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카르타서 열린 '2014 아시아-유럽 여성컨퍼런스'/출처-월드코리안뉴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7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카르타서 열린 '2014 아시아-유럽 여성컨퍼런스'/출처-월드코리안뉴스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2-16 21:21 조회7,57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88599

본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에 있는 JW 메리어트호텔 2층 회의실에서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연단에 올랐다.  민주평통이 주최한 '2014  아시아-유럽 여성컨퍼런스' 첫날이었다.

“지난 9월24일을 기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이 바뀌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유엔에서 기조연설을 하면서 북한 인권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습니다. 한반도 통일에 세계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중국을 향해서도 탈북자들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한정책 변화를 소개했다. 그는 그간의 정책이 분단관리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이제 적극적 통일정책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155마일 휴전선에서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고 한반도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북한을 거슬리지 않으려는 게 분단관리정책이라는 것. 이 때문에 북한 인권에 대해서도 정면 거론을 피하고, 심지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북한 인권문제를 우리가 거론하지 않으면 누가 해주냐, 우리가 해야 한다면서 정면으로 거론한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9.24 유엔 기조연설이었다는 것.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지난 9월24일을 분기점으로 해서 우리 정부의 정책이 적극적인 통일정책으로 바뀌었다"고 역설했다. 이는 북한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는, 남북관계에 있어서 박근혜 대통령의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통은 12월10일에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유럽지역 여성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미주지역을 제외한 아시아와 유럽, 대양주, 러시아CIS지역 여성 민주평통 자문위원 80여명이 참여했다. 10일 오리엔테이션과 박동희 동남아남부협의회장 초청 만찬으로 시작된 이 컨퍼런스는 11일 개막식과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협의회여성활동 사례 발표, 분임토의, 12일 종합정리 및 총평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남아남부협의회 박동희 협의회장은 ‘여성들이 이루어가는 통일대박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것을 환영한다면서 추억이 남고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승은호 민주평통 아시아부의장은 “지난해 시드니에서 한데 이어 올해 자카르타에서도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의 딸이자 어머니인 여러분들이 통일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를 대신해 참여한 박영식 공사는 “조태영 대사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이 열리는 부산에 출장을 가 있다”고 밝히고 “이번 컨퍼런스가 통일 대박의 꿈을 공감하고 확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최월아 북부유럽협의회장은 “우리가 먼저 통일되는 2박3일이 되자”고 강조했고, 이숙진 대양주협의회장은 “통일과정에서는 물론이고, 통일이후에도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일본에서 온 지은미 자문위원은 “서양에서 16년, 일본에서 18년을 살고 있다”면서 “내 안에 있는 벽을 허물고 통일 열망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같다”고 소개했다.

뉴질랜드에서 온 고정미 자문위원은 자카르타에 오는데 세번을 트랜스퍼해 24시간이 걸렸다고 소개했으며, 모스크바에서 온 유옥경 자문위원과 스페인에서 온 오인숙 자문위원도 자카르타에 오는데 만 하루가 더 걸렸다고 소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일 통일강연과 분임토의, 12일 종합정리로 막을 내렸다. 폐막식 이후에는 인도네시아민속촌을 여행하는 관광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민주평통이 주최하고, 동남아 남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동희 협의회장과 최병우 준비위원장, 안선근 지역회의 간사, 강재영 간사 등 동남아남부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손님 맞이에 많은 힘을 쏟았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1건 6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97 2015년 jawa barat 주지사 최종 통지문 첨부파일 꿈을꾸는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9 6648
1396 수라바야발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기 실종 댓글6 마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8 10798
1395 2015년 달력을 공유합니다. - 한국&인니 공휴일 표시 (20… 댓글8 첨부파일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5 24330
1394 정의화 의장,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과 회담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5 7166
1393 금주, 자카르타 폭우 예보/출처-데일리인도네시아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3 10142
1392 인도네시아 외환위기 재발? 루피아화 가치 1998년 이후 최저 …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8 7785
1391 포스코 해외법인 14곳 중 10곳 적자...해외법인장 거취 주목 댓글3 슈렉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8 8649
열람중 자카르타서 열린 '2014 아시아-유럽 여성컨퍼런스'/출처-월드…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6 7577
1389 포스코 인니제철소 폭발. 인도네시아 노동자 1명 부상, 6명 부… 댓글5 슈렉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6 11038
1388 아시아나, 기내에서 동전 모아 100억의 기적을 이루다 댓글5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12 7863
1387 내년 환율 13,000루피아 전망 -출처/데일리 인도네시아 댓글4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09 9308
1386 관심 소홀로 전기요금에 벌금부과 소식 댓글4 돌팔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09 6632
1385 12월 10일·11일 대규모 노동자 시위 준비/출처-한인포스트 댓글2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06 6099
1384 외국인 취업비자 발급조건 언어시험까지 가려나? / 출처-한인포스… 댓글2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06 8662
1383 자카르타 컨밴션 센타 에서 유아박람회 시작 12/5 - 12/ … jimb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05 7559
1382 인도네시아, 자국어 시험봐야 외국인 취업비자 발급 댓글11 dkkim7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7 10974
1381 서부자와(Jawa Barat) 2015 년 최저인금 현황 댓글1 koin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3 7532
1380 광양시, 광양항 해외 물동량 확보 위해 인니 자카르타에서 투자 … 첨부파일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2 8992
1379 한-인니 전자정부 협력포럼 개최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1 6732
1378 보조금 석유가격 평균 33% 전격 인상 댓글3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8 7288
1377 답변글 행복한 한국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 - 한국산업인력공단 인도네… kingler8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4 5296
1376 인도네시아 경제 그리고 미래 댓글13 kingler8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4 8078
1375 행복한 한국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 - 한국산업인력공단 인도네…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2 6774
1374 BISNIS와 BEKERJA 의 차이를 아십니까? [이민청장 특…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2 8854
1373 답변글 워킹비자 관련, 노동부 규정 변경. 댓글2 첨부파일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07 7294
1372 한국 방산수출의 미래성장 인도네시아 개척에 달렸다 - 출처 국방…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06 9966
1371 워킹비자 관련, 노동부 규정 변경. 댓글3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06 9685
1370 답변글 외국인고용업체 이민국에 온라인 법인등록 댓글3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05 719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