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쓰나미에 휩쓸린 印尼 소녀 10년만에 부모와 재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5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쓰나미에 휩쓸린 印尼 소녀 10년만에 부모와 재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8-08 12:01 조회6,469회 댓글4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74201

본문

(서울=연합뉴스) 류창석 기자 = 지난 2004년 남아시아지역에서 23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쓰나미에 휩쓸려 죽은 줄로 알았던 인도네시아의 한 소녀가 10년 만에 부모와 재회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체주의 서아체 지역에 살던 라우다툴 자나는 4살 때인 10년 전 쓰나미가 집을 덮치자 가족들과 함께 떠다니는 나무판자를 붙잡고 있다가 3살 위 오빠와 함께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 지난 2004년 쓰나미에 휩쓸려 죽은 줄로 알았던 인도네시아의 소녀 라우다툴 자나(오른쪽)가 10년 만에 자나의 어머니 자말리아(42)와 만나 포옹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나의 어머니 자말리아(42)와 아버지 셉티 랑쿠티(52)는 한 달간 아이들을 찾아다녔지만 별 소득이 없자 아이들이 파도에 휩쓸려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이들 찾기를 단념했다.

그러다 지난 6월 삼촌이 인근의 아체 바라트 다야 지역에서 자나와 똑 닮은 소녀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것을 발견, 이 소녀가 쓰나미에 휩쓸려 내려온 고아였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지난 6월 말 극적인 재회가 이뤄졌다.

어머니 자말리아는 딸이 해안에서 40㎞ 떨어진 반야크 섬에서 한 어부에 구조됐으며 어부의 어머니가 딸을 입양해 길러왔다고 밝히고 "헤어진 지 10년 만에 딸과 재회해 신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자말리아는 딸이 쓰나미에 휩쓸렸을 당시 오빠와 함께 섬에 있었다는 딸의 말에 따라 아들도 아직 살아있을 것으로 보고 다시 아들 찾기에 나섰다.

올해 14살이 된 자나는 쓰나미에 휩쓸렸을 당시 어린 나이여서 이름조차 기억할 수 없어 어부의 어머니가 웨니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현지 언론들은 자나가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이제 부모와 함께 살 것이라고 전했다.

kerberos@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1건 6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1 인도네시아의 '친 서민' 대통령 당선자, "165억 달러의 국민… 댓글5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4 10116
1340 삼성전자, 인도네시아에 휴대폰 공장 설립 추진 중 댓글6 makros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31 9516
1339 2015년 국경일 및 CUTI BERSAMA 일정. 댓글8 첨부파일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8 10932
1338 영사 민원업무 안내 매뉴얼 댓글5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8 12282
1337 명량이 개봉을 했습니다. ^^ 댓글12 upi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7 9920
1336 인도네시아 정부, 전자상거래 활성화 팔 걷었다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6 8127
1335 금일 오후 자카르타 시내 데모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4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1 9906
1334 인도네시아 관광지 외국인 우대정책 댓글16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7 12343
1333 오늘(15일, 금요일) 정오 자카르타, 보고르 지역 폭우와 토네… kang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5 7320
1332 인도네시아에서 살기좋은 도시?? 댓글7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5 17145
1331 가루다 인도네시아 수하물 규정 변경 안내(2014년 12월 1일… 댓글4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4 7978
1330 리수용 北외무상, 인도네시아 방문 jangb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3 7174
1329 주아세안대표부 주최, 팝 아트 미술전 “New Icon: Pop…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2 7270
1328 한국-인도네시아 아체 지포라 태권도 대표단 한인니 불신 해소에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2 8007
1327 인도네시아 투자제한 리스트 한국어 번역본 댓글13 첨부파일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1 9312
1326 자카르타 공항 제3터미날 이민국 이전 계획 막판 극적 취소 댓글3 슨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9 9979
1325 China Sourcing Fair 2014 (그리고 여기 꼽사… 댓글3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9 11105
열람중 쓰나미에 휩쓸린 印尼 소녀 10년만에 부모와 재회 댓글4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8 6470
1323 인도네시아, 이슬람 급진 수니파 `ISIL` 사상 전파에 비상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7 8212
1322 인도네시아 . 베트남 맞춤형 채용박람회 참가 기업 추가모집‏ 첨부파일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6 5899
1321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레포츠 여행객 위해 무료 수하물 운송 실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6 6316
1320 [지구촌]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입니다. 댓글4 멋진가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03 7160
1319 [동포안내문]대선결과 발표에 따른 신변안전 유의 당부 댓글23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22 9741
1318 조코위 대통령 당선 댓글4 Manu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22 6085
1317 GGCAMPUS 가 Net TV 방송 후 찍은 사진입니다. 댓글1 멋진가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7 5924
1316 제69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초청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6 6616
1315 7월 17일 현지 방송사인 NET TV 아침 7시에 저희 GGC… 댓글2 멋진가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6 5816
1314 [동포안내문]범죄피해(택시강도) 예방 안내 댓글2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15 666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