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길병원서 무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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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구아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01 09:32 조회8,832회 댓글4건본문
아세안투데이 자카르타 김동기 기자 =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가천길병원이 심장병을 앓고 있던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을 초청, 수술로 치료해 박수를 받고 있다.
▲ 새생명을 찾은 어린이들이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VSD는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중간 벽에 구멍이 있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선천성 심장질환이다. 심장기능이 저하돼 치료하지 않을 경우 발육과 성장에 문제를 겪는 것은 물론, 더 큰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이번 선별에서 데아 등 6명은 당장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인도네시아 현지 사정상 제대로 된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12일 5명은 수술을, 나머지 1명은 수술 없이 심도자 시술을 진행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의 부모는 "정말 한국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아졌다. 항상 길병원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을 기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리발의 어머니는 편지를 통해 "이번 길병원에서의 수술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길병원 의료진의 손길로 또 다른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들도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어린이들의 수술을 집도한 길병원 심장센터 최창휴 교수는 "환자와 환자 어머니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했다"면서 "처음 한국에 불안한 마음으로 왔지만 웃으면서 건강히 돌아가게 돼서 기쁘고 의사로서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완쾌된 어린이들은 반튼주 자매도시인 인천시를 찾아 송영길 시장과 환담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심장병으로 고생한 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길병원은 1996년부터 인도네시아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인천시와 협력해 아시아권 자매우호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베트남 21명, 카자흐스탄 5명, 필리핀 12명, 인도네시아 5명 등 총 43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 아세안투데이
댓글목록
싱싱채소님의 댓글
싱싱채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구아나님...
아직도 그 징그러운 이구아나는 잘 자라고 있나요?
이구아나님 정말 인니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귀한 활동에 감명을 받습니다.
몇년째 해 오시는데 앞으로도 계속 영혼의 사업을 해 주시길...
dsymybsa님의 댓글
dsymybs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선교사님이 통역하셨군여,,,,이렇게 얼굴을 보는군요,길병원직원이였음이 자랑스럽네요,^^
ㅂㄱㅌ님의 댓글
ㅂㄱ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훌륭한 일을 하시는군요
그레고리오님의 댓글
그레고리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길 병원 날로 번창하시고요.
의사 선생님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