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9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54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7608

본문

1995년부터 추진했지만 자금부족 등으로 미실행…해외투자 유치 추진

프라보워 "완공은 누가할지 몰라도 시작은 내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자바섬 북부 지역이 매년 침수 피해를 보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116조원을 투자,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인프라 콘퍼런스에 참석해 자바섬 북부 해안을 따라 약 700㎞에 달하는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우리가 신속히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인프라 사업 중 하나이자 초대형 프로젝트는 자바 북부 해안을 따라 건설되는 거대 방조제"라며 "바닷물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카르타 구간 방조제 건설만 약 8년, 전체 사업은 20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작하는 건 나"라고 덧붙였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또 이 사업을 감독할 기관을 곧 설립할 계획이고, 이 사업에 총 850억 달러(약 116조원)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면서 "중국, 일본, 한국, 중동 지역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환영하지만, 우리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힘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북부를 비롯해 자바섬 북부 해안가는 해수면 상승과 지반 침하로 인해 매년 홍수로 몸살을 앓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995년부터 국가 미래 계획으로 자카르타 앞바다에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했지만, 투자금 마련의 어려움 등으로 지금까지도 실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 시절에는 자카르타를 떠나 수도를 누산타라로 옮기려고 했지만, 현 정부 들어서면서 신수도 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프라보워 정부에서 무상급식이나 연 300만채 신규 주택 공급 등 대규모 복지 사업을 벌이고 있어 방조제 건설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8건 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6 541
1787 잊을 만하면 또 사고…보잉, CEO 교체 등 재건 노력에 '먹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3 524
1786 인도네시아 K-pop 콘서트 사기, 빅재현 대표 현지에서 여전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1053
17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10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406
1784 KT&G복지재단 및 (사)해피피플 "하라빤 까시 방사 학교"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621
1783 [Idabagus] 자카르타 신도시 PIK 2, 어디까지 진화할… HarimauSuma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8 462
1782 인니 퇴역 장성들, '조코위 장남' 기브란 부통령 탄핵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5 656
1781 인니 니켈 광산회사들, 내년 금속 선물거래소 출범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4 425
1780 인니 미국산 제품 우대관세 목록 제공…무역협상 가속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4 410
1779 인니, 4%대 성장률 충격에 2조원 규모 단기 부양책 가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3 504
17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02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2 455
1777 인니 채석장 붕괴사고 사망자 19명으로 늘어…수색 계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2 478
1776 佛·인니 정상회담…전투기·잠수함 등 전략무기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8 508
1775 인니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아세안 가입 원해…지지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8 553
1774 인니,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 방침 철회…새 발전소 짓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7 535
1773 인니서 현지 대학생 100명 모여 한국어로 '통일 골든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6 553
1772 유엔 로힝야족 난민선 2척 침몰…400명 이상 익사 추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6 521
1771 인니, 재무부 관세 담당 수장에 군장성 임명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3 529
1770 LG 포기한 인니 배터리 사업에 국부펀드 다난타라 투자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2 790
1769 인니 중앙은행 기준금리 5.75→5.5%로 인하…성장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2 498
1768 [인니의 창] 이민국에서 사진촬영과 지문날인을 다시 한다고 합니… 첨부파일 한국컨설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1 588
1767 인니 전역서 고젝·그랩 오토바이 운전기사 대규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1 703
1766 대선 재외투표 시작…아시아·오세아니아 등서 국민 권리 행사 (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0 497
1765 인니 파푸아 금광서 산사태…6명 사망 14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0 514
176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5.19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19 559
1763 [특파원 시선] 인도네시아 포퓰리즘 공약의 대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19 621
1762 호주·인니 정상회담…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15 493
1761 외교 1차관, 인니 차관과 회담…방산 분야 등 전략적 공조 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15 47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