 방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선수단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회 장 양 영 연
(사무총장 김희익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