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섬 보르네오의 동부에 발릭파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마린다와 더불어 칼리만탄동부의 양대 도시로 양강 맹죽 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100km에 이르는 칼리만탄 최초고속도로가 서로 이어져 있으며 중간에 신도시 IKN Nusantara 가는 출구가 있습니다. Bontang 에는 정유정제공장과 가스터미널이 있으며 현대 엔지리어닝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Sultan Sepinggan 해안 신공항에서 도시진입은 족자의 1시간 남짓하는 거리에 비해 상당히 가까와서 진입에 수월하며, 대형쇼핑몰 발릭파판슈퍼블록을 지나면 바닷가에 세워진 해안마을을 만날수 있습니다. 모래사장에 기둥을 세워 만들어진 집들로 이루어진 마을 PINSI는 오래된 명물이며 이도시의 SNS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칼리만탄을 얘기하자면 밀림의 전사 현대판 타잔종족 다약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섬전체에 걸쳐 5만여면 밖에 되지않아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는 이주부를 통하여 많은 외지인들을 유입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전통 다약족출신은 만나기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문화. 문양 등 많은 전통양식들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발릭파판의 오아시스 Pertamina 골프코스를 찾아봤습니다. 시설이 대체로 낡고 업그레드가 좀 필요해보이지만 아룸답게 조성된 코스들은 프로젝트에 지친 우리 엔지니어 들에게 반가움 재충전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여 교통편도 편합니다.

발릭파판에서 몇번의 식사 약속이 있었지만 한결같이 방문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게요리전문점 DANDITO 식당은 모든 외지인들에게 마치 의무적인 방문장소처럼 자리잡은 식당입니다. 이슬람성향이 강한 이곳에도 한류가 불고 있어 마포갈매기도 입성하였으나 소주나 맥주는 음료수 병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4년 독립기념일을 1차 완공 목표로 진행중인 신수도 IKN 의 교두보 도시 발릭파판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도 방문하고 있으며 지금도 새로운 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부칼리만탄의 맹주로써 계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보다 많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하여 샤로운 한류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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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3rKLQ9ZR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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