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신위성 궤도진입 실패 러시아 엔진고장으로 -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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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6 09:09 조회8,182회 댓글0건본문
지난 6일 밤 발사된 러시아의 프로톤-M 로켓이 엔진 추진 장치 고장으로 인해 최종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러시아 연방 우주당국 로스코스모스(Roscosmos)가 밝혔다. 이 로켓에는 러시아 통신 위성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텔콤의 통신 위성 또한 실려있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통신 및 다목적 인공위성인 ‘엑스프레스-MD2’와 ‘텔콤-3’ 두 개의 위성을 실은 ‘프로톤-M’ 로켓 발사는 성공했지만 위성을 정상 궤도에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모스크바 현지시간 이날 오후 11시31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정상적으로 발사된 프로톤-M 로켓은 10분 뒤 로켓 상단의 가속블록과 로켓 본체 분리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 가속블록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위성을 정상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러시아 측은 “가속블록 ‘브리즈-M’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위성을 궤도로 올리기까지 18분 5초가 필요한데 프로그램 가동이 7초 후 멈추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번 위성 발사 실패에 따른 손실은 약 1억~1억5000만달러로 추산된다.
Telkom-3은 텔콤에서 텔레비전방송서비스와 인도네시아 인터넷 속도 향상을 위해 시도한 세번째 위성으로, 러시아 로켓으로는 첫 발사 시도이다. 이전의 두개의 위성은 유럽 연합국 소유인 Alenia 로켓으로 발사되어졌다. 한편 이번 로켓 발사 실패에 대해 텔콤 대외관계자는 “이번 실패로 인해 텔콤 통신의 질이 저하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리 사드워(Ari Sadewo Salatun) 전 국가우주항공기관장은 인도네시아에 필요한 송수신기(transponder)가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실패가 인도네시아 통신 발전 저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다흐란이스칸 공기업부 장관이 곧 텔콤사의 이사진을 소환해 통신 위성 Telkom-3의 실패와 손실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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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텔콤3 인공위성을 포함한 인공위성 두 대를 싣고 우주로 발사된 러시아 로켓이 고장을 일으켜서 지구로 추락하고 있다.
이 위성은 수백 개의 파편이 떨어질 걸로 보이는데 인도네시아와 한반도를 비롯하여 여러국가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지난 7일 러시아는 통신 및 다목적 인공위성인 ‘엑스프레스-MD2’와 ‘텔콤-3’ 두 개의 위성을 실은 ‘프로톤-M’ 로켓 발사는 성공했지만 위성을 정상 궤도에 올리는데는 실패했다.<사진참조>
궤도진입에 실폐한 통신위성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쳤지만 상단 로켓이 고장을 일으켜 위성과 로켓 일부가 지구로 추락하고 있다는 것.
2개의 큰 덩어리는 인공위성과 상단 로켓으로 추정되며, 또 다른 2개의 파편이 추락중이다. 인도네시아 통신위성은 1.9톤, 러시아 통신 위성은 1.1톤이며, 상단 로켓은 22톤이나 된다고 전하고 있다.
잔해물의 전체 중량이 25톤으로, 올해 초 추락한 러시아 화성탐사선보다 2배가량 더 무겁다.
러시아 측은 “가속블록 ‘브리즈-M’로켓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위성을 궤도로 올리기까지 18분 5초가 필요한데 프로그램 가동이 7초 후 멈추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성 발사 실패에 따른 손실은 약 1억~1억5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Telkom-3은 텔콤에서 텔레비전방송서비스와 인도네시아 인터넷 속도 향상을 위해 시도한 세번째 위성으로, 러시아 로켓으로는 첫 발사 시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들 잔해물의 고도가 266km로 낮아, 2달 안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백 개의 파편이 지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국천문연구원 박장현 박사는 “극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위험지역에 포함되는데요, 따라서 우리나라에 추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육과학기술부와 천문연구원은 추락이 임박하면 상황실을 가동해 위성추락에 대비할 계획이다.
<취재보도. 한인신문 www.haninpost.com 기사문의 haninpo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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