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총연합회, 르바란 이후 동맹파업 백만 명 전망 [출처 :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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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6 09:07 조회6,823회 댓글0건본문
르바란 직후 파업에 참여할 노동자의 수가 백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템포지의 보도에 따르면 많은 수의 노동자들이 인도네시아근로자총연합회(Majelis Pekerja Buruh Indonesia, MPBI) 에 가입해 법에 합당하지 않는 아웃소싱 시스템을 없애고 기초생활비의 구성 요소를 86가지로 늘려줄 것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다.
MPBI의 상임 간부중 하나인 사이드 익발(Said Iqbal)은, “정부에게 우리가 장난으로 이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말하며 총 14군데의 산업 밀집 지역 군에서 파업시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러 노동조합이 연합해 만든 이 조직의 이름을 ‘호스뚬(Hostum)’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Hostum은 ‘Hapus Outsourcing, Tolak Upah Murah(아웃소싱제거, 저임금반대’의 줄임말이다.
사이드는 “9월말까지 정부에게 우리의 요구를 충족시킬 시간을 주겠다”고 말하며 노동법 제 13호/2012에서 기초생활비의 구성요소를 60가지로 제한한 항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86개로 시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이드는 “아웃소싱에 관한 노동법 Nomor B.31/PHIJSK/I/2012이 처벌에 관한 내용은 제대로 명시하지 않고 있다”며, “9월까지 아웃소싱 허가를 중지 시키고 법대로 시행하지 않는 기업들에게 영업허가취소처분을 내리는 내용의 새로운 법안을 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노동자들의 파업 시위를 억압 하려하지 말라고 전하며, “우리의 평화적 행동을 더럽히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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